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기본급 인상 △성과급 지급 △고소 고발 취하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했지만 사 측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대신 사측은 조합원이 신차를 구매 시 차종별로 1인당 100만~300만 원씩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협상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노조 관계자는 "이번 중단 선언에 따라 더는 사 측과 교섭을 진행하지 않을...
노조 관계자는 "회사 협상안은 수용하기 어려운 수준이라 다시 정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교섭에서는 노조 측의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과 징계 철회 요구도 나왔다. 노조는 차기 교섭 때 사 측이 이 부분 역시 전향적인 제시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국지엠 노사는 이르면 10일 교섭을 이어갈 예정이다.
창업·분사 이후 사업이 실패하더라도 5년 이내에 복직할 수 있어 삼성 내부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삼성의 C-Lab을 통해 지난해 8월 기준으로 임직원 739명이 183개의 사내벤처 과제에 참여했으며, 이 중 31개(119명)는 스핀오프를 통해 법인 설립까지 이어졌다.
LG디스플레이 역시 소규모 사내 혁신조직인 TDR를 통해 기술...
모성보호 관련 부당대우 경험은 출산휴가로 인한 인사 상 불이익(18.7%)이 가장 높았으며 육아휴직 복직 후 업무배제 불이익(15.1%), 육아휴직 신청 및 이용(14.2%), 돌봄휴가 신청(9.8%), (배우자)출산 전후 휴가이용(9.3%) 등의 순이었다.
또 결혼이나 출산, 양육으로 고용중단을 경험한 이는 56.4%로 조사됐다. 여성 평균 고용중단기간은 2.2년, 직장맘의 평일 여가시간은 약...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사무금융노조) 대신증권 지부는 26일 명동 대신증권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직 노동자에 대한 징계 처분은 사측의 보복 행위”라고 밝혔다.
노조는 “사측이 2015년 10월 노조 활동을 이유로 해고됐다가 소송을 거쳐 올해 초 38개월 만에 복직한 이남현 전 지부장에 대해 최근 정직 6개월의 징계를 확정했다”면서 “징계 사유는...
이듬해 이들은 직원 개인들 간 금전 거래인 만큼 징계 사유가 될 수 없으며 징계심의위원회에서 제대로 소명기회를 부여받지 못하는 등 절차상 하자가 있다며 복직 소송을 냈다.
재판에서는 이들에 대한 해고 및 권고사직 처분이 정당한지와 매년 직원들에게 주어지는 복리후생포인트가 부당 해고 기간의 미지급 임금으로 볼 수 있는지가 쟁점이 됐다.
1심은...
국가인권위원회는 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판단에 따라 복직한 노동자에게 불리한 처우를 하는 것은 '평등권 침해의 차별행위'라고 판단했다.
6일 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 A씨는 지난 2012년 2월부터 국내 한 대학에서 기간제 근로자로 일했다. A씨는 총 7차례 근로계약을 갱신하며 일하다 2017년 2월 계약 기간 종료로 해고됐다.
이후 A씨는 지방노동위원회에...
해고 노동자들은 9년 만에 복직됩니다. 나아가 회사 노조는 ‘10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이라는,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웁니다.
돌이켜보면 쌍용차 노조는 어느 차 회사보다 강성이었습니다. 그만큼 절박함이 가장 컸다는 뜻도 됩니다.
최근 실적 하락에 따른 구조조정 우려도 나옵니다. 그래도 큰 걱정은 안 됩니다.
그동안 여러...
재판에서는 요금수납원들과 도로공사가 파견근로 관계에 있는지, 직접 고용 의무가 발생한 이후 용역업체에서 해고됐을 경우 복직할 수 있는지가 쟁점이 됐다.
1, 2심은 “도로공사가 규정이나 지침을 통해 업무 지시를 하는 등 관리ㆍ감독했다”며 파견근로 관계를 인정했다.
대법원도 “도로공사 직원은 요금수납원들에게 보고를 받고 지시를 하는 등 유기적인...
