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입부터 모든 대학에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이 의무화되는 가운데 서울 주요 대학 상당수가 ‘서면 사과’ 조치(1호)만 받아도 지원 자격을 제한하거나 대폭 감점을 적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대·이화여대·한국외대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지원 자체를 막고, 서강대·성균관대는 ‘피해학생 접촉 금지 처분’(2호)만 받아도 전형 점수를 0점 처리해
[정시특집] 동국대, 1279명 선발…시스템반도체학부 ‘신설’
동국대학교는 정시모집 가·나군에서 1279명을 선발한다.
전년도와 달라진 점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학과 특성화에 따라 일부 편제가 조정되고 첨단분야 정원이 확대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이과대학 물리·반도체과학부에서 이과대학 물리학과와 AI융합대학 시
해군 차기 호위함 건조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 탈락한 HD현대중공업이 방위사업청에 이의를 제기했다가 기각되자 법원 판단을 받기로 했다.
HD현대중공업은 14일 울산급 배치Ⅲ 5·6번함 건조사업 입찰과 관련해 서울중앙지법에 방위사업청을 상대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확인 등을 위한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방사청은 울산급 배치Ⅲ
재승인 과정에서 임직원의 범죄 행위를 고의로 빠뜨린 롯데홈쇼핑에 업무정지 처분을 내린 것은 적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재판장 박형순 부장판사)는 우리홈쇼핑(롯데홈쇼핑)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상대로 “방송 송출을 금지한 업무정지 처분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과기정통부는 2015
종합심사낙찰제로 진행되는 공공계약의 가격평가 만점기준이 보다 시장 가격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개편됐다. 또 적격심사 가격평가 항목에서 사회보험료 등이 빠졌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이 같은 방향으로 계약예규를 개정·공포했다. 이번 예규 개편은 1월 발표된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계약제도 개선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건설산업기본법 등 관련 법령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사업 제도 개선에 나섰다. 부정·비리에 연루된 대학은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경우 평가 단계에서 감점 비율을 대폭 높였다. 이화여대 입시 부정처럼 중대비리의 경우 사업비 지원을 2년간 제한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학재정지원사업 운영·관리 매뉴얼 개정안'을 18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재정지원사업 선정을 평가할 때 대학이 받
앞으로 턴키 등에서 비리나 담합이 적발되는 건설사의 경우 입찰참여가 힘들어진다.
14일 국토교통부는 턴키 등 기술형 입찰 설계 심의와 관련해 업계의 비리나 담합이 발생할 경우 해당 업체가 사실상 턴키입찰에 참여하기 어려울 정도로 감점을 받도록 비리 감점 기준을 강화한다.
턴키는 한 업체가 설계와 시공을 다함께 맡아서 해주는 ‘설계・시공 일괄 발주’로 업
농협은행이 최근 대포통장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점유율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 주간 대포통장 공시를 1~5월간 종합하면 신한은행의 계좌 수는 3679개로 전체 2만3784개 중 15.5%를 차지했다. 이어 국민은행 2751개(11.6%), 우리은행 2567개(10.8%), 기업은행 2259(9.5%), 하나은행 2059개(8
중소기업과 불공정 거래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적발된 대기업들이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기업에 선정되고 있다.
뒤늦게 마련된 감정기준과 불공정 행위와 평가시점이 다르다는 이유 때문인데 중소기업에 부당거래를 일삼은 일부 대기업이 오히려 동반성장 정책의 각종 혜택을 누리는 실정이다.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의원(사진.천안을)
새 아파트 분양의 열쇠인 청약제도가 크게 바뀌면서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청약전략도 달라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복잡다단한 청약제도를 단순화해 국민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보이지만 수도권 1순위 공공·민영주택 청약 1순위 자격 기간이 종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는 등 청약시장의 문턱도 낮추면서 인기지역의 청약경쟁은 점점 더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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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하순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1년 만에 빙판에 복귀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지난해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기록한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228.56점)에 맞먹는 기록을 만들 수 있을까.
올 시즌 피겨스케이팅의 경향을 살펴보면, 이론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하다.
바뀐 피겨 규정이 고득점을 받
건설공사 설계용역업자 선정을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한 메뉴얼이 마련됐다.
국토해양부는 건설공사의 설계용역업자 선정방법으로 기술자 평가 또는 기술제안서 평가를 실시하는 경우 이에 대한 세부 매뉴얼을 마련, 발주청과 관련단체에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건설산업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공사규모와 특성에 따라 일정규모 이상의 설계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