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박민지, 두산 매치 플레이 조별리그 1, 2차전 모두 이겨 승점 2점 따내

입력 2017-05-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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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박주영.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박주영(호반건설)이 2승을 올리며 승점 2점을 가장 먼저 달성했다.

박주영은 18일 강원 춘천 라데나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승리했다. 1차전에서 윤슬아(파인테크닉스)에게 이긴 박주영은 허다빈에게 2홀 남기고 3홀차로 따돌렸다. 박주영은 2전2승, 허다빈은 2연패로 16강 진출이 어렵게 됐다.

▲박주영과 박결의 2차전 스코어카드
▲박주영과 박결의 2차전 스코어카드

박결(삼일제약)은 김보배에게 1홀 남기고 3홀차로 이겨 1승1패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허다빈에게 대승을 거둔 ‘루키’ 박민지(NH투자증권)이 윤슬아를 맞아 막판 뒤집기에 성공해 무승부를 이루다가 18번홀에서 10m가 넘는 버디퍼트 성공으로 2승을 올렸다.

이로써 15그룹에서 박주영과 박민지가 승점 2점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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