노조가 요구한 정년연장, 해고자 복직 등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노조 교육선전실 관계자는 "애초 요구안에 포함했던 정년 연장과 해고자 복직 등은 대승적 차원에서 추후 재논의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사측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속에서 위기 극복과 미래 생존을 위한 합의안 마련에 노력했다"며...
노조의 정년연장, 해고자 복직 등 인사·경영권을 침해하는 불합리한 요구에 대해 회사는 ‘수용불가’ 원칙을 분명히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속에서 위기 극복과 미래 생존을 위한 합의안 마련에 노력했다”며 “적기 생산과 완벽한 품질로 고객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고, 미래차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로...
한국지엠(GM)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하청업체 소속이었다가 해고된 근로자의 복직을 요구하며 집단단식에 돌입했다.
26일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을 위한 연석회의'는 인천시 부평구 한국지엠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을 위한 끝장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지엠(GM) 비정규직 근로자 1명이 해고 근로자 복직을 촉구하며 고공 농성에 돌입했다. 또 다른 비정규직 및 해고자 25명 역시 농성 합류를 예고한 만큼, 향후 비정규직 문제가 확산할 것으로 우려된다.
25일 한국지엠 비정규직지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부터 인천시 부평구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앞의 9m 높이 철탑에서 해고 근로자 1명이 고공 농성을...
문 대통령은 “전원 복직과 언론의 자유를 약속했지만 대통령에 당선되지 못하면서 그 약속을 지킬 수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용마 기자의 삶은 정의로웠다”라며 “젊은 기자 시절 우리 사회 곳곳에 뿌리박힌 기득권의 부정·부패에 치열하게 맞서 싸웠고, 국민에게 공영방송을 돌려주기 위해 가장 험난한 길을 앞서 걸었다”라고...
이후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홍보국장으로 활동하다 지난 2012년 초 MBC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같은 해 3월 해직됐으며 지난 2017년 12월 복직됐다. 그가 앓았던 복막 중피종은 해직 기간 중 발견됐다.
저서로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 '한국의 민주화와 민주화추진협의회'(이하 공저), '한국 지방자치의 현실과 개혁과제'가 있으며, 2017년 제5회 리영희상도...
이용마 기자는 해직 기간에도 인터넷 방송, 연구와 강의 및 저술 활동 등을 통해 공영방송 정상화 투쟁을 꾸준히 이어나가다 해고 5년 9개월만인 2017년 12월 8일 MBC에 복직했다. 그해 12월 11일 마지막으로 출근했다.
복직 당시 이용마 기자는 "2012년 3월에 해고되던 그 날 이후로 단 한 번도 오늘이 올 것을 의심해본 적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정정당당한...
조 후보자 청문회의 예상 쟁점은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의 폭로로 불거진 민간인 사찰 의혹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복직과 휴직을 둘러싼 ‘폴리페서’ 논란,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시 인사검증 실패 여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반일 여론몰이 등이다.
약 55억 원에 달하는 재산도 검증대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올해 3월 민정수석 재직...
이처럼 양성평등과 일과 삶의 조화를 권장하는 기업 문화가 뒷받침되면서 경력단절과 관련된 주요 지표인 육아휴직 후 복직률이 조사가 시행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4년간, 누적 98.2%로 집계됐다. 거의 100%에 달하는 수치로, 2018년 인구의 날에는 저출산과 고령화 극복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사원들의 삶을 배려하면서도, 몰입감 있게 일할 수...
앞서 현대차 노조는 기본급 12만3526원 인상과 당기 순이익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해달라고 요구했다. 나아가 정년 최장 64세까지 연장, 해고자 복직, 고소ㆍ고발 철회 등을 요구했다.
반면 회사는 지난해 영업손실을 낸 만큼 노조의 임금 인상과 성과급 요구가 과도하다고 맞서며 일괄 제시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
또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적용하자는 안 △인원 충원 △해고자 복직 △고소 고발 철회 △일방적인 납품단가 인하 근절 △최저임금 미달 부품사에 납품 중단 등을 요구안에 담았다.
사 측 관계자는 "경영 위기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더 깊은 논의가 필요한데도 노조가 결렬을 선언해 유감"이라며 "이른 시일 내 협상 마무리해 미래 대응에 노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