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2일 동국제강에 대해 조선업 등 전방산업의 부진과 후판 과잉 설비 등의 영향으로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시장수익률(MARKETPERFORM)과 6300원으로 유지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산업이 부진하고 국내 후판 과잉설비가 해소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동국제강 역시 주력 제품인 봉형강과 후판 부문의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면서 최근 나이스가 기존 ‘A’에서 ‘A-’로 하향 조정했고, 한신공영은 공공부문의 수주 경쟁 심화와 대규모 대손상각으로 한기평이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내렸다.
등급 전망이 내려가면서 신용등급이 떨어질 위기에 처한 기업들도 나타났다. 지난주 한기평과 나이스는...
설립 25년차인 동주산업은 합금주강 및 정밀가공, 제철설비 제조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특히 롤 초크 품목의 경우 제철소의 선재, 전기강판, 냉연, 열연, 후판 등 여러 공장이 필요한 제품을 소형부터 최대 60톤의 대형까지 용도와 크기에 따라 다양하게 생산할 수 있는 설비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2013년 기준으로 연매출이 약 450억원에 달한다.
6% 증가했고 매출액은 15조1625억원으로 26.6% 늘었다. 순이익은 362억원으로 33.5% 신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후판선재와 특수강, 자동차부품, 자원개발 등 해외 거래선 개발로 판매 물량이 늘었다”며 “영업이익은 미얀마 가스전 증산과 해외 종속법인의 이익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이번 합병 배경은 동국제강의 후판, 철근, 형강 등 열연 사업부문과 유니온스틸의 냉연사업을 통합해 재무구조 안정화와 사업 다각화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유니온스틸과 합병하면 기존 매출 4조원, 자산 7조4000억원 규모에서, 매출 5조7000억원(2013년 별도 매출 기준), 자산 8조8000억원 규모로 바뀌게 된다.
생산능력은...
이 제철소에서는 현재 조선용 후판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외에 롯데케미칼도 찔레곤시에 대규모 유화단지 건설을 추진 중이다.
한편, 삼성중공업의 해외 조선소 건설 추진은 가격 경쟁력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중국 업체의 저가 공세가 거세지면서 국내 업체는 가격 경쟁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국내 거제 조선소에서는 해양플랜트...
현재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상공정(기초 철강재 생산)에 해당하는 슬라브와 후판만 생산하고 있다. 민경준 크라카타우포스코 법인장은 15일(현지시간) 한국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인도네시아 제철소는 2단계 투자를 통해 고로와 제강 증설, 열연공장 신설을 계획 중”이라며 “이를 통해 냉연, 도금 등 후속공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현재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상공정(기초 철강재 생산)에 해당하는 슬라브와 후판만 생산하고 있다.
민경준 크라카타우포스코 법인장은 15일(현지시간) 한국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인도네시아 제철소는 2단계 투자를 통해 고로와 제강 증설, 열연공장 신설을 계획 중”이라며 “이를 통해 냉연, 도금 등 후속공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냉연강판은 슬라브를...
이 쇳물로 철강제품의 원자재가 되는 슬라브 150만톤과 건설·조선용으로 쓰이는 후판 150만톤을 만들 수 있다.
포스코가 이 곳에 일관제철소를 세운 것은 동남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다. 일관제철소는 철강재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제선(쇳물 생산)과 제강(불순물 제거), 압연(슬라브에 압력을 가하는 작업) 공정을 모두 갖춘 곳을 뜻한다.
민경준 크라카타우포스코...
참여하는 산행은 지난 2008년 오대산을 시작으로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덕유산에 이어 올해 계방산까지 6년 동안 진행해오고 있다.
한편, 동국제강은 경기 침체에 대응해 고품질 차별화 전략으로 해양플랜트용 후판, 내진철근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브라질에서는 2015년 말 완공을 목표로 CSP제철소를 건설하고 있다.
