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많은 비가 내린 수도권과 강원에서는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옹벽·축대 붕괴, 침수지역 감전사고 등의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8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아직 송전이 되지 않고 있는 696가구는 산사태와 하천 범람, 도로 통제 등으로 전력 복구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 서울 남부지역은 10건의 정전이 발생하면서 5376가구가 손해를 입었다. 인천(3건)은 113가구가 정전됐다. 현재는 모두 전력 공급이 복구된 상태다.
경기 북부(11건)는 5053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고, 이 중 양평 지역 289가구만...
과학자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홍수와 범람이 이전보다 더 빈번하게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과 미 항공우주국(NASA) 등 연방정부 기관 소속 과학자들은 올해 2월 공개한 조사 보고서에 기후변화 여파에 미국의 연안 해수면이 2050년까지 평균 약 1피트(약 30.5cm)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동작구 내에서도 신대방동은 인근 도림천이 범람하며 더욱 큰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일부 주민은 대피 안내 문자를 받은 뒤 문창초교 체육관에서 잠을 청하기도 했다.
SNS와 커뮤니티 등에도 관련 피해와 물난리 상황들이 공유됐다. 한 누리꾼은 폭포를 방불케 하는 실황 영상을 게시해 사태의 심각함을 알렸다.
장마전선 영향으로 비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여기는 저지대이다 보니 도림천이 범람해 수위가 올라가면 바로 직격탄을 맞는다”며 “어제 엄청났던 게 서초동에 제가 사는 아파트가 언덕에 있음에도 1층에 물이 들어와 침수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현장을 살핀 뒤 주민들이 대피해있는 관악구 신사동 주민센터도 방문했다.
실종자는 서초구 지하상가 통로, 맨홀 하수구 등 서울에서 4명이 나왔고, 경기 광주에서는 하천 범람으로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중대본은 이번 폭우로 230세대 391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 중 5세대 8명만이 집으로 돌아갔고 나머지 225세대 383명은 학교와 체육관, 민박시설 등으로 거처를 옮겼다.
이번 집중호우로 농작물 피해는 크지 않은...
윤 대통령은 "당분간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역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심지 내 하천범람이 우려되는 곳은 즉시 대피토록 하고, 역류발생·도로침수 등 피해발생지역은 현장을 신속히 통제해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피해지역은 피해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소방 구조대원들과 지자체 현장 공무원들의 안전에도...
실종자는 서초구 지하상가 통로, 맨홀 하수구 등 서울에서 4명이 나왔고, 경기 광주에서는 하천 범람으로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재민은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서 107세대 163명이 나왔다. 이들은 대부분 학교, 체육관 등에 머무르고 있다.
이밖에 서울 동작구와 경기 광명 등지에서도 165세대 273명이 주민센터와 복지관으로 일시 대피했다.
전날 서울과...
기상청은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 저지대 침수와 하천과 저수지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계곡이나 하천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중부와 달리 비가 내리지 않는 남부에서는 폭염이 이어지겠다. 이날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 전북...
서울 관악구는 8일 밤까지 이어지고 있는 폭우에 도림천이 범람하고 있다며 대피 공지를 내렸다.
관악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9시 26분께 "도림천이 범람하고 있으니 저지대 주민께서는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관악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후 9시를 기해 산사태 경보도 발령했다.
이밖에 강원 홍천강 등 4곳의 둔치는 범람이 우려돼 차량통제가 이뤄지고 있고 설악산과 치악산, 오대산 등 강원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 37개소가 통제 중이다. 이날 남부지방에는 별다른 비 피해가 접수된 게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호우 특보를 발효한 상태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특히 북한에서도 300㎜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하천 범람에 의한 침수에 주의가 필요하다. 우 예보분석관은 “북한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댐 방류 가능성이 크다”며 “휴전선 인근에 있는 임진강, 한탄강, 북한강 관련 지역에는 침수 대비에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12~14일에도 비구름의 영향이 있겠다. 북쪽 한랭건조 공기가 재차 유입돼 비구름이 발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