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친 배선우, 박결 프로도 팬이 많은 프로들이라 오늘은 다같이 응원받으면서 쳤다. 마치 세 팬클럽이 하나로 통합된 것 같아 세 명 모두 힘낼 수 있었다.
-팬클럽 이름은.
하나짱이다. 팬클럽 인원은 1300명 정도.
-복귀 후 늘었는지.
늘었다. 팬 분들께서 새로운 닉네임도 붙여주셨다. ‘장심청’이라고…
- 내일, 최종라운드 각오는.
제주도는 날씨 변동이...
김지영2(21·올포유)와 김민선5(22·CJ오쇼핑), 김지현(26·한화), 박민지(19·NH투자증권) 등 시즌 우승자와 고진영(22·하이트진로), 박결(21·삼일제약), 이소영(20·롯데) 등 올 시즌 아직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성적으로 상금순위 상위권에 올라있는 선수들이 우승컵 쟁탈전을 벌인다.
루키들의 경쟁도 볼거리다. 정규투어 데뷔 2개 대회 만에 깜짝 우승을 일궈내며...
박결(삼일제약)은 김보배에게 1홀 남기고 3홀차로 이겨 1승1패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허다빈에게 대승을 거둔 ‘루키’ 박민지(NH투자증권)이 윤슬아를 맞아 막판 뒤집기에 성공해 무승부를 이루다가 18번홀에서 10m가 넘는 버디퍼트 성공으로 2승을 올렸다.
이로써 15그룹에서 박주영과 박민지가 승점 2점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