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동일단지, 동일면적에서 전세(보증부 월세 제외) 계약이 1건이라도 체결된 거래의 최고가격을 비교한 것이다.
최근 전셋값 하락으로 세입자에게 집주인이 보증금 일부를 돌려줘야 하는 역전세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말 3375가구의 개포자이프레지던스가 입주한 강남구는 지난해 4분기 대비 올해 1분기 하락 거래...
지방은 대구가 3월 4085가구 입주한 데 이어, 4월에는 동월 기준 2000년 조사 이래 최다 물량이 집들이에 나서면서 역전세난은 물론 입주 차질 사태로 이어질 우려도 커졌다. 반면 대전은 신축 아파트 희소성이 큰 데다, 올해 입주물량이 광역시에서 가장 적은 수준이어서 공급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할 것으로 보인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깡통전세 사기 증가와 역전세난 위험 상승 등으로 지난달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 보증사고가 1000여 건, 피해 금액도 2542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구는 "이번 지원으로 전세 사기에 취약한 1인 가구의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예방하고 경제적 부담도 줄여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64세 1인 가구...
올해 하반기 수도권에서 만기가 되는 빌라 전세계약 3건 중 2건 이상이 같은 전세금으로 전세보증 가입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역전세난이 심화하면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세입자들에게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는 임대인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16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의 국토부 연립·다세대 전월세...
전세자금 대출 이자에 대한 고금리 부담으로 인해 전세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입주물량 폭탄이 쏟아지면서 이들 지역의 전셋값이 속절없이 떨어지고 있다. 강남권에서만 1만3000가구가 넘는 입주물량이 예정된 만큼 역전세난 우려가 심화하고 있다.
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입주물량은 2만572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
임대인과 세입자의 지위가 뒤바뀐 ‘역전세난’ 속에서 세입자 모시기가 어려워진 탓이다. 반면 갱신요구권을 사용하는 계약에서는 감액 계약 비율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서울 등 수도권 주택의 국토교통부 전·월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갱신요구권을 사용한 갱신계약 건수가 역대 최저치인 6574건을 기록한...
정부가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주들을 위해 고정금리형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확대한다. 최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역(逆)전세난' 우려에 임대보증금반환대출 제한도 폐지한다. 금리 불안 속 부동산시장 부진에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금융위원회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업무계획'을...
최근에는 급격한 주택가격 하락으로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역전세난과 전세금을 세입자에게 돌려주지 못하는 깡통전세 등의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장기적인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서 민간임대주택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봤다. 민간등록임대주택의 경우 최장 8년간 거주할 수 있고, 임대료 증액도 종전 계약의 5% 이내로 제한되는 만큼...
백 연구원은 “올해 분양계획은 전년대비 24.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2020년 2021년 분양 물량 증가 영향으로 입주 물량은 지난해보다 7.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수요 급감 영향이 지속하는 가운데 입주 물량이 증가하는 것은 역전세난 유발뿐만 아니라 분양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이어 “누적...
갱신 감액 계약 급증의 원인으로는 주택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집주인이 세입자를 찾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꼽힌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연초대비 5.3% 줄었다. 경기지역은 감소율이 7.7%에 달했다.
또 전국 전세수급동향은 지난해 11월 기준 75.1로, 연초 대비 22.1% 줄었다. 새 계약을 쉽사리 하기 힘든...
고금리·전세사기 피해 우려에주 단위 거주 가능한 주세 확산보증금 33만원 내면 강남·성수핫플레이스 일주일 살기 가능
고금리 기조와 전셋값 급등으로 불붙은 전세난이 임대차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커진 데다 전세보증금 사기 피해 우려 등으로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임차인이 늘어나면서 아예 주 단위로 임대료를 내고...
이에 전세 고점에 계약서를 쓴 세입자는 집값 하락에 깡통전세를 걱정할 판이고, 집주인도 역전세난(집값 하락으로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줘야 하는 상황) 우려가 깊다.
2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물건은 이날 기준 5만47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에만 36.5%(1만46589건) 늘어나 전국 17개 지자체...
대출금리 상승에 월세 전환 수요도 전세금 떨어뜨리는 요인
부동산값 하락에 전세값도 빠르게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명 깡통전세·역전세난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2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22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값이 각각 30%와 40% 급락할 경우 임대인의 9.0%와 10.9%는 금융자산을 처분하고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더라도...
고금리에 전세자금 대출 부담…월세 선호하는 세입자
전세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워지며 역전세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역전세난이란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며 현 시세에 맞춰 집주인이 기존 세입자에게 보증금 일부를 돌려줘야 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목돈을 구하지 못한 집주인은 마치 세입자가 월세를 내듯 세입자에게 다달이 이자를 내기도 하죠.
부동산...
만약 지난해 최고가 수준에 전세 계약을 체결한 집주인이 현 세입자와 재계약하려면, 전세 보증금을 올려받기는커녕 오히려 4~6억 원가량 전세금을 돌려줘야 하는 역전세난에 처한 것이다.
여기에 내년도 서울 내 아파트 입주 물량이 줄줄이 대기 중인 상황도 역전세난을 부채질할 전망이다. 이날 아파트실거래가 앱 집계 기준 내년도 입주 예정 물량은 총...
여기에 전세자금대출 금리 인상과 ‘깡통전세’ 우려에 따른 월세 선호가 이어지면서 전세 보증금을 낮춰도 세입자를 구할 수 없는 역전세난이 계속되고 있다.
60대 세입자 A씨는 “2008년 입주 때부터 전용 119㎡형에 세 들어 살고 있는데 2년 전 16억 원에 계약했다”며 “다음 달 중순에 이사하려고 해 집주인이 8월부터 집을 내놨는데 지금까지 한 팀만 보고 갈...
부동산 시장 침체로 집값뿐만 아니라 전셋값도 크게 떨어지면서 ‘역전세난’에 이어 ‘역월세난’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 전셋값 하락으로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워지자 울며 겨자 먹기로 집주인이 월세나 관리비 등을 지급하는 형태다. 이처럼 세입자 우위시장이 계속되면서 역월세난이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본지 취재 결과 대형 부동산...
최근 집값 하락과 역전세난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깡통전세’가 급증하고 있다. 게다가 이중계약, 불법건축물 임대 등 전세사기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전세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거나 모두 잃는 등 세입자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영등포구는 다음 달까지 관내 개업공인중개사, 소속공인중개사, 중개보조원 등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총 2234명을 대상으로...
아울러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국지적으로 매물이 쌓이고 있고 역전세난 조짐도 보인다.
세부적으로 보면 다음 달 전국 17개 시도 중 14개 시도에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다. 입주 물량 절반 이상이 경기(1만666가구)와 인천(3718가구)에 집중됐다.
수도권 입주 물량(1만5007가구)의 71%를 차지하는 경기는 6월 이후 월평균 1만 가구 이상 신규 입주가...
0%까지 올라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상황이 급반전 했다. 전문가들은 15억 원 초과 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불가능해 잔금을 치르지 못하는 가운데 전세 세입자까지 구하지 못해 이같은 상황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선 역전세난 심화로 앞으로 강남 일대 집주인들도 세입자를 구하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