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에는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방한한다. 틸러슨 장관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면담을 갖고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사드 배치 이후 중국의 보복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토너 대변인은 “틸러슨 장관이 현지에서 많은 대화를 할 것이며 한국 정부와 생산적인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금과 같이 경제는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외교와 국방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통해 국정 컨트롤타워로써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황 대행은 조기대선을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관리해 정권 이양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무엇보다 이번 조기대선은 대통령 탄핵으로 인수위원회를 거치지...
틸러슨 장관은 한국 방문 일정 중 윤병세 외교장관과 만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국 배치와 그에 따른 중국의 반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 김정남 암살 사건에 대한 대응 등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7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 “한미 외교ㆍ안보 당국 간 24시간 소통하고 있고 최근에도 일련의 접촉이 있었다” 며 “오늘 중에도 중요한 접촉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북한이 작년에 2차례 걸친 핵실험과 20여차례 미사일 발사에 이어 어제 동시다발적으로 미사일을 도발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오른쪽에서 세번째)와 윤병세 외교부 장관(오른쪽에서 네번째)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중국의 사드 보복 관련 대응방안 논의 당정협의'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 준비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번 회의는 한국당에서 정우택 원내대표, 이현재 정책위의장,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외교통일·국방·산업통상자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들이 참석한다.
정부 측 참석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 황인무 국방부 차관,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유동훈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다.
같은 자리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 역시 경솔하게 대응 조치를 취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정부의 판단 착오로 당장 수출 경기에 악영향이 불가피해졌다. 우리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4분의 1이 넘고, 지난해 무역흑자가 374억 달러에 이른다. 우리 수출이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세로 돌아선 것도 대중국 수출에 힘입은 덕분이었다. 지난...
정부 측 참석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이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하에서 당정회의가 열린 것은 지난달 15일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이번 당정회의에서는 크게 안보와 경제 두 분야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중국 왕이(王毅) 외교부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만나 사드 배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사드를 배치할 경우 중국이 경제적 보복 수위를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는 이유다.
김예은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소비 관련주들은 사드 배치와 관련된 중국 정부의 조치가 나올 때마다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한국과 중국이 18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외교장관회담에서 주한미군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싸고 충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뮌헨안보회의에 참석 중인 윤 장관은 이날 뮌헨 매리어트 호텔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약 45분간 회담했다.
왕 부장은 이 자리에서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는 중국 정부의 기존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또한...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 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이날 본의 월드콘퍼런스센터의 회담장 밖에서 악수한 뒤 방으로 들어가 회담에 들어갔다.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는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에 소녀상이 설치된 데 항의하는 의미로 지난달 9일 본국으로 돌아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 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17일 오전(한국시간 17일 오후) 본에서 양자 회담을 개최했다.
두 장관은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 문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일본 학습지도요령 개정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당에서는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정우택 원내대표, 김선동 원내수석 부대표 등 5명, 정부에서는 황 대행, 유일호 경제부총리, 윤병세 외교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 테이블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책과 2월 임시국회 입법 계획 등이 의제로 오를 전망이다. 특히 황 대행은...
최근 매티스 장관이 방한해 국방장관 회담 등을 가진 데 이어,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틸러슨 장관과의 전화 통화도 오는 7일께 이뤄질 전망이다.
더불어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2월 16일)을 전후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응 문제도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본부장은 한ㆍ미ㆍ일 협의를 계기로 윤 특별대표, 가나스기 국장과...
나아가 본격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이르면 한미 양국 간 고위급 정책 협의를 비롯해 다음 달 초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미국 방문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으로 정상외교가 중단돼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20일 국무총리실과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맞춰 황 권한대행 명의의 축하서한을...
한편 그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의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라는 주장에 대해 “외교적으로 대단히 심각한 사안”이라면서 “그런데 우리 외교부 장관은 부산의 소녀상을 철거해서 옮겨야 된다고 했는데,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윤병세 장관을 비난했다.
그는 “연초부터 나온 외교문제, 특히 한일관계 문제에 있어서 일본의 도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
정해진 것은 없다”며 “이날 오후 베트남에서 귀국하는 아베 신조 총리를 포함해 각료 전체가 종합적으로 판단해 귀임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윤병세 외교장관이 지난 13일 국회에서 소녀상 설치에 부정적 입장을 보인 것에 대해서는 “윤 장관의 이런 발언은 한일합의를 이행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입장에 따른 것으로 생각한다”고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