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6개 계열사 노동조합협의회(이하 KB노협)는 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회장 선임절차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우리사주 위임을 통해 하승수 변호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직접 추천하는 주주제안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날 KB노협은 회장 선임절차를 문제 삼았지만 사실상 윤 회장의 연임에 반기를 들었다.
앞서 KB금융은 지난 1일...
기업인들이 가장 많이 쓰고 좋아하는 단어 중 하나는 ‘혁신(革新)’이다. 한자로 뜻을 풀어 보면 ‘가죽(革)을 벗겨 새롭게(新) 한다’는 뜻이니, 어쩐지 오싹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기존의 시장을 뒤엎을 만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내서 부와 명예를 거머잡고 싶은 것이 인간의 심리요, 모든 기업인의 꿈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런 혁신을 이룬...
“자본과 권력을 멀리하며 그들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정론 언론사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5년이 흘렀다. 그 사이 박근혜 전 대통령은 파면되고 문재인 대통령이 이끄는 새 정부가 들어섰다. 모두가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오상진의 아내이자 공채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한 김소영 아나운서는 8월 초 회사를 떠났다. 5년 전 오상진이 회사를...
정태옥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 후보자는 말로는 인권변호사였다지만, 실상은 이권 변호사였다”며 “재판관 본연의 소임보다는 정치인에 알맞은 인물로 사퇴를 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실패한 인사검증에 대해 응당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 후보자를 누가...
뜻밖의 부고를 받았다. 아직 한창 일할 젊은 나이에 갑작스러운 죽음이라 불길한 예감에 뉴스 검색을 먼저 했다. 역시 스스로 결정한 안타까운 죽음이었다. 1년 전에도 비슷한 죽음을 그저 바라봐야 했다.
연극 제작자였던 극단 ‘적도’의 홍기유 대표와 아시아브릿지콘텐츠의 최진 대표가 그들이다. 두 프로듀서는 공통점이 있다. 유명 배우의 이름을 브랜드로 내건...
강효상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법원 판결을 존중한다”면서도 이 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오늘 재판 결과는 관행처럼 내려오던 국가 최고권력자인 대통령과 재벌총수의 정경유착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이었다”며 “다만 우리가 우려하는 건 이번 재판을 둘러싸고 그간 재판 외적인 정치‧사회적 압박이 존재했다는...
세 후보 측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가보고서가 안철수 후보에 대한 비판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당대표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비공개를 결정했다면 심각한 일”이라며 “비공개 결정에 따라 당원들로선 핵심 정보를 모른 체 선거에 임하게 되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비대위가 당대표 후보의 일부 경력까지 가려가며 ‘깜깜이...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재벌의 변칙적인 경영권 승계에 경종을 울리고, 재벌총수와 정치권력간의 검은 거래에 뇌물죄 법리를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손 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최순실 국정농단은 대한민국 전체를 뒤흔들었고,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며 “지금껏 정치권력과 함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법원의 1심 판결을 존중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최순실을 둘러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을 인정한 헌법 재판소의 결정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판결”이라고 의미부여했다.
그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그동안의 국론 분열과 사회 갈등이 해소되고, 한국을...
여가위 소속 윤종필, 임이자, 신보라, 김승희, 이양수 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대표 발언자로 나선 윤종필 의원은 “‘여성혐오의 대명사’ 탁현민 행정관이 여론의 숱한 질타와 여성의원들의 지속된 기자회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가의 주요행사를 챙기고 있으며 청와대는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자칭...
이날 오후 조원진 공동대표는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논의를 공식화한 홍준표 대표에 대해 “홍준표 대표는 자기가 살아남기 위해 모든 행동을 하는 사람이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조원진 공동대표의 거친 발언에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그는 “29살부터 정치한 사람으로서 홍준표 대표는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라며 “‘정치...
천 전 대표 캠프의 장정숙 수석대변인, 정 의원 캠프의 박강규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후보 측은 부정선거를 즉각 중단하고 국민과 당원들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전날 문병호 위원장을 비롯해 이수봉 인천시당위원장 등 인천지역 지역위원장 9명이 안 전 대표 지지선언을 한 점이 당규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문...
15년 전에 희한한 창작 공연을 제작했었다. ‘칼라바쇼’라는 제목의 넌버벌 퍼포먼스였는데 그때도 그랬고 돌이켜 봐도 특정 장르로 한정하기 어려운 공연이었다. TV의 화면조정 시간에 나타나는 ‘컬러 바’가 생명력을 가진 캐릭터로 등장해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놀고 객석마저 무대가 되는 공연이었다. 음악 실험을 즐기는 원일 음악감독과 일상 소품을 활용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노동조합과 신고리 5·6호기 지역주민, 원자력학과 교수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들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공론화 활동을 하는 것은 법적 근거가 없는 위법 무효한 행위로서 공론화위원회의 활동을 조속히 중지시켜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날 ‘공론화위원회 활동중지...
자치경찰은 새 정부가 야심 차게 밀어붙이고 있는 검·경 수사권 조정의 전제이자 경찰 개혁의 핵심이다. 지금까지 몇 차례 시도가 있었으나, 결실을 맺지 못하고 미완의 과제로 미뤄져 왔다. 이것이 최근 검찰 개혁 작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경찰 개혁의 일환으로 다시금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를 보면 경찰권 분산 및...
국내 산업 경기가 당초 예상과는 달리 호전되는 양상이다. 빠른 수출 확대가 주요인이다. 세계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이고 국제 유가도 상승한 데다가 IT 신제품 수요가 늘고 있는 까닭이다.
수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감소했던 투자증가율도 올해는 상승 추세이다. 수출과 투자 회복으로 각 경제전망기관들은 올해 성장률을 앞다투어 상향조정 중이다.
원래 작년보다...
원전특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발표로 문 대통령을 위한 정체불명의 기구가 모습을 드러냈다”고 항의했다.
이들은 공론화위원회 위원들을 언급하며 “오늘 임명된 김지형 위원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에 대법관으로 임명된 분으로 이념적 편향성 인사로 알려져 왔다”며 “이런 편향된 인사가 위원장으로 있는...
요즘은 어딜 가서 무슨 이야기를 하든 마무리는 일자리 문제로 귀결되는 듯하다. 오랜 불황으로 인한 민생 불안정과 청년 실업이 최고조에 이른 만큼 새 정부가 내놓은 일자리 정책에 대한 기대가 크기 때문일 것이다.
정부가 우선적으로 약속한 81만 개의 공공 부문 일자리는 이른바 ‘좋은 일자리’이다. 하나 공공 일자리를 늘리는 것은 한계가 있고, 실상 대부분의...
홍보본부장을 맡은 박성중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5행시 짓기 당선작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당은 “당 공식 페이스북 댓글 이벤트로 진행된 5행시 공모전 참여 댓글 수는 2만 2558건이었고, 도달율과 공유수, 좋아요 수도 급증했다”고 소개했다.
5행시 내용에 대해서는 “응원과 격려도 있었지만, 80% 이상이 뼈아픈 질책과 쓴소리였다”며 “이런...
강효상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앞으로 FTA 재협상에서 국익을 지키기 위해 노력과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특히 한미 FTA의 상호 호혜적인 효과를 미국 조야에 잘 홍보하고, 국내 민간기업들과도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