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경북 경주에서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자유무역협정(FTA) 개선과 민주주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4시 20분께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3층 양자회담장에서 이뤄졌다.
한국 측에서는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이 배석했고, 칠레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오찬 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행사인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에 참석한다.
ABAC는 1995년 설립된 민간 자문기구로, 매년 APEC 정상과의 대화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한 정상들의 견해를 청취하고, 기업인들의 건의 사항을 전달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마
AI·기술·지속가능성 논의의 장 열려정부·기업 잇는 초대형 경제포럼 개막AI·반도체 등 핵심의제 논의 본격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핵심 부대행사인 ‘2025 APEC CEO 서밋’이 막을 올렸다. 세계 21개국의 정상과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약 1700명이 한자리에 모이며, 정부와 기업, 각국 리더들이 ‘AI·기술·
콜롬비아, 중국 일대일로에 공식 참여 발표중국, 브라질에 약 6조원 규모 신규 투자칠레, 중국과 핵심 자원 개발 등 협력 강화할듯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라틴아메리카(중남미)·카리브국가공동체(CELAC·셀락)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중국과 남미 국가들이 밀착하고 있다. 미국의 일방적 관세 부과가 이들을 더 끈끈하게 만들고 있다는 해석이 나
남미 좌파 대통령 3명, 중국·셀락 외교장관 회의 계기 방중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 정식 가입 의사 발표 예정미국 특사, 주요 상품 수입 줄일 것 시사
이번 주 중국 현대판 실크로드인 ‘일대일로’ 인프라 이니셔티브에 참여할 계획인 콜롬비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보복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1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
16개 지역 중 14개서 발생신호등 꺼지고 휴대폰 끊겨테러 징후 없어, 송전선 장애 추정
칠레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벌어지면서 교통과 통신, 광산 채굴 등 대부분이 마비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오후 3시 16분께 칠레 대부분 지역에서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전국 16개 지역 가운데 14개 지역에서 정전이 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국제회의에 참석해 UN해양총회(UN Ocean Conference)의 한국 유치를 제안했다.
강 장관은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제79차 UN총회 해수면상승 고위급회의에 수석대표로 참석해 기후변화와 해수면 상승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하는 한편, 해양분야 국제협력의 논의 장인 UN해양총회의 한국 유치를 제안했다
옐런 장관, 이틀간 칠레 방문 일정 마무리 “2050년까지 3조 달러의 투자 기회 창출 전망” 미국, ‘프렌드 쇼어링’ 박차…중국 의존도↓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향후 몇 년간 미국의 칠레산 리튬 수입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세계 2위 리튬 생산국인 칠레와 전략적 관계를 강화
탑승객 중 유일한 사망자억만장자 출신, 두 차례 대통령 역임한 중도우파 정치인칠레, 산불로 국가 비상사태 이어 애도 기간도 선포
세바스티안 피녜라 전 칠레 대통령이 헬기 추락 사고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6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피녜라 사무실은 성명을 내고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헬기는 칠레 남부 로스리오스에 추락했다. 사고 당시 폭우가
“500여 명 사망한 2010년 강진 이후 최악 재난”
칠레 중부 비냐델마르 지역에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100명이 사망하고 370명이 실종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3000여채의 가옥이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1931년 설립된 칠레 관광명소 비냐델마르 식물원은 90% 이상이 소실됐다. 현재도 소방
발파라이소주 해안 도시 중심으로 번져1100채 넘는 가옥 불에 타전국적으로 92건 화재 발생, 40건 진화엘니뇨, 건조한 날씨, 강한 바람 등 영향2010년 대지진 이후 최악 재난
칠레에서 산불이 확산해 현재까지 최소 51명이 사망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산불은 수도 산티아고에서 약 70마일 떨어진 발파라이소주 해안 도시를
지난해에 이어 또 개헌 좌절 찬성 44.24%·반대 55.76%
남미 칠레에서 신헌법 초안의 찬반을 묻는 국민 투표가 실시됐으나, 반대 다수로 부결됐다. 이에 따라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군부 독재 시절 제정된 현행 헌법이 당분간 유지된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칠레 선거관리국은 이날 신헌법 제정 찬반 국민투표 결과 개표율 96.30% 단
“일자리 창출 위해 노력할 것” 17개월 동안 대통령직 수행
35세의 나이로 ‘전 세계 최연소 대통령’ 타이틀을 얻은 다니엘 노보아 아신 에콰도르 대통령이 취임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보아 대통령은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 연설에서 “젊음은 우리나라에 필요한 도전을 극복할 힘과 동의어”라면서 “국민의 복지를 향상하고 가족들에게 평화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페루, 일본, 칠레, 베트남 등과 정상회담을 갖고, 최근 북러 군사 협력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장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대화를 나눈 것으로도 전해졌다.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은 이날 현지 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칠레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양 정상은 한국과
노보아, 곤살레스 누르고 대통령 당선 확정8월 치러진 1차 투표서는 곤살레스 후보 1위보궐 선거로 치러져…임기 2025년 5월까지청년 일자리 창출·외국인 투자 유치 등 공약
탄핵 위기에 몰린 기예르모 라소 현 에콰로드 대통령이 조기 퇴진 결정을 내림에 따라 15일(현지시간) 보궐 성격으로 치러진 대선 결선 투표에서 35세의 다니엘 노보아 아신 후보가 루이사
배터리 핵심광물…매장량 세계1위전략적 가치높아 이해관계 얽혀민관협력 두고 정부개입 주목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구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배터리는 전기차,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 휴대용 전자기기, 첨단 가전제품, 로봇 등 4차산업을 대표하는 산출물을 더 나아지게 하는 동력원으로 꼽힌다. 리튬은
마두로, 8년 만에 브라질 방문룰라 취임 후 베네수엘라와 외교관계 복원남미 휩쓴 핑크 타이드, 미국 외교전략 타격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관계가 단절된 지 8년 만으로, 서방 제재로 고립됐던 마두로 대통령도 화려하게 외교무대에 복귀했다. 미국 ‘뒷마당’인
칠레가 리튬 국유화를 선언했다.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TV 연설을 통해 “향후 리튬은 국가 통제가 있는 공공·민간 파트너십으로만 생산될 것”이라며 “최고의 기회”라고 했다.
칠레는 세계 1위 리튬 보유국이자, 세계 2위 생산국이다. 같은 남미권의 자원 부국이자 이른바 ‘리튬 삼각지대(칠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의 한 축을 이루
업체들, 정부와 채굴권 협상해야자원보유국 보호주의, 전기차 공급망 리스크로 떠올라멕시코는 작년 국유화 관련법 개정 완료칠레 ‘친중국’ 행보에 서방 기업 불안 고조
리튬 매장량 전 세계 1위인 칠레가 리튬 산업 국유화를 선언했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로 꼽힌다.
22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좌파 성향의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