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피의자 조주빈의 얼굴이 공개된 가운데 그가 한 발언을 두고 네티즌들이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조주빈은 25일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며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저에게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특히 이번 n번방은 유료로 운영되며 적게는 25만 원, 많게는 150만 원까지 회원들에게 금품을 받아 운영했다. 회원이 최대 26만 명인 점을 감안하면 해당 불법행위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 규모는 어림잡아 추산해도 상당하다. 이처럼 불법행위를 통해 벌어들인 막대한 소득도 세법상 과세 대상 소득으로 보고 범죄자에게 세금을 부과할 수 있을까?
불법행위를 통해 벌어들인...
◇검찰, 'n번방' 전 운영자 '와치맨' 징역 3년 6월 구형
수원지검은 19일 결심공판에서 텔레그램 닉네임 와치맨을 사용하는 전모 씨에게 징역 3년 6월을 구형한 것으로 24일 확인됐습니다. 전 씨는 불법 촬영물을 게시한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기소됐는데요. 재판 중 그가 아동·청소년이 나오는 영상을 포함한 불법촬영물 9000여 건을 n번방을 통해...
방송인 신아영이 성 착취 파문을 일으킨 텔레그램 n번방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4일 텔레그램 n번방을 운영했던 박사, 조주빈으로 주정되는 계정이 신아영을 팔로잉했다는 누리꾼들의 제보가 잇따랐다.
신아영은 조주빈으로 추정되는 계정을 차단한 뒤 "토할 것 같다"라는 글을 올려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조주빈 사진을 봤다며...
검찰이 미성년자 등 여성 70여 명을 협박해 성 착취를 일삼아온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서 '박사'로 불린 핵심 피의자 조주빈 씨를 포토라인에 세우지 않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5일 검찰 송치 예정인 조 씨 관련 문의가 잇따르자 현행 '형사사건의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실명 등 신상정보는 형사사건공개심의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라 공개하도록 돼...
민갑룡 경찰청장은 24일 텔레그램 대화방을 통한 미성년자 성 착취 사건인 이른바 ‘n번방’ㆍ‘박사방’과 관련해 “모든 수단을 강구해 영상의 생산ㆍ유포자는 물론 가담ㆍ방조한 자도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이 해당 대화방에 입장해 영상을 본 사람인까지 검거 방침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 청장은 이날 ‘n번방’ 운영자와...
미성년자를 포함한 성 착취물을 텔레그램 대화방에 제작ㆍ유통한 'n번방 사건'과 관련한 국민청원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24일 답변을 내놓았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날 오후 "디지털 성범죄는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며, 안전한 우리사회를 위한 모두의 문제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관계 부처가 협력해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조모 씨 이외에도 박사방의 시초 격인 일명 ‘n번방’을 운영해 온 일당이 더 있고, 일부는 아직도 행방이 묘연하다는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20대인 조모 씨는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진을 받아낸 후 이를 빌미로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한 뒤 이를 박사방에서 유료 회원들을 대상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여야, 총선 앞두고 대책 마련 분주…법안 발의도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불법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에 대한 대책 마련을 두고 국회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에 그쳤단 비판이 나온다. 국민청원으로 디지털 성범죄 관련 법안이 국회 상임위에서 다뤄졌지만 제대로 된 논의와 심사에 등한시한 결과란 것이다.
24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