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까지 의대생 29% 휴학 신청
교육부는 또 의대생들에게 휴학, 수업거부 등 집단행동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다.
박 기획조정실장은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와 관련, "오늘부터 학생들은 너무 동요하지 말고 학업에 매진해달라는 게 교육부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대생들을 향해 "당신들의 의사는 수업거부만으로 표현되는 게 아니지...
3일 기준 의대생 휴학 신청은 전체 의대 재학생 수의 28.7%인 5387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현재까지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는 한 건도 없다.
한편, 정부는 이날부터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등 4개 권역에 ‘긴급대응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응급환자를 적정 의료기관으로 연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전공의 집단행동에도 현재까지...
정부의 2000명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전공의들은 사직서 제출로 의료현장을 떠나고, 의대생들은 동맹휴학으로 정부 정책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투쟁은 미래 의료 환경을 제대로 지켜내기 위한 일인 동시에 국민 건강 수호를 위한 의사의 고뇌가 담긴 몸부림이자 외침이란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사가 절대로 받아들이기...
개강을 앞두고 여전히 많은 의대생이 휴학계를 제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9~28일 제출된 의대생 휴학계는 누적 1만3698건으로 전체 의대생 72.9%다.
이에 상당수 의과대학에서는 2월이었던 본과생들의 개강을 3월로 연기하는 등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과대학 40곳 총장에 “휴학 신청 요건을 갖추지 못한...
전국 대학이 다음주 개강을 앞둔 가운데, 의대생 10명 중 7명 이상이 휴학계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대들은 개강 일정을 미루면서 재학생 설득에 나서고 있는 한편, 정부는 의대생 집단행동과 관련 학교 측에 휴학계를 반려하는 등 학사관리를 정상적으로 하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교육부는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관련 현황을 집계한 결과 28일...
의과대학생 휴학 신청 중 유효한 신청은 총 5056건으로 전체 의대생의 26.9%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는 아직 한 건도 없다.
한편, 정부는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비상진료 보완대책’을 수립했다. 박 차관은 “현재 상황을 볼 때 상급종합병원의 입원과 수술이 줄어들어 일부 불편은 있지만, 이는 중등증 이하...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해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한 전국 의대생이 누적 1만3471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교육부는 전날 기준 총 6개 의대에서 282명이 휴학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1개교 8명이 휴학을 철회했고, 2개 대학에서는 요건을 갖추지 못한 170명의 휴학 신청을 반려됐다.
이에 따라 19일 이후 27일까지 총 1만3471명이 휴학을 신청했다. 전국...
이 부총리는 “수업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당초 계획한 학사일정을 조정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교육부의 지속적인 호소와 대학 관계자분들의 노력에도 불구, 전체 의대 재학생의 26% 수준인 4880명의 학생이 휴학을 신청한 상태로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비 의료인으로서 본인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일지...
정부의 의대 증원 규모를 두고 전공의 집단사직에 이어 의과대학생들이 동맹휴학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전국 40개 의대 학장단체가 “대학이 수용할 수 있는 의대 증원 규모는 350명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27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는 서울 중구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의대 증원 등 의료계 현안을...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 단체행동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집단 휴학계 제출에 돌입한 8일차에도 규모는 줄지 않고 있다. 다만 대학들의 설득에 일부 학생은 휴학 신청을 철회하는가 하면 일부 학교는 요건을 갖추지 않고 신청한 휴학계를 반려했다.
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전국 14개 의대에서 515명이 휴학을 신청했다.
19일 1133명, 20일 7620명...
교육부 ‘의대 상황대책팀’은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휴학 현황을 파악했다.
16일부터 26일까지 제출된 휴학 신청 1만2527건을 확인한 결과, 약 61%에 해당하는 7647건이 학생 서명 누락, 위임근거 없는 대리접수 등 형식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형식요건을 갖춘 휴학 신청은 지난해 의과대학 전체 재학생의 약 26%인 4880건이다. 박 차관은 “교육부는 형식요건을 갖추지 못한...
교육부 ‘의대 상황대책팀’은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휴학 현황을 파악했다. 16일부터 26일까지 제출된 휴학 신청 1만2527건을 확인한 결과, 약 61%에 해당하는 7647건이 학생 서명 누락, 위임근거 없는 대리접수 등 형식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형식요건을 갖춘 휴학 신청은 지난해 의과대학 전체 재학생의 약 26%인 4880건이다. 박 차관은 “교육부는 형식요건을 갖추지 못한...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생들이 모인 대표단체가 “교육부는 학생 개개인의 자유 의사로 신청한 휴학을 집단 불법 행위로 몰아간다”며 “학생들의 휴학할 권리를 침해하는 비상식적인 조치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26일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동 성명서를 내고 “교육부는 단 한번도 학생과 소통하려는 시도조차...
윤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회의에서 전공의 사직과 의과대 학생 휴학 등 집단행동에 대해 보고받고, 관련 정부 대응 조치도 점검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대통령실도 25일 "저희가 파악한 바로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의대 정원 증원을 두고 의사들이 환자 목숨을 볼모로 집단 사직서를 내거나 의대생이 집단 휴학하는 등 극단적 행동을 하는 경우는 없었다...
한편,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25일까지 1만2264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의대 재학생수(1만8793명)를 고려하면 3명 중 2명 이상인 67.44%가 집단휴학에 나선 셈이다.
이는 22일(346명)과 주말(64명) 사이 휴학계를 철회한 학생을 제외한 수치다. 이날 교육부는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휴학 신청 현황을 집계한 결과,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는 26일 오전 병원과 학교를 떠난 전공의와 의대생을 만나 집단 사직과 동맹 휴학 사태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했다. 비대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아직 문제 해결을 위한 가능성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자유민주주의는 개인의 의사결정을 최대한 존중하고, 그 개인의 자유는 법에 의해서 보장된다. 전공의들은 자신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2000명 증원에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 집단행동까지 나서자 대통령실이 25일 "저희가 파악한 바로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의대 정원 증원을 두고 의사들이 환자 목숨을 볼모로 집단 사직서를 내거나 의대생이 집단 휴학하는 등 극단적 행동을 하는 경우는 없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가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