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김주현 위원장이 “구체적 언급이 어렵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시장 상황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며 아직까지 공매도 금지에 신중한 태도였다.
그러나 이 원장과 손 이사장이 공매도 재개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면서 시장에 사전 시그널을 주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시장에 충격을 완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는...
벤처기업들에 어떤 숨통을 트이게 해 주겠다고 하는 취지야 누가 그것을 뭐라고 하겠습니까”라며 “다만 투자자 보호 조치에 대해서 이렇게 잠깐 봐 가지고는 잘 모르르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금융위는 투자자보호장치로 불건전 영업행위 금지, 이해관계인과의 거래 제한, 외부감사 등 공모펀드에 요구되는 수준의 내·외부 통제장치를 구축하는 방침을 세웠다.
2019년 3월부터 약 4년간 거래가 정지된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지난 1월 1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1년간의 경영 성과에 따른 이행계획서를 소명했지만, 속개 결정을 받아 거래재개가 불발됐다. 이튿날 거래소와 미팅을 가진 회사 측은 “2022년도 외부감사 의견을 받고 빠르게 결정할 것임을 확인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발표된 지난해 실적은 사상...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4일 정오까지 업비트 이용자들과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업비트 이용자들의 기부용 지갑 주소로 비트코인(BTC)을 기부하면, 해당 금액만큼 두나무가 일정 한도 내에서 추가로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이에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 비적정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한계기업의 주가와 거래량이 특별한 이유 없이 급변하는 경우 불공정거래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할 예정”이라며 “주가 부양 등 목적으로 사이버상 허위·과장성 풍문을 유포하는 등 혐의를 포착하면 신속해 대응해 투자자 피해를...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출신의 손 이사장이 2020년 거래소 이사장에 내정되자 당시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거래소 지부는 금융위 관료에게 거래소를 맡길 수 없다며 반발했다.
한국거래소의 IT 자회사인 코스콤의 홍우선 사장도 임기가 올해 말 만료된다. 홍 사장은 나이스정보통신 대표 출신으로 2020년 단독 후보로 내정됐다. 당시 홍 사장은 IT 전문가가 아닌 채권...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스테이블코인 바이낸스USD(BUSD)를 미등록 증권으로 보고 고소에 앞서 이를 발행하는 팍소스트러스트에 사전 통지서(웰스 노티스)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뉴욕금융감독청(NYDFS)은 팍소스트러스트에 발행 중단을 명령했다. 팍소스는 기존에 NYDFS의 허가와 감사를 받고 BUSD와 자체 스테이블코인 USDP 등을 발행해 왔다.
BUSD 관련한...
특히, 정기 주주총회 1주 전까지 주주에게 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를 제공하여야 하며, 주주에게 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를 제공하는 것은 거래소 및 금융위원회(금감원)에 제출(공시)한 것을 의미한다.
투자자는 결산 시기에 투자 관련 중요정보가 집중되고 예상치 못한 투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경영 안정성이 미흡하거나 재무상태가 좋지 않은 기업에 투자할...
따라서 만약 코빗이 제공하는 거래소 서비스를 이용하는 법인의 회계감사인이 거래소의 재무 또는 회계 관련 내부통제사항에 대해 검토할 필요가 있을 때 코빗의 SOC 1 인증 보고서를 확인하면 된다. 또 코빗 서비스를 이용하는 법인의 감독 당국이 진행하는 감사 시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최근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가이드라인 관련된 건 금융위원회 중심으로 릴리스됐다. 2월 중으로 닥사(디지털자산거래소협의체,DAXA)는 물론이고 증권 업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일차적으로 이달 중 금감원에서 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고, 상반기 중으로 가상자산거래소 자체의 증권성 판단 결과가 나올 거다. 해외 여러 시장에서 이슈 보면 그 결과에 대한...
위기 이후 금융산업의 장기 성장 동력을 위해 대체거래소(ATS) 인가 심사도 신속히 진행한다. 자본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외국인 투자등록제를 폐지하고 장외거래제한 완화 등도 금융위원회와 함께 추진한다.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제정 추진에 맞춰 국내 공시 기준 정비도 추진한다. 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펀드의 운용 실적 공시 개선 방안 및 ESG 채권 인증 평가...
한국거래소(KRX ) 내에 디지털 증권 시장을 만들었다. 금융위는 디지털 증권 시장의 상장 요건으로 △발행인, 직전 회계연도 감사의견 적정 △발행규모, 종목별 3억 원·1만 주 이상·투자계약증권은 지정자문인 필요(단, 기업현황보고서·LP 의무 미적용) 등이다.
금융위는 장외거래중개업의 거래 대상증권에 대한 요건은 “공모발행 및 소액투자자(발행총량의 5% 이내...
사업자와 거래 중단 지도 및 가상자산 이전 금지 등이다.
다만 여전히 미신고 거래소에 대한 접속차단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FIU 관계자는 “접속차단 권한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요청했지만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라면서 “기타 사항은 지난번 발표한 내용대로 이행했다“고 설명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 관련 심의...
거래재개가 미뤄진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12일 빠른 거래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단 입장을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10일 열린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위원회에 참석, 1년간의 경영성과에 따른 이행계획서를 소명하고 속개 결정을 받았다. 회사는 이튿날 거래소와 미팅에서 “2022년도 외부감사 의견을 받고 빠르게 결정할 것”이란 답변을 확인했다....
지닥 감사실은 법무법인 태평양의 금융규제팀 및 컴플라이언스팀 소속의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출신 자금세탁방지, 컴플라이언스 전문가 및 변호사들과 함께 독립적 감사를 수행한다.
이번 독립적 감사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가이드라인 △디지털 자산 사업자의 AML·CFT 특성 △국내 법령 및 시행령 등을 기반으로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내부통제체계...
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22차 증권선물위원회에서 불법공매도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제재 조치 안건을 다뤘고, 위반자에 대해 제재 조치가 이뤄졌다.
이번 증선위 제재 결과가 이목을 끄는 이유는 금융위가 이번 증선위에서 제재조치가 부과되는 대상자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름, 법인명 등 제재조치 대상자를 공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공개는 ‘금융위...
감사위원회 전원을 사외이사로 구성하는 기업의 비중은 76.3%로 낮지 않았지만, 국제표준에 비해서는 개선이 필요했다. 미국 나스닥 등은 모든 상장회사가 감사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어서다.
보고서 기재충실도는 전년도 대비 소폭 하락했다. 올해 초 보고서 가이드라인 개정으로 신규 공시항목이 추가되고 일부 항목의 기재방식이...
작년 9월 금감원이 시장질서 교란 혐의로 증권회사 9곳에 483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 과징금을 부과했는데 이 중 2개 증권사를 대리한 광장은 치밀한 거래 분석과 법률 검토를 통해 지난 7월 19일 증권선물위원회의 시장조성자에 대한 비조치 의결을 이끌어냈다.
금융위원회 법령해석 위원으로 광장 금융규제팀의 팀장을 맡고 있는 최승훈(사법연수원 28기)...
불공정거래 제재 등 자본시장법 개정 발의도 못해 “무쟁점 법안만 처리하는 수준…자본시장 혁신 취지 무색” 지적도
정부가 출범하면서 내세웠던 자본시장 혁신 과제가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 내용이 법 개정 사항이라 국회를 거쳐야 하는데 여야 정쟁으로 주요 법안들이 뒷전으로 밀려나 있기 때문이다.
5일 금융위원회는 ‘주식회사 등 외부감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