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103명으로 총사상자는 254명이다.
사고 발생 직후인 29일 밤부터 30일 새벽까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는 참사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과 영상 등이 빠르게 확산했다. 이 중에는 피해자 얼굴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도 다수 있었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사고 발생 원인 등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경찰은 사상자들의 유류품 등을 수색하기 위해 사고 현장에 들어가기도 했다. 현장 바닥에는 각종 물병, 담뱃갑 등 각종 쓰레기와 함께 파티용품도 눈에 띄었다.
골목길을 바라보고 있던 이슬기(25) 씨는 “핼러윈 행사라는 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것이긴 하지만 관리가 제대로 안 된 점도 있다”며 “사상자들이 너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전날(29일) 참사가...
비통하고,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사고수습과 사상자 대책에 집중하고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짧게 말했다. 이들은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을 했다.
비통한 심정을 토해낸 건 더불어민주당도 마찬가지였다. 민주당은 묵념으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시작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지금은 무엇보다도 사고 수습에...
尹 "부상자 한 분 한 분 각별히 챙겨라""정부 모든 발표, 신속하게 전달하라""행사, 축제 가급적 자제해달라"유족 장례지원 "정부 차원에서 할 일"
대통령실은 30일 300여명에 달한 사상자를 내 서울 이태원 사건 발생으로 사고 수습을 최우선 순위로 삼고 전원 비상대응체제로 돌입했다. 윤석열 대통령 일정도 전면 재조정된다. 윤...
현장 수습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만큼, 정부는 사상자 의료·장례·심리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부상자에 대해선 1대 1 의료지원을 실시하며, 부상자와 유가족에 대해선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장급을 팀장으로 하는 장례지원팀 총 9명을 오늘 구성했다”며 “통합심리지원단은 팀장을 포함은 61명의 현장대응팀을...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사상자는 총 254명으로 전해졌다.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103명이다. 사망자 중 141명은 신원이 확인됐으며, 10명은 주민등록증이 없는 17세 미만이나 외국인이어서 신원 파악이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 미확인자와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긴급대책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이태원 참사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부산에서 예정된 콘서트 및 축제가 취소됐다.
30일 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K-POP 콘서트 취소를 결정했다.
앞서 부산시는 이날 오후 7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2022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2022 BOF)’ K-pop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번 콘서트에는...
방문 접수의 경우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서 받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참사로 오전 11시 기준 151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로 인한 총 사상자는 233명으로 조사됐다. 사망자들은 순천향병원, 서울대병원 등 36개 병원으로 이송됐다.
수많은 사상자를 낳은 이태원 참사에 연예계와 스포츠계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축구선수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사고 피해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며 애도했다.
방송인 안선영은 “내 아이가 배 속에 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자주 걷던...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10시 15분 이태원 해밀턴 호텔 앞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오전 9시 기준으로 현재까지 총 233명 사상자 가운데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부상을 당했다”며 “중상자 중에 사망자가 나와 2명이 더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핼러윈을 앞두고 좁은 골목길에 다수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났다. 참사가 발생한...
한 총리는 "정부는 서울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에 대한 지원금 등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며 "외국인 사상자에 대해서는 재외공관과 적극 협의해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사망자 유족에는 위로금 및 장례비, 부상자에는 치료비 등 일체의 지원이...
한편 전날인 29일 오후 10시22분께 서울 용산구 해밀톤호텔 옆 골목 일대에서 대형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치는 등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중 남성은 54명, 여성은 97명이며 외국인 19명이 사망했다.
이에 정부는 이날 서울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오는 11월 5일 자정까지 애도의 기간으로 선포했다.
외국인 사상자 신원에 대해서도 보도가 이어졌다.
CNN방송은 현지 소방당국을 인용해 “이란, 노르웨이,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외국 국적의 사망자가 19명”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CNN은 “미 국무부에 따르면 부상자 중 최소 1명은 미국 시민으로 확인됐고, 그 외 미국 국적의 사망자나 추가 부상자가 있는지는 계속 파악중”이라고 전했다.
닛케이는 “주한...
이번 사고로 인한 총 사상자는 233명이다.
핼러윈은 10월 31일 밤을 기념해 진행되는 영미권의 전통 행사다. 역사학자들은 고대 켈트족이 새해(11월 1일)에 치르는 사윈(Samhain) 축제에서 유래됐다고 본다.
켈트족은 이날엔 사후 세계와 경계가 흐릿해지면서 악마나 망령이 세상에 나타날 수 있다고 여겼다. 사자의 혼을 달래고자 모닥불을 피우고 음식을 내놓았으며...
그러면서 “영사관에서 즉각 비상 메커니즘을 발동해 현지 체류 자국민에게 연락하고 있다”며 “한국 경찰과 소방당국에도 연락해 사상자 국적을 확인하고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중국인이 있는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민일보와 환구시보, 중국신문망 등 중국 매체들이 계속 실시간으로 피해 상황을 전달하고...
이번 사고로 인한 총 사상자는 233명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이태원 해밀턴 호텔 앞에서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사고는 핼러윈 축제로 인해 좁은 골목길에 다수의 인파가 몰리면서 참사로 이어지게 됐다.
사망자의 연령은 대부분 10~2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성별로 보면 여성 97명, 남성 54명이 숨졌다.
외국인 사망자도 19명이...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 현재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82명으로 사상자는 총 233명이다.
이태원 압사 참사는 지난 29일 오후 10시 15분경부터 해밀톤 호텔 인근에서 사람이 깔려 호흡곤란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수십 건 접수되기 시작하며 알려졌다.
사고 직후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폐소생술(CPR) 등...
거리공연, 불꽃쇼 등 핼러윈 축제와 관련한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고, 안전시스템 재검검에 나설 방침이다.
당초 에버랜드는 ‘블러드시티’ 공포체험, 정원인 포시즌스가든 전시와 ‘고스트맨션’ 공연, 캐리비안 베이 ‘마르카리베 2.0’ 등 핼러윈 행사를 기획했다.
한편, 이번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이날 오전까지 사망 151명·부상 8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어 “사상자 중에는 휴일에 핼로윈 축제를 즐기러 나갔던 꽃다운 젊은이들이 많았다. 참으로 가슴이 미어진다”고 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정부에 현장 수습과 사상자 치료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달라”며 “불요불급한 행정적인 보고, 불필요한 현장 방문이 구호 활동과 사고수습에 지장이 있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태원 사고와 관련 “대검에 구성된 사고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경찰과 긴밀하게 협력해 사고 원인 및 경위의 명확한 규명, 검시 및 유족 인도 등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조치하고, 피해 회복을 위한 법률 지원, 외국인 사상자 신원 확인 및 유족 입국 지원 등 사상자와 유족 지원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
서울서부지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