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현 동양회장 사기발행 혐의…검찰 고발(종합)

입력 2014-01-08 2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주식 불공정거래와 회사채 사기발행 혐의를 확인하고 신속처리절차인 '패스트트랙'을 통해 현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증선위는 8일 제22차 정례회의를 열어 현 회장과 동양그룹 전략기획본부장, 동양파이낸셜대부 대표이사의 미공개정보 이용 및 주식 불공정거래 혐의를 확인하고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양시멘트의 법정관리 신청 정보를 사전에 알고 정보가 공개되기 전에 동양파이낸셜대부가 보유한 동양시멘트 주식 77만주를 팔아 손실을 회피한 혐의가 포착됐다.

증선위는 또 현 회장 등이 부정한 방법으로 기업어음(CP) 등을 발행한 혐의도 확인했다. 현 회장은 동양그룹 계열사가 부도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이를 숨기고 CP, 회사채 등을 발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현 회장은 지난해 그룹 자금 현황을 보고받는 과정에서 9월 말 부도가 날 것이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현 회장은 성사 가능한 계열사 자산매각을 중단하고, 채무상환능력이 없는 사실을 숨겼다.

현 회장은 ㈜동양 회사채를 발행하려고 동양매직 매각을 추진한다는 허위 보도자료 또한 유포해 투자자들을 유인했다고 증선위는 설명했다.

증선위는 사안의 중대성과 긴급성을 고려해 패스트트랙으로 이들을 검찰에 신속하게 넘겼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동양그룹 배임 등 비리 의혹과 관련, 현재현(사진ㆍ65) 동양그룹 회장 등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는 13일 열린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전휴재 영장전담판사는 13일 현 회장과 핵심 경영진 3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열고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한다.

증선위의 고발에 따라 사기혐의에 따른 기소 가능성은 높아졌다고 금융위 관계자는 전했다.


대표이사
배동환, 이원진(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3.10] [기재정정]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2026.03.10] [기재정정]주주총회소집공고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97조 청구서 내밀지도 못하고”...구글에 지도 내준 정부의 ‘빈손 대책’
  • 신혼부부 평균 결혼비용 3억8000만원…집 마련에 85% 쓴다 [데이터클립]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르포] 빈 건물 사이 무인택시만…AI 열풍도 못 살린 '혁신 1번지'
  • 1000억 흑자에 찬물 끼얹은 엔화 반값…토스, IPO 기업가치 새 변수
  • 석유만이 아니다⋯중동 전쟁, 6가지 필수 원자재도 흔든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966,000
    • -0.67%
    • 이더리움
    • 3,007,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666,500
    • +1.6%
    • 리플
    • 2,026
    • -2.69%
    • 솔라나
    • 125,300
    • -2.34%
    • 에이다
    • 385
    • -2.53%
    • 트론
    • 426
    • +2.9%
    • 스텔라루멘
    • 233
    • -3.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50
    • -1.2%
    • 체인링크
    • 13,180
    • -0.68%
    • 샌드박스
    • 120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