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피의자로 검찰 수사를 받는 송 전 대표는 지난해 5~6월 자신부터 조사해달라며 검찰에 두 차례 ‘셀프 출석’했다. 당시 검찰은 “순서대로 조사하겠다”며 조사를 거부했다. 이후 7개월 만인 12월 첫 소환조사가 이뤄졌고, 송 전 대표는 한 달 뒤 구속기소됐다.
서초동 한 변호사는 “사실상 선거용으로 임시 귀국한 건데, 공수처 입장에서는...
또 “비판적 언론에 회칼테러 운운한 대통령실 수석비서관이 버티다 해임도 아닌 자진 사퇴 형식으로 물러나고, 피의자 이종섭에 대해서는 억지구실로 회의를 급조해 마치 잘못이 없는데 공무로 귀국하는 것처럼 꾸미는 것 모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서도 “마치 본인이 대단한 역할을 해서 정치적...
검찰은 LH와 조달청이 발주한 건설 사업 관리 용역 입찰 심사 과정에서 감리업체들이 심사위원들에게 부정한 청탁을 하고 그 대가로 현금을 주고 받았다는 내용의 사건을 수사 중이다. 피의자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뇌물공여와 뇌물수수 등이다.
앞서 검찰은 14일 뇌물을 주고받은 감리업체 대표와 용역 입찰에서 심사위원을 지낸 국립대 교수 등을 구속기소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의원들과 인천공항에서 ‘피의자 이종섭 즉각해임, 즉각수사’라는 피켓을 들고 항의했다. 이날 공항에는 조정식 사무총장과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 김민석 선대위 상황실장 등이 동행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 대사 귀국에 “이 전 장관의 호주 출국이 애초부터 잘못된 것”이라며 “정부‧여당이 선거를 앞두고 민심이...
단체는 조 변호사가 여성으로 25% 가산을 받은 점에 대해 “여성 후보 가산 제도는 국회의 여성 과소대표의 현실을 극복하고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수많은 여성인권 활동가들이 노력한 결과물이지, 성폭력 피의자 전문 변호사의 입신을 위한 디딤돌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한국여성민우회·한국여성단체연합·한국YMCA연합회 등 전국 146개 여성단체가 22대 총선을...
결혼을 약속한 동거녀를 흉기로 200회 가까이 찔러 살해한 피의자에 대해 유가족들이 합당한 죗값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20일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민지현 부장판사) 심리로 A(28)씨의 살인 혐의 사건 항소심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진술 기회를 얻은 피해자의 모친은 “가장 억울한 건 1심 판결”이라며 “1심 판결문에 피해자 보호와 관련해서는 아무런...
때문에 이번 공관장 회의는 이 대사의 '귀국 명분'에 불과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 대사의 귀국 목적은 공적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것인가, 피의자로서 수사를 받거나 국민의 해임 요구가 받아들여진 것인가"라며 "피의자를 다시 귀국시키기 위해 공관장들을 함께 부르는 것인지 밝혀야 한다"고 했다.
이날 인천지법 부천지원 김지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라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돌연 입장을 바꾸고 불출석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50분께 김포시 운양동 아파트에서 전처인 B씨(60대)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그는 "'런종섭', '도주 대사'를 해외 도피시키려고 허위 사실까지 대통령실이 유포하고 있다"며 "대통령실이 핵심 피의자를 해외로 출국·도피시킨 것도 모자라 허위 사실로 범죄까지 저지르면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실이 그의 해외 도피에 입장문을 냈는데, 공수처도 출국을 허락했다고 밝혔다고 한다. 그런데...
이선균이 피의자로 전환돼 수사를 받기 시작한 뒤에도 소환일자, 진술 내용, 이선균을 협박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의 직업이나 연령대 등 수사관계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구체적인 정보가 언론에 지속적으로 노출됐다는 점도 짚었다.
김 위원장은 “실제 사실과는 다른 내용이 경찰 관계자를 출처로 보도되기도 했다”면서 “수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현저하게 훼손하는...
가수 임창정이 SG 증권발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지난 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임창정을 불러 조사했다.
이날 검찰은 임창정에게 H사에 투자한 경위와 이들의 시세조종 행위를 인지했는지 등의 여부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검이 표시광고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모 씨 등 42명의 피의자들을 1월 29일 불구속 기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은 경찰이 검찰로 송치한 것으로,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수사를 마무리한 뒤 지난해 12월 2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사건 고발을 요청했다. 이에 공정위는 1월 2일 사건을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가 먼저 수사한 뒤 검찰에...
그러면서 “형사사건 피의자를 대사로 파견하는 건 국가적 망신이고, 상대에 외교적 결례이고, 정상적 업무 수행 불가능한 결정”이라며 “형사사건 피의자를 도피시킨 게 근본 문제인데, 그 문제를 바로잡지 않고 이왕 출국했으니 소환 전에는 귀국할 수 없다는 건 ‘배 째라’는 조폭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LA 다저스 구단 한국 행사 대행업체에 따르면 LA 다저스 구단 측에서는 선수단 중 누구도 날달걀의 피해를 받지 않았기에 피의자를 처벌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LA 다저스 구단 측에서는 처벌 불원 의사에 더해 출국할 때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해줬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덧붙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15일 A 씨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사세행은 “윤 대통령은 핵심 피의자인 이 전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한 데 이어 출국금지까지 해제해 사실상 해외로 도피시켰다”며 “대통령실이 연루된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사건을 고의적‧조직적으로 은폐하고 공수처 수사를 방해할 목적으로 직무권한을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조국혁신당도 이 대사 임명과 출국금지 해제 등 책임을 물어 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해병대원 순직사건 피의자를 해외로 도주시키더니 이제는 대통령실 핵심 참모가 언론에 직접 대고 '회칼 테러' 운운하면서 협박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의 행태가 갈수록 점입가경"이라며 "'입틀막'으로도 모자라서 '칼틀막'하는 것"이라고...
야권에서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된 이 대사와 관련한 '수사 회피', '피의자 숨기기, 빼돌리기' 등 주장으로 공세를 두고도 대통령실은 "이 대사는 공수처 소환 요청에 언제든 즉각 응할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대변인실 명의 공지를 통해 "이 대사 검증 과정에서 고발 내용을 검토한 결과, 문제 될 것이 전혀 없다고...
다만, 대통령실은 '피의자 빼돌리기'라는 주장에 대해 "대사 일정과 거주지 등 모두 공개되고, 이 대사는 언제든 필요하면 귀국해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이라며 "빼돌리기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해명했다.
한편, '정부 지원론'과 '정부 견제론'에 대한 여론이 팽팽한 상황에서 여권에서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리스크가 '정권 심판론'을 재점화시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김씨를 피의자로 특정했다. 김씨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CCTV를 보여주자 범행을 인정했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직접 복용할 목적으로 약물을 구입했고, A씨가 자신을 피하는 데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시인했다. 싱가포르에서 ‘타다라필’은 독성 물질로 분류된다.
법정에 선 김씨는 “피해자와 대화할 때 영어를 잘 알아듣지...
야권에서 이 대사 임명을 공수처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 숨기기, 빼돌리기'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 대통령실은 "대사 일정, 거주지 등은 모두 공개된다. 도피나 회피 주장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 대사 임명 후 호주로 출국한 것에 야권이 '피의자 빼돌리기'로 규정한 것에 대통령실은 재외공관장 일정이 모두 공개되는 점부터 언급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