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심각해질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인 만큼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한 학교 방역 방안을 제시해 현장의 예측가능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등교와 원격 수업을 선택할 수 있는 ‘등교 선택권’을 보장해달라는 국민청원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허용 불가 방침을 유지했다. 대신 출석으로 인정하는 ‘가정학습’을 현재 40일에서 57일로 확대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2∼13일 청주 청원구의 한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주민 10명에게 화이자 백신을 정량보다 5∼6배 이상 많이 투여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화이자 백신은 1바이알(병) 당 5∼6명에게 나눠 접종하는데, 이 의료기관에서는 1바이알을 1명에게 모두 주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실수를 뒤늦게 확인한 의료기관 측이 접종자들에게...
원희룡 캠프의 백경훈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의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에 대해 내정을 철회하라는 청원까지 올라오며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그에게 관광공사를 이끌어나가기 위한 자질은 무엇 하나 확인할 수 없다"며 "이재명 지사의 '형수욕설 논란에 대해 옹호했다는 것만 남아...
불법 촬영 증가에 따라 초소형 카메라의 판매를 금지해달라는 청원에 청와대가 답변했다.
지난 6월 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초소형 카메라 판매(를) 금지해주십시오’라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몰카’라고 불리는 불법촬영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초소형 카메라의 유통을 규제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재는 마감된 해당 청원은 최종 23만375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나들면서 청와대 국민청원에 ‘2학기 등교 선택권을 달라’는 글이 올라온 것과 관련한 답변이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를 우려하는 학부모를 위해 가정학습 일수를 현재 40일 안팎에서 57일로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해 시도교육청에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가정에서 학습해도 출석을...
결제 플랫폼 ‘머지포인트’의 갑작스런 서비스 축소 사태와 관련해 소비와와 가맹주들의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조사에 나서 달라는 청원이 등장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12일 '머지포인트 사기'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이 글의 작성자는 "머지포인트 사태에 대해 해결을 촉구하고자 글을 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2학기 전면등교에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지난 이틀간 3건이 올라왔다.
한 청원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델타 변이까지 나온 상황에서 2학기 전면등교는 아니라고 본다”면서 “제가 다니는 학교, 옆 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상태에서 등교를 강행하는 것은 학생들과 그 가족, 지인들을 모두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7월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십자가 탑 철거를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됐다. 글쓴이는 교회 십자가 탑에 안전 등급을 매겨 철거한다는 서울시 계획에 대해 “기존의 작은 교회 (십자가 탑)들은 철거대상 등급이 나올 것이고 수많은 철탑이 철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철거비용은 지자체에서 부담해준다지만 작은 교회들은...
오전 9시 45분께 광주고검 청사에 침입한 A 씨는 “판사실이 어디냐”면서 흉기를 빼 들었고, 이를 발견한 청원경찰이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자리를 피한 틈을 타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으로 향했다.
8층에 내린 A 씨는 차장검사실 방향으로 향하던 중 보고를 마치고 나온 수사관과 마주쳤다. A 씨가 흉기를 휘두르자 수사관은 팔로 흉기를 막은 후 도움을 요청했고, A...
의정부경찰서가 30대 남성 폭행치사 사건과 관련해 직접 폭행에 가담한 고교생 1명을 추가 입건했다.
9일 의정부경찰서는 고등학생 A군 등 모두 3명을 폭행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일 오후 11시께 의정부시 민락동 번화가에서 30대 남성 B씨와 몸싸움 끝에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뒤 현장에서 폭행에...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결혼식을 콘서트장에서 하면 괜찮습니까'라는 내용의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자영업자들도 교회를 비롯한 이·미용 업종만 혜택을 줬다고 불만을 털어냈다. 부산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진모 씨는 "가게 문을 연 지 3개월 만에 거리두기 4단계가 됐는데, 정부는 뾰족한 대책 없이 계속 자영업자의 희생만을 요구하는 것이 너무...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세종시 전국 기타 지역 청약 제도 폐지를 통해 부동산 투기 근절이 꼭 필요하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세 자녀를 둔 40대 가장이라고 소개한 이 청원인은 "(세종시 청약은)일정 기간의 전매제한만 있을 뿐, 실거주 의무조차 전혀 없는 말 그대로 부동산 투기로는 정말 매력적인 곳"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동메달을 따도 야구 대표팀에게 군 면제 혜택을 주지 말라는 청원까지 올라왔다.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도쿄올림픽 야구에서 동메달을 취득하더라도 군 면제 혜택 취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야구 대표팀은 무능한 감독의 전략 부재와 선수들의 거듭된 부진으로 졸전의...
일부 소비자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일이라며 당장 정부나 관련 부처가 나서서 개편을 중단시켜달라고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발단은 6월 말 SKT가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시작됐다. 1997년 7월 이통사 최초로 멤버십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해온 SKT는 8월 중 새로운 멤버십 제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핵심은 ‘적립’이었다. 기존의 적립 포인트들이 0....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성명을 내고 “오늘 아침 사망한 국방부 청원 경찰의 가족과 동료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아직 사건 정황이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국방부는 ‘총격 사건’이라고 규정하며 용의자와 경찰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졌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AP는 “여러 발의 총성이 들린 후 잠시 멈췄다가 최소 한 발이 추가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시무 7조' 상소문 형태의 청원글을 올려 화제가 됐던 조은산(필명) 씨를 만났다. 이들은 조국 수사와 관련한 얘기는 물론 기본소득 등 현안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조은산 씨는 3일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윤 전 총장과) 식사를 겸한 대화는 100분 가량 이어졌고, 많은 대화가 오갔으나 구체적 내용을 되짚기...
A씨는 지난달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경찰의 실수로 자신의 신상이 B씨에게 공개됐다고도 주장하고 있습니다. A씨는 청원글에서 경찰이 B씨와 통화를 하던 도중 전화가 끊어지자 A씨의 휴대폰으로 다시 전화를 걸어 자신의 번호가 B씨에게 알려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참고인 조사를 받으러 갔다가 B씨를 마주하게 돼 자신의 얼굴까지 공개돼 신변을...
셧다운제 폐지를 주장하는 청와대 청원이 등장하는가 하면 국회의원들은 관련 법안을 발의하며 셧다운제 재검토 요구에 나섰다. 정부에서도 셧다운제 개선을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셧다운제’를 키워드로 검색하면 약 600여 개의 청원이 등록돼 있다. 대부분이 셧다운제 반대, 셧다운제 폐지와 관련한 내용이다.
국회에서도 여야를...
지난달 30일에는 IT전문 매체 샘모바일이 세계 최대 청원사이트 '체인지닷오아르지(change.org)'에 '신형 갤럭시노트를 가능한 한 다시 빨리 만나고 싶다'라는 내용의 청원을 올렸다.
이 청원은 24시간도 채 안 돼 1만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이날 오전 벌써 2만7000명이 넘는 소비자들이 서명에 참여했다.
청원자 샘모바일은 "갤럭시노트 라인업은 전 세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 크릴오일’ 제품을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이달부터 10월까지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는 국민들이 불안해 검사를 요청하는 식품ㆍ의약품 등을 식약처가 직접 검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제도다. 이번 검사 대상은 ‘다른 유지 혼합 여부 검사를 요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