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1일 김영철 부위원장 1차 방미 당시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만 전달받는 자리였음에도 북한 2인자와 2시간 대화했다”며 ‘2인자’ 표현을 썼다.
5개월여 만에 ‘폼페이오ㆍ김영철’ 라인의 뉴욕 회담 채널이 재가동되면서 그간 답보상태를 보이던 북미 대화도 본격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다. 이번 북미...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방북단ㆍ방미특사단 합동 기자간담회에서 "대립ㆍ대결 구도에서 평화공존 구도로 넘어가기 때문에 이제 그에 맞는 제도라든가 법률이라든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 것이며 국보법도 그 중 하나라고 얘기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북미 간 대화가 이뤄져 평화 협정 단계가 돼야 (국보법 등)...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방미외교에 따른 지지율 급등세가 멈춘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를 받아 전국 이달 1~5일 성인 2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P))를 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율은 전주 대비 2.6%P 하락한 62.7%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그는 “방미에 앞서 북한에 의한 납치피해자 가족들의 절실한 메시지를 듣고 이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했다”고 밝혔다.
북일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의욕도 표명했다. 아베 총리는 “다음은 나 자신이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마주 볼 것”이라며 “모든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결의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정상은 통상...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은 논평에서 "성공적인 방북도 중요했지만 성공적인 방미는 더 중요하다.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더 굳건히 하고 비핵화 가이드 역할을 해달라"면서 "특히 미국 조야(朝野)에 아직도 김정은 위원장과 북측에 대해 의구심이 많은 것이 사실인데 북측의 진의를 전달해 미국 조야의 의심을 씻어주는 것이 수석협상가로서 문...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 방문길에 올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남북정상회담 등 방북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지 사흘 만이다.
문 대통령의 뉴욕 방문은 지난해 유엔총회 참석 때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방문에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성남...
"우리는 함께해야 힘이 나는 민족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으로 떠나기 전 SNS에 남긴 추석 인사말을 통해 "평양회담을 통해 전쟁의 걱정을 덜었고 남과 북이 더 자주 만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한반도에 뜬 보름달은 완전히 채워지지 못했다"며...
유엔총회 참석 등 23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방미 기간 폭스뉴스와 인터뷰를 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폭스뉴스는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 성향 방송으로 폭스뉴스가 한국 대통령과 인터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는 23일 "유엔총회 참석 계기 미국 현지 유력 방송과 대면 인터뷰를 통해 3차 남북정상회담의...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합의문에 담지 않은 내용도 있다”며 “그런 부분은 앞으로 제가 방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게 되면 미국 측에 상세하게 전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정상회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에 대한 ‘+α카드’에 따라 북미 정상회담 개최와 종전 선언성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미국이 2000억 달러 관세 부과를 발표한 후 류 부총리가 참모들을 소집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협상 참석자의 급을 낮춰 왕서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이 방미해 실무협상을 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한편 백악관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관세 규모를 2570억 달러로 언급했으나 백악관 성명의 2670억 달러가 정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고인은 한미동맹의 굳은 지지자이며 양국 간 협력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며 “작년 워싱턴 방문 때는 방미 지지결의안을 주도했고 미 상원의원들과의 면담도 이끌어주었다. 평화의 한반도로 가기 위한 첫 걸음에 큰 힘이 됐다”고 회상했다.
문 대통령은 또 “오직 국가를 위해 한 길을 걸었던 고인의 삶은 우리로 하여금 애국에 대해 깊이...
중국 상무부는 16일(현지시간) 웹사이트 공지에서 미국 측의 초대를 받아 왕셔우원(王受文) 상무부 부부장 겸 국제무역협상 부대표가 이달 말 방미한다고 밝혔다.
왕셔우원의 대화 파트너로는 데이비드 멀패스 미국 재무부 국제문제 담당 차관이 내정됐으며 양측은 관심을 보이는 미중 경제와 무역 문제에 대한 협상을 진행한다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이어 “중국 측은...
또 김 대변인은 정보공유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방미 때 이뤄진 것인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그전부터 한미 간 정보공유 이뤄지고 있고 현재 38노스와는 별도로 한미 간 파악하고 있었던 부분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은 기자들을 만나 “비핵화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좋은 징조이고...
노 원내대표와 최근 방미 일정을 함께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도 전날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어려운 처지에도 불구하고 국가 안보 위기의 마지막 순간까지 미국에서 최선을 다해준 고인의 모습을 모두 잊을 수가 없다”며 고인을 기렸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위원장의 방미를 앞두고 압박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의 자동차 수출에 위협을 가했다.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메이드 인 아메리카’ 행사에서 “EU는 그동안 미국을 매우 힘들게 했다”며 “그들(융커 위원장)이...
방미 일정 중에 전혀 어떤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갖지 않았다. 노 대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온몸을 던져 일해온 정치인인데 너무나 아까운 분을 잃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노회찬 의원은 우리나라 진보정치의 상징으로서 정치인이기 이전에 시대정신을 꿰뚫는 탁월한 정세분석가이자...
정 실장은 방미 목적과 성과에 대해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에서의 평화정착이 한미 양국의 공동의 목표라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미 간 굳건한 동맹관계를 토대로 앞으로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한 공조체제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북한산 석탄의 한국 유입과 관련한 논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가을 워싱턴 D.C.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초청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정상회담 이후 비판에 시달렸음에도 푸틴 대통령과의 대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1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러시아와의 정상회담은 국민의 진짜 적인 가짜뉴스를 제외하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면서 “논의된 것들을 일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