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동안 택배업이 활발해지며 물류 수요가 폭증했고, 업체들은 증차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정부는 파업 9년 만인 2013년에 1만1200대, 지난해 1만2000대를 증차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업계측에선 늘어나는 택배 수요를 감안했을 때 추가로 9000대의 차가 더 필요하다고 보고 국토부에 이런 뜻을 밝혀왔지만 저우의...
택배사업자 등록을 한 업체의 경우 영업용인 노란색 번호판을 달고 운행해야 하는데, 2004년 화물연대 파업으로 화물차 증차를 제한한 조치가 택배업에도 적용되고 있어 화물운송업 허가 자체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쿠팡은 택배사업자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흰색 번호판을 달고 자사 상품에 한해서만 직접 배송 서비스를 시행해 왔다. 고객 서비스를...
대대로 설 특수를 누리던 식품과 택배 관련 종목은 물론이고 연휴에 한국을 방문하는 요우커(중국 관광객)들의 영향으로 화장품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식용유선물세트로 유명한 사조해표는 13일 전일 대비 8.30%(1150원) 오른 1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참치선물세트가 인기인 동원F&B와 오뚜기 역시 각각 2.19%, 2.41% 상승했다. 택배업을 주로 하는...
중기청은 지난해 6월 쌀가공식품, 출판 등 7개 업종과 단체에 경영혁신 플랫폼을 서비스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전자공업협동조합, 택배업 등 14개 업종에 특화한 플랫폼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플랫폼은 모바일 접속기능을 추가해 언제 어디서나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 롯데, 택배업 확장하는 속내는
롯데의 택배시장 진출이 사실상 본격화되고 있다. 하지만 롯데 측은 극구 부인하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로지스틱스는 지난 21일 롯데쇼핑으로부터 온라인배송센터 물류설비와 시스템 등을 95억9000만원에 사들였다고 공시했다. 롯데로지스틱스는 B2C 신규사업을 위한 물류 관련 인프라 확보를...
그럼에도 롯데는 택배시장 진출은 아니라며 선을 긋고 있다. 택배업체들이 시장 포화로 출혈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 화주인 롯데가 택배시장에 진입할 경우 그룹물량을 소화하며 내부거래비중이 높아질 수밖에 없어 대기업 횡포라는 사회적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우선 롯데그룹이 택배업 진출을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는 데는...
농협은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 등을 통한 농축산물 판매가 증가하는 데다 농업인과 농민단체가 택배 안전성 확보를 요구해 택배업 진출은 불가피하다는 태도이다. 농협이 택배업에 진출하면 도시에 비해 낙후한 농촌의 택배 발전을 이끌 수 있고, 직거래를 통한 농업인의 농축산물 판매도 확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 기존의 택배사가 부피가 크고 무거운 농축산물...
택배업계가 농협의 택배사업 진출과 관련해 “시장 붕괴를 가져올 것”이라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20일 팔래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공룡 농협이 택배 시장 진출 시 단가경쟁을 부추기기만 할 것”이라며 “농협이 택배 사업을 철회할 때까지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2000년대 초반 건당 4700원대였던...
◇ 해외직구 열풍에 택배업계 신바람
물량 증가로 올 16억 상자 돌파 전망... 창고ㆍ보관업도 반색
‘해외직구’ 열풍에 택배업계의 내년 경기가 좋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15년 물류시장 전망 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내년 가장 경기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물류업종으로 택배업(76.0%)을 꼽았다. 이어 ‘창고...
택배업 진출에는 순수한 택배 물동량 확보뿐만 아니라 우체국으로 이탈된 금융거래를 되찾기 위한 것도 목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연구원은 "농협의 택배업 진출 추진은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검토하다 지난해 진출여부 결정을 위한 컨설팅 실시 후 진출 가능 결론을 얻어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농림부에서 농협의 택배진출을...
고려택배, 한국택배업협동조합, 동진특송, 일양로지스 등은 B++등급을, 성화기업택배는 B+등급을 각각 받았다.
천일정기화물자동차와 용마로지스는 안전성, 피해 구제성, 서비스 성능, 이용자 만족도 등 세부항목에서 두루 우수했다.
국토부는 서비스 평가 결과 우수업체가 차량을 많이 늘릴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농협은 1000억원 규모를 투입해 중소 택배업체를 인수해, 기존 택배 단가보다 저렴하게 농수산물을 주로 취급하는 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CJ그룹은 지난 2011년 대한통운을 인수하며 물류부문을 그룹 주력 사업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CJ GLS와 합병해 덩치를 키운 CJ대한통운은 CJ오쇼핑ㆍCJ몰 등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내고 있다.
아직 택배업에...
최근 주민들이 '벌이 버스'를 더 자주 이용하기 시작한 건 A씨가 버스를 활용한 택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나면서다.
이 택배 서비스는 '벌이 버스'에 택배 물건을 실어 보내고 택배 수취인이 직접 버스 운전기사의 휴대전화로 연락해 버스기사에게서 물건을 찾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상당수 주민이 국영 체신소의 값싼 가격과 비교하며 버스 택배 가격에...
반면, 택배업계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농협 택배가 기존 업체와의 차별점이 존재하지 않아 과당 경쟁만 조장할 뿐이라는 것. 농협의 택배시장 진출은 중소 택배사 중 한 곳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택배업체의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 서비스에서 차이점은 없을 가능성이 크다.
택배업계의 우려처럼 기존의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경우 농협의 택배시장...
실제 택배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 대부분의 택배 업체 이익률이 5%에 못 미친다. 인건비, 임대료, 고정자산 비용 등은 나날이 증가하는 반면 치열한 경쟁으로 건당 택배수입은 계속 줄어 지난해 24.6 위안(전년대비 1.2위안 하락)까지 하락한 것이 원인이 됐다. 이익률이 줄면서 택배서비스의 질도 같이 하락하고 있어 고객의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옛 주소를 병행해야지 가뜩이나 빠듯한 수입에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서울 금천구에서 택배업을 하는 이모(44)씨는 도로명주소가 전면 시행된 이날 밤 12시가 넘어서야 배송을 끝냈다. 하루 평균 200여건의 물건을 배달하면서 평소 저녁 8시30분 전후로 끝내던 일을 4시간 더 일한 것이다. 그나마 10년 넘게 택배일을 하면서 숙련됐기에 가능했지, 일을 마치지...
이트레이드증권은 2일 택배 업계에 대해 단가 인상, 농협의 택배시장 진출 검토 등 2가지 이슈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민지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택배 단가 인상은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다”며 “지난 1일 우정사업본부가 2005년 1월 이후 9년 만에 우체국 택배 요금을 500~1500원 내지 인상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고...
택배업과 퀵서비스업에서 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와 넘어짐 사고 등의 사고를 예방하고 관련 종사자의 건강보호를 위한 가이드가 나왔다.
안전보건공단은 택배와 퀵서비스업 종사자를 위한 ‘안전작업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7월 업무협약을 맺은 CJ대한통운, 롯데 로지스틱스 등 국내 대표 택배업체와 한국통합물류협회 등의 직능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