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 = 증시는 유동성이나 경기 모멘텀(상승동력) 중 하나만 갖춰져도 상승에 대한 기대를 가져볼 수 있다.
현재 글로벌 광의 통화량(M2) 증가율의 정점은 이미 확인됐다. 이상의 논리에 입각해 보면 향후 증시 상승의 충분 조건은 경기 사이클의 회복세가 지속되는 것이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한국의 수출은 글로벌 경기 사이클의 가장 정확한...
◇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 = 한국 증시의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보면 5월 들어 급격한 증가세가 나타났다. 4월 말 대비 11.3% 증가한 것인데 월간으로 이 정도의 상승률은 사례를 찾아보기가 어려울 만큼 고무적인 상승이다.
언뜻 보기에는 1분기 전반적으로 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 시즌을 경험했고,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미국 주택 시장의 재고 관련 데이터들은 역사적인 수준의 공급 부족을 나타내고 있다"며 "더불어 향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충격에서 경기 회복과정이 도래할 경우 총 가계 수의 증가와 더불어 주택 수요의 증가도 예상해 볼 수 있을 듯하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재고 부족 및 수요...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의 상승 탄력이 둔화되는 경우, 해당 가격 자체에 대한 주가 민감도가 높은 소재 섹터의 기업들은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가 있을 듯하다"며 "산업재 섹터, 기계 업종 부문의 경우 가격 지표의 모멘텀(상승동력)이 다소 둔화된다 해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이는 사례들이 존재한다"고...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3월 소매판매는 전년비 27.7% 증가하는 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며 "특히 내구재보다는 의류, 스포츠, 취미용품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경우도 18.3% 증가라는 기록적인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발표됐다"며 "수치의 상당 부분은 소비가...
개인이 383억 원어치 사들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8억 원, 152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보다 중국의 성장 모멘텀이 강한 상황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업종 측면에서는 중국 내수 관련주들의 양호한 움직임을 기대해 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 = 미국은 막대한 재정을 투입하면서 성장률을 높이려 한다. 반대로 중국은 시장에서 바라 보고 있는 기대치보다도 낮은 목표치를 제시하면서 관리를 우선 시 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 방향성의 차이에 따라 당장은 미국의 경기 모멘텀이 중국보다 우위에 있는 상황이 전개될 것을 예상해 볼 수 있다. 경험적으로 그리고 경제 구조를 보더라도...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 = 미국의 경기 회복이 내구재 소비나 투자 활동, 제조업 중심으로 전개되는 과정에서는 글로벌 벨류 체인에 엮여 있는 신흥국의 매력도가 부각되지만, 내수 서비스업 중심으로 회복되는 상황에서는 미국의 상대 매력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이 같은 기조는 펀드 자금 흐름에도 영향을 미친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
유안타증권 조병현 연구원은 24일 “기관(투신권)의 수급 여력이 커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더욱 관심이 가는 것은 외국인이다”면서 “이미 상당 규모의 순매도를 진행했고, 최근 신흥국 펀드로의 자금 유입도 확인되면서 외국인 복귀 여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외국인들의 누적 매도 규모가 상당한 것은 사실이지만...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와 해외 증시 모두 코로나 이후 반등 국면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증시 주도력이 상당히 강화되는 모습을 공통적으로 보였지만 최근 개인들의 주도력이 기존과 비교하면 약해지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물론 개인의 수급 비중이 작아지는 것이 증시에 부정적인 변수라는 일률적인 관계는...
이 증권사 조병현 연구원은 “국내 증시와 해외 증시 모두 코로나 이후 반등 국면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증시 주도력이 상당히 강화되는 모습을 공통적으로 보인 바 있다”면서 “그러나 최근 개인들의 주도력이 기존과 비교하면 약해지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주간 기준으로는 3월 상반 월 59%대에 진입했다. 물론, 개인의 수급 비중이...
22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코스피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3.38배를 유지하고 있다.
주가순자산비율은 1.265배에 달한다.
자기자본이익률(ROE)는 지속해서 상승하면서 9.45% 수준에 있다.
유안타증권 조병현 연구원은 “벨류에이션 지표들이 연초 고점 대비 다소 낮아진 상황이나 여전히 경험적인 고점 영역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 조병현 연구원은 18일 “지난해 6월 미국 민주당은 1조 50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면서“향후 마련될 인프라 정책도 이를 골자로 할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다”고 밝혔다.
이어 “항목별로 구분해 보면 교통 부문이나 통신 부문 등 전통적인 인프라 분야에 대한 투입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최근 미국 증시...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 = 증시에 있어서 경제 지표들이 주는 모멘텀을 판단하는 지표 중에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가 있다. 사전적인 전망치와 실제 발표치 간의 이격을 이용해 계산되는 지표로 경제에 대한 기대치와 현황이 동시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유용성이 높다. 글로벌 위험 자산 전반의 매크로 측면의 모멘텀을 평가하는데도 쓰이고 주요 국가 간 상대 강도를...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블루웨이브를 완성한 미국의 경우 정부 주요 요직에 친환경 정책 성향을 가지고 있는 인물들의 인선을 단행하면서 향후 적극적인 정책 행보를 보일 것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며 "친환경 산업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기대감을 반영하는 과정에서 주가의 강한 상승이...
유안타증권 조병현 연구원은 “2018년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저점에서 벗어났다”면서 “경제의 성장 경로가 코로나 이전 대비 하향 조정된 터라 크로나19 이전 금리 영역(1.5% 수준)에 들어서는 것이 편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미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전 세계 채권시장의 기준점 역할을 하는 만큼 시장 금리에 영향을...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연휴 직전인 10일에는 중국과 미국의 물가 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미국의 금리 및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11일 실업 지표와 우리 시간으로 12일 새벽에 확인되는 통화정책 보고서에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병현 연구원은 “유럽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들이 있는데 11일에는 EC에서 유로존 경제 전망을 발표하며...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의 회복을 향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색해 볼 필요가 있고 가장 직관적으로 연관되는 업종이 철강·비철금속 업종"이라며 "해당 품목들의 재고 레벨이 꽤 낮은 상황에 있으며, 중국의 원재료 수입 역시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1차 확산이...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향후 주가의 높이를 좌우하는 것은 펀더멘털에 대한 기대감의 영역이라는 판단한다"며 "가장 직접적인 변수로 기업 이익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현재 2021년 말 주당순이익(EPS)는 2020년 대비 +45.5%로 전망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추가적인 EPS의 개선 가능성인 펀더멘털 측면의...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 = 인플레이션 회복 가능성이 점증하고 있다는 것이 당장 유동성의 축소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 속도의 감속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공급된 유동성과 펀더멘털 회복에 대한 기대치가 일정 부분 증시에 반영됐다고 본다면, 유동성 공급 감소는 증시 상승 탄력을 경감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