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측은 이날 감사원장을 지냈던 최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당 혁신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보통 정치개혁을 이야기하면서 가십성 위주의 피상적 이슈를 다뤄왔던 게 지금까지의 혁신위원장이었다”며 “이번엔 여당으로서 당원 민주주의를 구현하고 공천에서도 수정하는 방안들을 연구하는 정당개혁을 목표로 하는 혁신위를...
최 의원을 위원장으로 추천한 데 대해선 “공명정대가 중요하다”며 “법조인 출신으로 감사원장까지 한 최 의원이 적임자”라고 했다.
선거 승리 다음 날 축배 대신 채찍을 든 이 대표의 이 같은 행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우선 당대표 임기가 1년 밖에 남지 않은 이준석 대표의 당권 재도전을 위한 포석이라는 시각이다. 혁신위를 통해 개혁...
또 당시 감사원장이던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월성1호기 조기 폐쇄 표적 감사를 진행하고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수사 당시 검찰권을 남용했다는 등의 의혹으로 고발된 사건도 각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강범구 부장검사)도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당시 대검 감찰부의 ‘채널A 사건’ 감찰을 방해했다며 사세행이 고발한 사건도 각하했다.
대통령...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9일 문재인 정부의 잘한 점에 대해 “윤석열 당선인과 최재형 감사원장 같은 분들이 임명된 것 자체가 잘 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김종배의 시선집중’ 라디오 전화 인터뷰에서 “역사적으로 문재인 정부 입장에서 뼈아플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저희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이 그들을 인사하고 지켜주지 못한 상황...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한승헌 전 감사원장의 빈소를 찾아 “영원한 변호사였고, 인권 변호사의 상징이었으며, 후배 변호사들의 사표였다”고 추모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께 고인의 빈소가 위치한 강남성모병원을 찾아 조문했다. 이어 SNS에 글을 "유신반대 시위로 구속됐을 때 옆 감방에서 내의를 빌려준 사람"이라며 개인적인 인연을 소개했다....
민변의 전신이다.
김대중 정부가 출범한 이후 1998년에서 1999년까지 제12대 감사원장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2004년 3월 노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대리인단에서 활동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시절에는 선거 캠프 통합정부 자문 위원장을 역임했다.
경북대 의대를 나온 정 후보자는 경북대병원에서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 병원장 등 고위직을 역임했다.
최재해 감사원장이 신임 감사위원에 이남구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임명제청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와 윤 당선인의 긴밀한 논의가 있었다"며 "청와대에서 인선한 인사에 대해 당연히 윤 당선인도 존중하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감사원은 전날 인수위 업무보고에서 "정치적 중립성과 관련된 논란이나 의심이 있을 수 있는 상황에서 제청권을 행사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최재해 감사원장이 새 감사위원 제청을 사실상 거부함에 따라 문 대통령의 감사위원 임명 강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날 연합뉴스는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제원...
다만 협상의 주요 쟁점은 한은 총재가 아니라 2명의 감사원감사위원 인사 문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은 총재의 경우 청와대가 이날 발표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국장을 추천한다는데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왔기 때문이다. 청와대가 이 국장 지명을 발표하면서 “당선인측 의 의견을 들었다”고 했던 것도 이런 배경이었다. 하지만 윤 당선인측이 “협의도...
또 다른 서울대 법대 출신 정치인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재형 전 감사원장, 원희룡 전 제주지사 등도 대권에 도전했지만, 모두 당내 경선에서부터 탈락하며 본선에 이르지 못했다.
지역 징크스도 격파됐다. 이번 대선에서 특정 지역에서 1위를 한 후보가 당선된다는 공식이 대거 깨졌다. 가장 대표적인 지역은 제주였다. 13~19대까지 적중률 100%를...
국민의힘은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에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전략공천했고, 최 후보가 당선돼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정우택 후보는 충북지사, 4선 의원 출신이다. 김학용 후보 3선 의원 출신이다.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않은 대구 중·남구에서는 무소속 임병헌 후보가 당선됐다. 임 후보는 애초 국민의힘에서 공천을 받아 출마하려...
“양당제 구조를 깨는 ‘투쟁하는 중도’가 저희의 목표입니다.”
다른 후보와의 다름을 강조하는 배 후보와 양당제 구조를 깨겠다는 김 후보의 다짐이 무색하게도 여전히 주민들의 관심 대상은 김영종 전 종로구청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었다.
15년째 무악동에 살고 있다는 80대 상인 B씨는 “다른 사람들(소수정당 후보)은 가게 밖으로 유세차량이 지나갈 때나...
서울 성동구는 통행에 불편을 끼치는 전신주 이설사업이 감사원 정기감사 모범사례로 꼽혀 감사원장 표창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4월 29일부터 5월 21일까지 성동구 기관운영 업무 전반에 대한 정기감사를 받았다. 감사원은 성동구의 '통행 불편 전신주 이설사업'이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크게...
유 전 의원과 종로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나선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힘을 보태며 윤 후보의 유세에 함께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숭인동 동묘앞역 10번 출구에서 '나라를 바로 세웁시다'라는 주제로 선거운동 사흘째 마지막 유세에 나섰다. 종로 유세 직전 윤 후보와 회동을 통해 조건과 직책 없이 선거를 돕기로 한 유 전 의원도...
20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3·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서울 종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게 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통감한다. 문재인 정권 5년의 어둠을 끝내고 대한민국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11일 페이스북에서 “당으로부터 종로구에 출마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정치를 시작한지 불과 1년이 안 된 제게 대한민국...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3.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종로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우선 추천하기로 했다. 경선이 진행됐던 서초갑은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 충북 청주 상당구는 정우택 전 의원이 공천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제5차 회의를 통해 재·보궐선거 후보자를 결정했다.
우선 추천 지역이던 서울 종로에는 최 전 원장을...
앞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까지 상임고문으로 합류함에 따라 윤 후보를 돕지않는 사람은 유승민 전 의원 정도다.
유 전 의원 측근인 국민의힘 비수도권 한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유 전 의원이) 선거운동을 꼭 도와야 한다는 그 명제는 계속 갖고 계시는데 시점을 어떻게 가져갈지는 잘 모르겠다"며 "정권교체를 하는 데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최 전 원장과 홍 의원의 합류로 윤 후보는 '원팀' 구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최근 정책위 의장 자리엔 유승민 전 의원의 측근인 유의동 의원을 인선하기도 했다.
홍 의원의 합류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항상 당을 위해 많은 고언을 해주시고 후배들을 위해 많은 것을 나눠 주시는 홍 의원께 감사하고 또 앞으로도 많이 배우겠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 종로 공천과 관련해서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며 가능성을 열어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대본부의 상임고문직을 수락했다. 아울러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윤 후보와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며 상임고문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전 원장은 26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
여기에 더해 최 전 원장과 직접 만나 "12월 이후부터 당 경선 후보들하고 함께 정권교체를 위해 당의 공식 후보를 조건 없이 도와주고 지지하겠다고 말씀하셨다"며 "그 기조가 지금 변함이 없으시다고 그런 말씀을 하셨고 저도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 역시 "정권교체에 집중해야지 어디 뭐 출마한다 이럴 계제가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