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정 전 사장이 산업은행, 오리온그룹의 자금지원이나 그룹 계열사의 지분 유동화 가능성 등을 거론하며 CP 판매를 독려했다고 판단, 현재현 회장과 함께 정 전 사장을 사기혐의로 검찰에 통보했다.
법조계는 정 전 사장이 기소될 경우 동양증권이 사기성 판매에 나섰다는 것을 입증하는 셈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안진회계법인 조사 결과 동양의 계속기업가치(6543억원)가 청산가치(5166억원)보다 1377억원 높게 나온 데 따른 것이다.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계열사 전직 고위 임원 3명 등 총 4명이 구속됐다는 소식도 동양의 회생 기대감을 높였다.
이 밖에 로케트전기(15%), 피앤텔(14.92%), 딜리(14.87%), 기가레인(14.84%), 케이디씨(14.79%)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동양그룹주가 회생 기대감에 연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
15일 오전 9시 16분 현재 동양은 전거래일대비 53원(14.89%) 뛴 409원을 기록하고 있다. 동양네트웍스 역시 101원(14.96%) 급등한 776원에 거래중이다. 동양2우B(14.94%), 동양3우B(14.77%), 동양우(14.81%) 등 우선주들도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지난 13일 동양은 법원으로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계열사 전직 고위 임원 3명 등 총 4명이 구속됐다는 소식도 동양의 회생 기대감을 높였다.
정부가 3D프린터와 사물인터넷 관련 사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TPC(14.73%)와 효성ITX(14.87%)가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사물인터넷이란 생활 속 사물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환경을 말한다....
동양그룹의 각종 비리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여환섭 부장검사)가 현재현(65) 회장과 계열사 전직 고위 임원 3명 등 모두 4명에 대한 구속을 결정했다.
13일 검찰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 회장과 함께 구속된 전직 임원 3명은 정진석(57) 전 동양증권 사장, 이상화(45) 전 동양시멘트 대표이사, 김철(40) 전 동양네트웍스 사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법조계에서는 현재현 회장 등이 사기혐의로 기소되면 원금회수율을 80%까지 높일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감원 분쟁조정으로 결정되는 배상비율이 10∼40%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송으로 가면 최대 8배까지 배상금을 많이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즉 금감원 분쟁조정을 받아들이면 배상비율에서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주식 불공정거래와 회사채 사기발행 혐의를 확인하고 신속처리절차인 '패스트트랙'을 통해 현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증선위는 8일 제22차 정례회의를 열어 현 회장과 동양그룹 전략기획본부장, 동양파이낸셜대부 대표이사의 미공개정보 이용 및 주식 불공정거래 혐의를 확인하고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증선위는 이날 제22차 정례회의를 열어 부정한 방법으로 기업어음(CP) 등을 발행한 혐의로 현재현 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동양그룹 계열사가 부도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이를 숨기고 기업어음, 회사채 등을 발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 회장 등은 또 동양시멘트의 법정관리 신청 정보가 공개되기 전 동양네트웍스가...
동양투자자들은 현재현 회장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과거 가담자들에 대해서도 고발조치와 법적소송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8일 A법무법인은 (주)동양 회사채 발행을 승인했던 당시 임원진들을 대상으로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A법무법인 관계자는“과거 등기이사 등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법리검토를 하고 있다”...
동양그룹 배임 등 비리 의혹과 관련, 현재현(사진ㆍ65) 동양그룹 회장 등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는 13일 열린다.
7일 검찰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전휴재 영장전담판사는 13일 현 회장과 핵심 경영진 3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열고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한다.
전 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현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현재현 동양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과 동양그룹 계열사 고위 임원 3명 등 총 4명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검찰은 7일 동양그룹 배임 등의 비리의혹과 관련, 현 회장과 정진석 전 동양증권 사장, 김철 전 동양네트웍스 사장, 이상화 전 동양시멘트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현 회장은 그룹의 자금사정이 악화돼 변제가 어려운 것을...
검찰이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 현재현(65) 회장과 계열사 핵심 임원 3명 등 모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함에 따라 동양투자자들이 분쟁조정에서 소송전으로 갈 채비를 하고 있다.
7일 동양사태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에 따르면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정진석 사장, 그리고 동양증권 등에 대한 집단소송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국민검사 청구 등을...
검찰이 동양그룹 사태 관련 현재현(65) 회장 및 계열사 핵심 임원 3명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여환섭 부장검사)는 현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지난 2007∼2008년부터 사기성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발행하고 지난해에는 5개 계열사에...
모기업인 동양그룹 역시 큰 사위 현재현 회장이 맡고 있다.
◇초코파이로 성장…영화·토토로 확장= 오리온그룹은 창업주 이양구 선대회장이 설립한 기업집단이다. 오리온그룹의 탄생은 다소 복잡하다. 창업주 이 선대회장은 함경남도 함주 출신으로 1957년 당시 최고 역사를 지닌 삼척시멘트를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와 공동으로 인수했다. 이...
더불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을 위반한 혐의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구자원 LIG그룹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등 6명의 총수가 재판 중이거나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특히 총수의 집단 구속 사태는 1961년 고(故) 박정희 대통령 시절 부정축재자로 몰려 14명의 오너들이 한꺼번에 수감된 후 53년 만에...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은 각각 사기성 CP 발행 혐의와 횡령·배임, 탈세 혐의로 수차례 소환됐다. 이석채 전 KT 회장도 횡령·배임 혐의로 피의자 신분이 됐다.
재판 진행 상황을 보면, 한화그룹 김 회장이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다. 김 회장을 둘러싼 의혹 사건은 현재 서울고등법원에서 파기환송심이 진행 중이다. 검찰은 이달 26일 열린...
동양사태 이후 투자금이 빠져나가면서 레버리지비율도 800%에서 400%대로 낮아졌다.
한편 현재현 회장의 거취는 배상비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현 회장이 기소된다해도 그 책임이 채권 발행사에 국한되기 될 뿐 배상비율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없다는 게 금융당국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