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갑은 비호남 지역 중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높은 민주당 ‘텃밭’이다. 세종시가 갑‧을로 분구되기 전 이해찬 민주당 전 대표가 19‧20대 총선에서 당선됐으며, 현재는 홍성국 민주당 의원이 현역이나 홍 의원은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나 텃밭의 민심이 술렁이는 일이 벌어졌다. 이영선 민주당 전 후보가 당에 재산 보유 현황을 허위로 제출한...
구자룡 대 황희…14대부터 보수 6연승 후 민주에 2연패"코로나 때보다 힘들어"…상인들, 고물가에 정부 성토재건축·교통에 민감한 표심…양당 후보 핵심 공약 유사
"싸움만 하는데 투표해봤자…(국회의원) 되는 사람만 좋지, 물가 때문에 죽어가는 서민들 피부에 와닿는 건 없잖아." 22대 총선이 코 앞으로 다가온 2일 오전. 서울 양천갑 지역구에...
더민주 조정식·국힘 김윤식·새미래 김상욱 3파전…조 후보 여조 독주시흥을 유권자들 “고물가·고금리로 상권 악화…정치적 변화 바람”“마땅한 후보 안보여 기권 고민”…지난 총선에도 투표율 최하위권
“먹고 살기 힘들어 변화를 바라지만 투표를 할지 고민됩니다”
정왕동에서 23년간 편의점을 운영해온 이모씨(51)는 이번 총선에서 기권을 고민 중이라고...
가족 대대로 송파구에 살고 있다는 남 모 씨(75)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나쁜 사람이고 범죄자라고 생각한다”며 “박 후보는 전 TV조선 앵커인 걸로 안다. 그를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지지한다. 이미지가 좋고 똑똑하다”고 강조했다.
무효표를 던지겠단 유권자도 있었다. 20·30대 미혼 청년층을 위한...
같은 방송에서 김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일제강점기에 정신대 종군 위안부들을 상대로 섹스했을 것” “(박 전 대통령이) 교사 시절 학생들과 관계를 가졌을 것” 등의 발언도 이어갔다.
이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경기 부천에서 열린 총선 지원유세에서 “초등학생과 위안부 할머니를 성관계 대상으로 이야기했다. 이런 쓰레기 같은 말이...
지난달 22일 열린 주총에서 박 전 상무와 차파트너스는 자사주 전량 소각 등을 요구했지만 모두 부결됐다. 다만, 금호석화는 자사주의 50%를 3년간 분할 소각하고, 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 목적으로 추가 취득한다는 방안을 결정했다. 이에 박 전 상무는 “과거보다 진일보한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 주총도 회사 측 안건이...
“원래 신뢰하던 김미경 강사가 주식을 가르쳐준다기에 믿을 만하다고 생각해서 가입했어요”
박 모 씨는 유튜브에서 김미경 강사가 알려준다는 주식투자 광고를 보고 링크에 접속했다가,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입했다. SNS 내 투자자 수십 명은 ‘족집게 강의’를 듣고 수억 원의 수익을 냈다고 자랑했다. 이같은 수익률에 박 모씨 역시 수업에서 추천해 준...
박 승무원과 서옥진 부사무장을 비롯한 승무원들은 A씨의 맥박과 혈압을 확인하고 다른 승객을 협조를 얻어 그를 좌석에 눕혔다. 동시에 기내에 의사를 찾는 안내 방송을 했지만 별도의 응답이 없었다.
승무원들은 ‘24시간 지상응급의료체계’에 따라 국내 의료진 조언을 받으며 응급 처치를 했다. 승무원들은 네팔인 간호사 승객의 도움을 받아 A씨 소지품에서 병력...
유세 현장에서 만난 이촌동 출신의 박모 씨(60세)는 "용산공원 개방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대통령실이 오고 나서 개인 정원으로 바꿔버렸다"며 "강 후보가 당선되면 용산공원 개방도 제대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모 씨(53세)는 "권 후보가 4년 동안 한 게 뭐 있느냐"며 "대통령실이 오고 나서 불편한 게 한두 개가...
부산에서 20년 거주한 직장인 박 씨(31세)는 “지금 부산은 물가나 이종섭-황상무 논란 등 ‘윤석열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며 “본래 보수 지지자라 해도 이번에는 생각보다 유동적으로 투표할 사람이 많아진 것 같다”고 했다. 김 후보는 장 의원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사다.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누를 ‘히든카드’로 부산시장 출신의 5선...
