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017억 원, 영업이익 1867억 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0%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106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매출액은 3.4% 감소한 6781억 원, 영업이익은 486.7% 늘어난 639억 원으로 집계됐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주요...
금호타이어는 올해 목표 매출액을 4조5600억 원으로 올려잡았다.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하겠다는 목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올해는 수익성 중심의 고부가가치 시장 공략 및 글로벌 유통망 다변화 추진, 국내외 완성차 업체 공급 물량 확대, 프리미엄 제품 출시 등을 통해 매출을 늘리고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기차 성장세 둔화의 원인으로 높은 가격대가 지목되며 완성차 업체들이 저렴한 LFP 배터리를 탑재한 보급형 전기차 라인업을 늘리자 LFP 배터리 개발의 필요성이 커졌다.
테슬라는 ‘모델 Y’에 중국산 LFP 배터리를 탑재해 가격을 낮췄다. 현대자동차그룹, BMW,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은 LFP 배터리를 적용한 신차를...
환경부, LFP 배터리 보조금 줄이는 정책 제시완성차·배터리사 등은 LFP 활용 늘리는 추세“취지엔 공감…다만 섬세한 정책 설계 필요해”
최근 국내 전기차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의 성장세가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으로 둔화할 가능성이 생겼다. 업계에선 시장 상황에 맞는 섬세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30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당초 2025년 상반기 중 가동 예정이었던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준공 시점을 올해 하반기로 앞당겼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현지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만큼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갖추고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서다.
전기차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는 이미 성과를...
메이저 완성차 업체에 대한 장기공급 물량을 확보해 전체 자동차 강판 판매량 중 글로벌 자동차 강판 판매 비중을 21%까지 높일 계획이다. 또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추세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유럽 해상풍력 프로젝트 관련 수주 활동을 강화하는 등 에너지용 후판 공급도 늘린다.
조선사향(向) 외 산업 분야에 판매선을 늘리는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
미국 내 주요 완성차 업체들도 전기차 관련 투자를 미루거나 연기하는 등 대응 마련에 나섰다.
제너럴모터스(GM)은 자사 자문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딜러들이 소비자들이 하이브리드를 원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를 촉구하고 나섰다. 높은 가격과 충전소 등 인프라 부족으로 전기차 판매 증가 속도가 둔화된 데 따른 요구다.
GM은 지난해 11월 미시간주에...
하이엠케이 측은 "EV용 알루미늄 배터리 케이스 시장은 하이를 포함해 유럽 3개사가 과점하고 있다"며 "공장이 완공되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완성차 업체의 품질 기준을 만족 시키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전기차에서 경량화를 위한 소재 적용이 중요지면서 알루미늄 부품의 수요가...
R&D와 사업화 연계를 위해 완성차·부품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컨설팅·정보 제공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산업부는 이 같은 업계 의견을 검토해 미래차법 하위법령에 반영하고, 건의 사항을 관리 카드로 만들어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 다음 달 중 미래차 전환에 관한 정부 지원 사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테슬라마저도 보수적인 전망치를 제시함에 따라 전반적인 전기차 성장률 기대치가 하락했다”며 “최근 전방 수요 환경 고려 시 여타 완성차(OEM)업체들도 올해 보수적인 전망치를 제시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향후 수요 전망치 하향 조정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임해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수요 둔화와...
가파르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전기차 회의론이 확산하고 있다. 여러 국가가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하거나 축소하고 있다. 업계는 수요 둔화에 대응해 생산량을 줄이고, 전기차 가격을 인하하며 가격 경쟁에 들어갔다. 현재 상황만 보면 전기차 산업의 앞날에 악재가 켜켜이 쌓인 것처럼 보인다. 친환경차로 불리다 존재감이 희미해지고 있는 제2의 디젤차가 되는 것이...
지난해 해외 車 업체 수주 12조2000억 원 달성전동화 부품 대규모 수주, 신뢰 관계 유지 덕분
현대모비스가 전동화에 힘입어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 대상 해외 수주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북미, 유럽 등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92억2000만 달러(약 12조2000억 원)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액 53억6000만...
아메리카(HMGMA)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울산 EV 전용공장 등 글로벌 전기차 신공장에 단계적으로 도입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미래항공교통(AAM)을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완성차 시장을 선도하는 제조 혁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HMGICS를 점진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완성차 업체(OEM)들의 재고 조정과 내연기관차 대비 낮은 전기차 수익성으로 OEM들이 판매 계획을 일부 조정하고 있지만, 전기차 신모델 출시가 확대되면서 성장 기조는 북미와 유럽, 중국 모두에서 유사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하반기부터 예전의 성장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생산시설 투자는 전년과 유사한 규모(약...
구축 △완성차 고사양화에 따른 믹스 개선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글로벌 수준의 차량 소프트웨어(SW) 플랫폼 경쟁력 도달 목표를 위해 SW 개발 역량을 조기에 확보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로 진화하는 차량 SW 개발에 보다 높은 완성도를 제공하기 위해 3자 검증 서비스 제공 및 가상검증 플랫폼...
한편 한국지엠은 2023년 한 해 동안 총 46만8059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76.6% 증가세를 기록해 2017년 이후 최대 연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올해도 연간 50만 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최대한 가동해 글로벌 소형 크로스오버·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양 연구원은 “다만 광학과 기판소재 부문의 고정비 부담 확대로 매출액 대비 낮은 영업이익을 시현했고, 전장부품도 전방 완성차 업황 둔화의 영향으로 인한 매출 부진으로 다시 적자전환했다”며 “종합적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나, 이연된 물량을 감안하면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LG이노텍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매출은 14.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3%, 37.6% 늘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완성차 업체의 친환경차 생산 확대에 따라 전동화 부품 공급이 늘었다”며 “중대형·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종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한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판매 확대도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작년 영업익 15.1조…상장사 1위 올라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 424만 대매출 목표 성장률 4.0~5.0%로 제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현대자동차가 올해 전 세계에서 424만 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글로벌 수요 위축과 환율 변동성 경영 환경 악화에도 지속적인 믹스 개선과 원가 혁신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25일...
국내외 완성차 내륙운송 판매 물류 매출은 증가했으나 운임 시황 정상화에 따른 컨테이너 및 항공 운송 등 포워딩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해운 사업에선 4조2113억 원의 매출액과 291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 8%, 31% 줄어든 숫자다. 가용 자동차선 선복 부족 현상이 지속됐고 환율 하락 등 영향으로 수익성이 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