이어 “부실이 이연되면 연체율이 올라가 금융회사 건전성이 악화되고 잠재적인 금융불안으로 2~3년후 건설 공급도 막힐 수있어 종전 보다 속도를 내 정리하려고 한다”며 “단계적으로 충분한 협의를 거쳐 진행하기 때문에 건설업계와 금융회사가 충분히 감내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고금리‧고물가가 상당기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제 사정 역시 불안한 상황에서 부동산 PF 시장 구조조정이 급격하게 진행될 경우 충격이 건설업계‧금융업계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이같은 '옥석 가리기'를 통해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장을 걸러내고, 여기에 신규 자금을 투입해 부실 사업장에 대한 재구조화‧정리도...
빌라 한동을 짓는데 들어가는 돈은 토지 매입비 등을 모두 포함해 40억~50억 원 수준이다.
권리산정기준일 이전에 지자체가 건축 허가나 착공 등을 허가해 준 경우에 한 해 별도의 규정을 만들어 구제해달라는 게 피해를 주장하는 측의 요구다.
하지만 서울시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피해를 호소하는 분들의 사정을 충분히...
앞서 A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인천 이슬람 사원 건설토지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선교를 위한 기도처와 이슬람 팟캐스트 스튜디오를 지을 계획”이라고 알렸다.
당시 그가 공개한 첨부한 토지 매매 계약서에는 인천시 중구 영종도 운북동 땅(284.4㎡)을 1억8920만원에 매입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면서 “건물을 완공하기 위해서는 재정적인 도움이...
LH는 9일 오후 LH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건설업계, 금융기관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했다.
건설업계 보유 토지 매입은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가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방안이다. 토지 매입과 매입 확약으로 구분된다. 토지 매입은 소유권을 LH로 이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일부터 건설경기 하락과 공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 지원을 위해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 절차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에 따라 LH는 올해 최대 3조 원 규모로 두 차례에 걸쳐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을 추진한다. 이번 1차 공고를 통해 우선 2조 원(매입 1조 원, 매입확약 1조 원)...
국토부가 28일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의 후속 조치로, 리츠 방식에 대한 업계의 문의가 많아 별도의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원방안을 통해 브릿지론 단계에서 미분양 리스크 등으로 본 PF로 전환하지 못해 경매 위기에 있는 사업장은 주택도시기금이 투자하는 공공지원민간임대리츠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준공 후 미분양...
앞서 정부의 건설사 토지 매입은 1998년 IMF 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 때 시행됐다. 국토부 설명에 따르면, 건설사 토지 매입에 IMF 때는 2조6000억 원, 금융위기 때는 7000억 원을 각각 투입한 바 있다.
동시에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을 위해 기업구조조정(CR) 리츠 세제 지원이 시행된다. CR 리츠가 지방 미분양 주택을 매입해 사업 리스크를 낮추고, 신규 착공 지연을 최소화할...
미분양 주택과 토지 매입 지원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건설업계 위기론을 진화하고, 건설업계가 정책 당국에 건의한 내용을 즉각 정책화해 건설업황 조기 반등을 끌어낼 계획이다.
28일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이런 내용을 담은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골자는 ‘적정 공사비 반영’과...
신용평가업계는 국내 건설사 중 사모펀드(PEF)가 대주주이거나 재무적 투자자(FI)의 지분 참여를 받은 기업에 대해서도 주의할 것도 조언했다. PEF가 최대주주인 기업 중에는 국내외 경기 둔화로 실적 개선이 지연되고, 채무 규모가 확대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데, PEF 출자금 회수를 위한 배당정책 변동 등으로 인해 추가적인 재무부담 상승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주로 은행권 등에서 거부한 사업 초기 토지매입 등에 사용되는 고금리 대출인 ‘브리지론’에 치중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재 부동산 PF 여건이 개선되기는커녕 점점 나빠지고 있다. 코로나19가 진정된 2022년 후반부터 시장금리가 빠르게 오른 데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회복 대책에도 불구하고 주택수요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지난해 급격한 금리 인상과 최근 태영건설 워크아웃의 여파로 건설과 금융업계 전반의 기업 신용도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받아든 의미 있는 성적표다. 이로써 코람코는 7년 연속 부동산신탁업계 최고 수준 신용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평가서를 통해 코람코는 리츠 부문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보유했으며 다각화된 사업...
업계에서는 이들 사업장 18개 중 상당수는 '정상' 등급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있다.
부동산 PF 구조상 시행사는 인허가 등이 진행된 이후 착공 시점에 받는 대출금인 본 PF로 브릿지론을 상환해야 한다. 하지만 분양가 하락 등으로 PF 시장 자체가 침체해있어 본 PF도 자금 조달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브릿지론은 개발 사업 초기 토지 매입 잔금 등을 위해 대출받는...
정부는 준공 후 미분양 추이를 살피면서 건설업계의 자구노력(분양가 할인), 임대수요 등을 고려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2년간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85㎡·6억 원 이하)을 최초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해당 주택을 세제 산정 시 주택 수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기존 1주택자가 최초 구매하면 1가구 1주택 특례가 적용된다....
또한 역전세 등 상황을 감안해서 등록임대사업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올해에 한해 소형·저가주택 양도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연내 LH 등에서 구축 다세대·다가구 주택 1만 호 이상 매입토록 할 방침이다.
상반기 추가소비 소득공제(공제율 20%), 상반기 전통시장 소득공제율 상향(40→80%), 숙박 쿠폰(9만→45만 장)・근로자휴가지원(9만→15만 명) 등 상반기...
동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순차입금 4800억 원 중 약 3500억 원이 LH 공공택지 매입을 위한 토지분양대금 반환채권 담보대출로 사실상 국가 등급의 신용도를 가진 채권이기 때문에 리스크가 없다"며 "또한 지난해 4분기에 약 220억 원을 상환해 차입금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부건설은 지난 4분기 기준 해외...
금융당국은 내년부터 토지담보대출에 대해서는 부동산 PF에 준해 분류하도록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25일 한국신용평가의 '저축은행 업계 사각지대 점검' 리포트에 따르면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저축은행 47곳의 부동산 PF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21년 말 1.3%에서 올해 6월 말 6.5%까지 약 5배로 상승했다. 47개 저축은행 중 30개사는 지방에서 영업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은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하려는 민간사업자가 리츠를 설립하고 주택도시기금의 출자를 받아 시행하는 사업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민간사업자의 사업제안을 평가해 출자 대상을 선정한다.
군인공제회가 최대 주주인 대한토지신탁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리츠 시장에서 최선두권에 있다. 임대주택 리츠 수(NoC)와 총자산...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토지매입부터 분양 및 입주까지 5년에서 최대 7년 정도 걸리는 걸 고려했을 때 올해 인허가와 착공지표가 두 자릿수 이상 감소한 영향으로 앞으로 2~3년 뒤에 신규로 공급되는 물량이 이전에 비해 귀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곧 분양을 앞둔 단지들에 관심이 쏠린다.
제일건설㈜은 다음 달 인천 계양구...
만약 이대로 진행된다고 하면 최근 마땅한 땅을 구하지 못해 잠정휴업 중인 건설업계의 토지개발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인천 검단신도시 공공분양 아파트 지하 주차장 지붕 붕괴 사고는 안전진단 조사 결과를 본 뒤 입주 시기 등을 결정하겠다고 했다. 이 사장은 “모든 걸 사실대로 밝혀서 다시는 이런 일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저희 일”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