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 경영권 분쟁 중인 조카 박철완 상무가 자신이 제안한 내용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려야 한다며 회사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재판장 송경근 부장판사)는 10일 박 상무가 금호석유화학을 상대로 낸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일부 인용 결정했다.
재판부는 “금호석유화학은...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의결권 확보에 나섰다. 다수 의결권을 확보해 주주 배당을 늘리고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 중에서 선출하도록 정관을 개정하겠다는 주장이다. 금호석유화학도 전날 의결권 확보에 나서면서 경영권을 둘러싼 표 대결이 본격화됐다.
박 상무는 10일 공시를 통해 주주총회 당일 수정동의 형태로 보통주...
10일 업계에 따르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조카 박철완 상무는 26일 정기 주총을 앞두고 의결권 확보에 나섰다. 다수 의결권을 확보해 주주 배당을 늘리고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 중에서 선출하도록 정관을 개정하겠다는 주장이다. 박 상무는 이날 공시를 통해 주주총회 당일 수정동의 형태로 보통주 1주당 1만1000원, 우선주 1주당 1만1050원을 배당하는 안을...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의결권 확보에 나섰다. 다수 의결권을 확보해 주주 배당을 늘리고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 중에서 선출하도록 정관을 개정하겠다는 주장이다. 금호석유화학도 전날 의결권 확보에 나서면서 경영권을 둘러싼 표 대결이 본격화됐다.
박 상무는 10일 공시를 통해 주주총회 당일 수정동의 형태로 보통주...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금호석유화학은 보다 적극적인 이사회 거버넌스 개선 및 전방위적 경영 혁신 등 주주들에게 더 큰 가치를 환원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상무는 9일 입장문을 내고 "금호석유화학의 이번 주총 안건들은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저평가의 원인이 되는 리스크들을 견제하는 데 다소 부족하다"며...
금호석유화학이 박철완 상무의 주주제안 중 이익배당 관련 부분을 제외한 내용을 정기주주총회 안건에 올렸다.
금호석유화학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제44기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금호석유화학이 박철완 상무의 주주제안 중 이익배당 관련 부분을 제외한 내용을 정기주주총회 안건에 올렸다.
금호석유화학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제44기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경영권을 되찾아오기 위한 박철완 상무, 그리고 기존 경영진을 유지해야 하는 박찬구 회장 모두 양측이 주장하는 제안의 ‘명분’과 ‘실리’를 주주들에게 얼마나 잘 설득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결권엔 자문사가 어떤 목소리를 내느냐가 적잖은 영향이 예상된다.
형제간에 경영권 분쟁 중인 한국앤컴퍼니도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다. 조양래...
금호석유화학 경영권을 두고 삼촌인 박찬구 회장을 상대로 분쟁 중인 박철완 상무가 회사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 박 상무의 모친도 지분 매수에 나서면서 힘을 보태는 양상이다.
금호석유화학의 개인 최대 주주인 박철완 상무는 지난 2일 회사 주식 955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4일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약 20만 원으로, 이번 지분 매입 규모는 약 20억...
금호석유화학에서 삼촌 박찬구 회장을 상대로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박철완 상무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제안’을 공개했다.
내주로 예정된 이사회와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여론전을 펼치는 모양새다.
박 상무의 제안서에는 △주주제안 배경 △금호석유화학 현황 및 변화의 필요성 △주주가치 제고 방안 △기업가치 제고 방안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박...
◇ ‘형제의 난’ 경영권 싸움 = 오는 3월 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금호석유 주총에서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과 그의 조카 박철완 상무의 표 대결이 벌어질 전망이다. 박 상무는 지난달 말 박 회장과 지분 공동 보유와 특수 관계 해소를 선언하며 경영권 분쟁의 시작을 알렸다.
우선 박 상무는 주총에서 본인의 사내이사 선임과 사외이사 4명의 고체를 요구한 것으로...
박철완(49·27기) 대구지검 안동지청장도 '중대범죄수사청 및 공소청 설치 시도를 보면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 설치 여부는 평검사회의가 아니라 전국검사회의를 개최해 의견을 모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차호동(42·38기)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검사는 '수사와 공소의 분리가 세계적 추세, 아닙니다'라는 글을...
박찬구 회장의 조카이자 개인 최대주주(10%)인 박철완 상무가 최근 배당 확대와 이사진 교체를 요구하는 주주서한을 발송하면서다. 현재 금호석유화학 사외이사 7명 중 4명이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는데, 박 상무는 본인의 사내이사 선임과 사외이사 4명의 교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다. 만일 주주제안이 성공한다면 이사진의 과반수 이상을 박 상무가 장악하게 된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 그의 조카 박철완 상무의 경영권 분쟁에서 배당률 산정이 '뜨거운 감자'다.
앞서 박 상무 측이 회사에 제출한 배당 관련 주주제안이 정관에 어긋난다는 지적에 22일 해당 부분을 제외한 수정 주주제안을 다시 제출했다.
앞으로 양측은 수정 주주제안이 주총 안건에 올라갈 수 있는지를 두고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삼촌인 박찬구 회장을 상대로 경영권 다툼에 나선 박철완 상무가 회사를 상대로 주주명부 열람을 요구하고 나섰다.
금호석유화학은 박 상무가 8일 회사를 상대로 주주명부 열람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주주 명단을 확인하는 요구인 주주명부 열람 가처분 신청은 경영권 분쟁의 통상적인 과정이다.
박 상무는...
지난달 말 박찬구 금호석유 회장의 조카이자 개인 최대주주(10%)인 박철완 상무는 금호석유측에 배당 확대와 이사 교체 등을 요구하는 내용의 주주 제안서를 발송했다. 박 상무는 또 “기존 대표 보고자(박 회장)와의 지분 공동 보유와 특수 관계를 해소한다”고 공시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경영권 분쟁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경영권 분쟁은...
금호석유화학은 28일 "2020년 12월 말 기준 당사 대주주 특수관계인이자 현재 사내임원으로 재직 중인 박철완 상무로부터 사외이사, 감사 추천 및 배당확대 등의 주주제안을 받은 바 있다"며 "본 주주제안의 내용 및 최근의 상황을 면밀히 검토한 다음 관계 법령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현재 신종...
28일 재계에 따르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 박철완 상무의 경영권 분쟁이 불거지면서 금호석유화학이 추진 중인 금호리조트 인수에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20일 아시아나항공은 금호리조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금호석유화학을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000억 원대 후반의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석유의...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는 전날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제출하고 보유주식 수를 304만6772주, 비율은 10%라고 공시했다.
박 상무는 보고 사유로 "기존 대표 보고자와의 지분 공동 보유와 특수 관계를 해소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기존 대표 보고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다.
박 상무는 고(故) 박정구 금호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