경기 전역에 미세먼지 경보(평균 농도 300㎍/㎥ 이상)가 발령된 29일 오전 6시 40분께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한신아파트삼거리.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성남분당갑 후보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버스정류장이 늘어선 삼거리 200여m 구간을 오가며 줄지어 있는 출근길 시민들과 하이파이브와 악수를 했다. 많은 시민들이 주저없이 이 후보와 손을 맞댔다. 그를...
한 전 과장과 박 전 담당관은 한 전 과장 지인의 딸인 이모 씨(당시 괴산군청 공무원)를 부정 채용한 혐의도 받는다.
이들은 이 씨 채용을 위해 괴산군을 경력공무원 채용 대상 지역으로 지정하고 후보자 추천 절차를 생략해 이 씨를 합격자로 내정한 뒤 임용했다고 한다.
검찰 관계자는 “제도적 허점을 이용한 ‘깜깜이 채용’을 통해 자녀에게 선관위 공무원직을...
"이용을 만나보니 젊고 착실하고, 일도 잘할 것 같더라고. (선거) 사무실도 거의 매일 가고 있어."(덕풍동 거주 80대 여성)
"정부가 너무 별로라 추미애 찍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랑 그렇게 싸울 땐 심하다 싶었는데 생각이 바뀌었어요."(하남시청 인근 40대 남성)
27일 오전 10시 경기 하남 신장동 하남종합사회복지관 앞.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서울 동대문을은 야당 강세 지역인 서울 강북 지역에서 몇 안 되는 보수 정당 ‘텃밭’이었다. 그러나 재개발로 인한 인구 유입 등으로 19대 총선부터 민주당계 정당 후보들이 3번 연속 승기를 잡으면서 국민의힘에는 ‘험지’가 됐다. 22대 총선에서는 지역구 현역인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과 국민의힘 김경진 전 의원이 맞붙는다.
이곳은 민주당 강세...
1월 장애 정도가 심한 박 모씨는 다른 사람 명의의 컨테이너에 10여 년을 살다가 강제 퇴거당했다. 용인시 주택과는 장애인복지관과 사례관리사 등이 힘을 모아 LH에서 매입한 인근 임대주택에 입주토록 도왔고, 생필품도 지원했다.
95세 홀몸노인 김 모씨도 같은 경우로 LH와의 협업을 통해 신청 10일 만에 임대주택에 입주토록 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민주당은 당초 박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 경선을 통해 경선에서 이긴 정 전 의원을 후보로 확정했으나, 그는 ‘막말’ 논란으로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후 조수진 변호사와 박 의원이 전략경선에 나서 조 변호사가 후보로 결정됐으나 그 역시 ‘아동 성범죄 변호’ 논란 등으로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특히 전략경선에서 ‘전국 권리당원 투표 70%’라는 방식을...
25일 오전 10시 22분경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서 전 대표는 “납품 편의 등 부정 청탁을 받고 금품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박 모 씨에게 건네 받은 8000만 원이 협력업체 고가매입 대가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서 전 대표는 2018년 1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현대자동차그룹 ICT본부장,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를...
23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남편의 기이한 주문’ 편으로 성인방송을 강요당해 비극적 선택을 한 임민지(가명) 씨 사망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해 12월 8일 임진호 씨는 딸로부터 “남편과 이혼하고 싶다”라는 전화를 받았다. 당시 임 씨는 불안한 생각에 당장 딸이 있는 곳으로 가겠다고 했지만, 딸의 만류로 가지 못했다. 그리고 그날 오후 민지 씨는...
이 씨 변호인은 “김다예와 결혼 전 동거 여부에 대해 이 씨는 사실이라고 믿었고 박 씨 부모가 오피스텔 청소를 도와줬기에 해당 사실을 확인하고 싶다”라며 “박 씨 부모를 증인으로 신청한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씨가 거주하고 있는 서울 마포구 오피스텔에 김다예 명의 자동차 등록 여부와 입출 여부 등에 대한 사실조회를 신청했다.
재판부는 이 씨 측 입증...
협력업체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전 대표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5일 오전 10시 30분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서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전날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용성진 부장검사)는 서 전 대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