1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철강사들은 야말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앞 다퉈 극저온용 후판 인증에 나서고 있다.
현대제철은 최근 극저온용 고성능 후판인 후판 A500, D500, E500 강종을 러시아선급협회(RS)와 프랑스선급협회(BV)로부터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달 5일 러시아선급협회와 프랑스선급협회로부터 극저온용 후판 인증을 받았고, 동국제강은...
현대제철이 러시아 야말프로젝트에 사용될 극저온용 고성능 후판 인증을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
현대제철은 러시아선급협회(RS) 및 프랑스선급협회(BV)로부터 각각 6일과 7일 후판 A500, D500, E500강종의 인증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증 취득 강종들은 500MPa급의 항복강도를 가지고 있는 강종으로 그 중 E500강종은 영하 40도의 극저온에서도 충격...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슬래브를 구매해 후판을 제조하고, 고철을 이용해 봉형강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반면 유니온스틸은 열연 강판을 구매해 냉연과 컬러강판을 제조하는 업체다. 사용하는 원재료와 고객군이 상이하다. 전승훈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두 기업의 합병은 영업적 시너지 보다는 고정비 절감을 통한 이익개선 등에서 일부...
지난해 자동차용 강판·일반 열연강판·후판 등 총 51종의 신강종 개발을 완료했고, 올해도 자동차용 강판 7종·일반 열연강판 15종·후판 16종 등 총 38종의 신강종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동차용 고유 강종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상반기까지 ‘하이드로포밍(경량화공법)’에 최적화된 하이드로포밍용 고기능성 도금강판 개발을 비롯...
다만 최근 생산합리화 작업이 완료된 냉각대 확장공사에 따른 생산량 증대효과와 LPG선에 적용되는 극저온용 특수강재 신규매출과 포스코와의 후판과 당사의 형강 패키지 영업강화 등으로 향후 성장세는 가속화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예상이다.
한편 화인베스틸은 지난 7월22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됐다. 이 회사는 인버티드 앵글 등 조선용 형강...
국내 철강업계 3위 업체 동국제강그룹은 그동안 후판을 주력으로 하는 동국제강과 컬러강판을 생산하는 유니온스틸 2개 회사가 이끌어 왔다. 동국제강은 유니온스틸의 최대주주로 65.11%(668만297주)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동국제강(4조116억원), 유니온스틸(1조7023억원) 등 철강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6조5160억원으로, 지난해 그룹 전체 매출(6조6909억원)의 88.9%에...
포스코는 이를 통해 향후 후판과 형강의 패키지 공급체계를 확립할 예정이어서 조선용 강재 판매에서 포스코의 시장 지배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연료가격 상승과 환경규제 강화로 최근 고효율ㆍ친환경 선박 발주가 증가하고 있어 국내외 조선사들의 강재 사용 패턴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후판 수입은 166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특히 이 중 중국산은 101만톤으로 전체 후판 수입 중 61%를 차지했다.
현재 국내 철강업체가 만든 후판은 톤당 9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산 후판은 50만~60만원에 유통되고 있어 국내산과 가격 격차가 크다. 더욱이 국내 조선업계가 실적쇼크를 보일 정도로...
중국산 후판(두께가 6㎜ 이상인 철판)의 수입이 크게 늘면서 국내 철강업계가 신음하고 있다.
30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후판 수입은 166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특히 이 중 중국산은 101만톤으로 전체 후판 수입 중 중국산이 61%를 차지했다.
조선용과 비조선용 모두에서 중국산 후판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조선용 후판 수입은...
현대제철은 “계절적 성수기와 1후판 증설 영향으로 제품 판매량이 늘어나고 냉연부문의 합병시너지와 원가절감 노력이 본격화되면서 전반적인 철강시황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해 원가절감 및 수익성 개선에 집중했다. 제철 3기 가동 안정화와 저가 대체제 사용 확대 등 저원가 조업 체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