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내달 1일 중동 4개국 순방 나서

입력 2015-02-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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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3월 1일부터 9일까지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중동 4개국을 방문한다.

22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올해 첫 해외순방 국가로 이들 중동 지역을 방문하고 외교 지평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당초 박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이들 중동 주요국가들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세월호 참사로 취소하고 UAE 원전 1호기 원자로 설치 행사 참석을 위한 '원포인트' 순방에 나선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순방 기간 동안 4개국 정상과 회담을 개최해 양자 실질협력 현안과 한반도, 중동정세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방문국별로 재외국민과 기업인 간담회도 열어 재외동포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협의한다.

먼저 첫 방문국으로 내달 1부터 3일일까지 쿠웨이트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사바 알-아흐메드 알-자베르 알-사바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 건설·플랜트, 교통·철도, 보건·의료, 정보통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3~4일 방문하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지난 1월 즉위한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 사우드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외교·안보, 에너지·원전, 건설·플랜트, 투자, 보건·의료, 정보통신기술 등의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협력 관계를 증진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UAE에서는 3월4~6일까지 머무르며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폭넓은 실질협력 강화 방안에 관해 협의한다. 마지막으로 카타르를 6일부터 8일까지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타밈 국왕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지난해 수교 40주년을 기념한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 발전 필요성에 관한 정상차원의 의지를 표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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