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즉위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이 29일(현지시간) 왕세제를 전격 교체했다.
살만 국왕은 이날 칙령을 통해 무크린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왕세제를 물러나게 하고 모하메드 빈 나예프(현 내무장관) 부왕세제를 대신 책봉했다. 살만 국왕은 부왕세제 자리에 자신의 아들인 모하메드 빈 살만 국방장관에 앉혔다. 무크린은 전임 압둘라 국왕...
오르반 헝가리 총리 방한 당시 공동성명을 통해 발표한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티오피아와의 정상회담에서는 개발 협력 문제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세계 물포럼 참석차 방한 중인 하미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세제실장 겸 UAE 투자청장도 접견한다.
이어 사우디 국왕과 차기·차차기 왕위계승자와의 연쇄회담, UAE 왕세제와 이뤄진 세 번째 만남, 만 36세의 카타르 국왕과의 정상회담 등은 중동 각국의 정상 및 미래 통치자와 깊은 신뢰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주 수석은 "이번 순방을 통해 형성된 정상간 친분과 신뢰는 대중동 외교의 값진 자산"이라고 말했다.
제2의 중동붐을...
박근혜 대통령이 모하메드 왕세제와의 정상회담에서 우리 식품과 농산물의 중동 진출 기반을 마련하자 국내 제분 업계 가운데 최초로 할랄 인증을 받은 동아원이 상승세다.
6일 오후 1시52분 현재 동아원은 전일대비 160원(5.35%) 상승한 3150원에 거래 중이다. 동아원은 국내 제분 업계 가운데 최초로 할랄 식품 인증을 받아 회교권 수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박 대통령은 이날 UAE 아부다비에서 모하메드 빈자이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기 위해 원전, 에너지, 건설·인프라 등 기존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보건·의료, 식품·농업, 문화 등의 분야로 협력도 다변화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철도, 메트로, 2020 두바이엑스포 등 UAE의 주요...
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자이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열어 한국의 할랄(Halal) 식품과 농산물을 중동에 첫 수출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할랄’은 ‘허용된 것’이란 뜻으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된 재료를 사용한 음식을 말한다.
박 대통령과...
한편 박 대통령은 4일 오후 세 번째 방문국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도착해 모하메드 빈자이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통해 원전, 에너지, 건설·인프라 분야 협력 지속 방안과 보건·의료, 식품, 문화 등의 분야로 협력을 다변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간 투자 확대와 관련,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대통령께서 전날 무크린 왕세제를 접견한 자리에서 양국간 투자대상 리스트와 양국의 공동진출 대상 리스트를 서로 교환하기로 했다”며 “이는 금액으로 환산하기 힘들 정도로 앞으로 상당히 큰 성과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이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협력도 양국의...
박 대통령이 살만 국왕과 회담하기는 그가 왕세제이던 지난해 11월 호주 브리즈번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서 회담한 이후 4개월만이며, 이는 양국관계의 중요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박 대통령은 살만 국왕 외에도 무크린 빈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왕세제, 무함마드 빈나이프 빈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제2 왕위계승자도 차례로 접견한다.
또 우리 기업의 쿠웨이트 국가개발계획 지속 참여를 위한 쿠웨이트 측의 배려를 당부했다.
자베르 총리는 셰이크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쿠웨이트 국왕의 사촌 동생이다. 지난 1969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사회노동부·공보부·내무부·국방부 등 여러 부처 장관직과 주지사직을 역임하는 등 국정수행 경험을 쌓아 차기 왕세제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UAE에서는 3월4~6일까지 머무르며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폭넓은 실질협력 강화 방안에 관해 협의한다. 마지막으로 카타르를 6일부터 8일까지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타밈 국왕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지난해 수교 40주년을 기념한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 발전 필요성에 관한 정상차원의 의지를 표명한다는...
정상회담을 마친 뒤 숙소로 모하메드 왕세제가 찾아왔다.
“우리는 아주 먼 길을 돌아 이렇게 좋은 결과에 도달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나는 이런 결과가 나올지 몰랐습니다. 유명환 외교부 장관이나 한승수 국무총리가 방문했을 때도 잘 몰랐습니다. 그러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많이 하면서 일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많은 일이...
이날 주요 외신들은 살만 신임 국왕이 왕세제 시절 부총리 겸 국방장관을 지내며 압둘라 국왕의 통치를 보좌했고 앞으로도 대미관계를 포함해 사우디의 주요 정책 기조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신임 국왕 역시 왕정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내부적으로 여성 권익 신장과 경제적 규제 완화 등 개혁조치를 취해 온 압둘라 국왕의 통치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국영방송은 압둘라 국왕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살만 왕세제(79)가 왕위를 이어받는다고 전했다.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은 사우디아라비아 왕가의 6번째 국왕으로 지난 2005년 왕위에 올랐다. 최근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다. 타계한 사우디 국왕은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11위에 올라 화제가 된 바...
압둘라 국왕의 뒤를 이어 살만 왕세제가 왕위에 오르게 되면서 현재 원유 감산 억제정책에 변동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가를 상승으로 이끌었다.
일본증시에서 도쿄전력은 0.76% 상승했고 소프트뱅크는 2.69% 올랐다.
HSBC홀딩스와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집계한 1월 중국 제조업 PMI 예비치가 49.8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49.5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이 23일(현지시간) 자정 90세를 일기로 타계하면서 후계자인 살만(79) 왕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왕위를 물려받게 된 살만 왕세제는 압둘라 국왕의 이복동생으로 국방장관을 맡아왔다. 그는 지난 2011년 11월 국방장관에 오르기 전 약 50년간 리야드 주지사를 맡아왔다.
사우디 정부에서의 경험은 1950년대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방송은 압둘라 국왕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살만 왕세제(79)가 왕위를 이어받는다고 전했다. 살만 왕세제가 왕위에 오르게 되면서 현재 원유 감산 억제정책이 지속될 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앤드 리포우 리포우오일 대표는 “압둘라 국왕의 사망으로 사우디 왕실에서 약 20년 만에 변화가 난다”며 “이는 원유 감산 억제 등 정책...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국영방송은 압둘라 국왕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살만 왕세제(79)가 왕위를 이어받는다고 전했다. 사우디 왕가의 6번째 국왕인 압둘라 국왕은 지난 2005년 선왕인 파드 국왕의 사망 이후 등극했다. 그러나 그 이전 10년간 몸이 안 좋았던 선왕 대신에 실질적으로 국왕의 역할을 해 사실상 20년간 사우디를 통치했다. 국왕은 최근 폐렴으로 병원 치료를...
현재 사우디 왕위계승 서열 1위는 압둘라 국왕의 이복동생인 살만 왕세제다. 살만 왕세제는 현재 부총리 겸 국방장관을 역임하고 있으며 이달 카타르에서 열린 걸프국 정상회의를 포함해 여려 공식행사에서 국왕을 대신해왔다.
압둘라 국왕은 지난 2005년 선왕인 파드 국왕의 사망 이후 등극했으나 그 이전 10년간 몸이 안 좋았던 선왕 대신에 실질적으로 국왕의...
이미 사우디 왕실은 지난해 3월 압둘라 국왕의 이복동생인 살만 왕세제가 뒤를 잇는다고 발표했다. 사우디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살만 왕세제가 즉위해도 지금의 석유와 국내외 정책은 변함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비랄 사브 애틀란틱카운실 선임 연구원은 “압둘라 국왕이 개혁 선구자였지만 그가 떠난다 해도 상당히 진보적이었던 정책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