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회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있다. 우 의원의 원내대표 경선 불출마로 현 출마자는 김민석·남인순·홍익표 의원 등 3명이 됐다.
우 의원은 "제가 내려놓는 것이 그 출발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세 분 후보께 호소드린다. 민주당과 이 대표를 지키고 당의 위기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표결이 기대됐던 어제 국회 본회의가 무산됐다. ‘대법원장 공석 사태’가 30년 만에 현실화한 결과다. 유탄을 맞은 것은 사법부만이 아니다. 민생도, 경제도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국회 혼란의 책임이 큰 더불어민주당에 민생·경제·법치보다 더 중한 정치 현안도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입법부가 민생을 챙기고 국익을...
다만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 처리가 늦어지는 상황을 두고 대통령실은 "국회에서 잘 처리해주면 좋겠다"며 특별한 입장은 내지 않았다.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 처음 참석한 방문규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성장을 끌어내기 위해 수출 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첨단산업 초격차를 이끄는...
앞서 백현동 개발특혜·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관련 이 대표 체포동의안은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서울지법은 이튿날(22일) 이 대표 영장실질심사 기일을 26일 오전 10시로 지정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부터 23일까지 24일에 걸쳐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 전면 전환 등을 요구하는 단식을 벌였다. 건강 악화로 입원한 녹색병원에서 회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서 야권은 혼란이 빠져들었다. 국민의힘도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던 제1야당 대표가 사라지면서 비판 대상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총선이 200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정치권에서는 “정부·여당의 다음 타겟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與, 다음 총선은 ‘문재인...
조응천 의원은 KBS라디오에서 "이번에는 지긋지긋한 방탄 꼬리표를 떼어내야 한다"면서 "(체포동의안 가결로) 방탄 프레임을 혁파했으면 팬덤 정당을 벗어나야 하는데 가결 이후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박광온 원내대표 사퇴로 26일 열리는 원내대표 선거도 친명계 4파전(김민석·남인순·우원식·홍익표)으로 치러지는 만큼 당내...
앞서 22일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로 사의를 표명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168명 민주당 의원, 전국 17개 시·도당 위원장, 지역위원장에게 ‘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부당한 구속영장 청구 기각 탄원 요청의 건’이란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조 사무총장은 “이 대표에 대한 부당한 구속영장 청구 관련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다”며 “우리 당에선 부당한...
“가결에 대한 책임은 의심 여지없이 분명하고 무거워”“자기증명, 비루하고 야만적인 고백과 심판”사법부엔 “이재명 대표에 방어권 행사할 기회 줘야”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최고위원이 25일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한 책임은 의심의 여지없이 분명하고 무겁다”며 사퇴입장을 밝혔다.
송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민주당 지지도에 대해서는 “정당 지지도 조사가 지난 21~22일 양일간 이뤄져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21일) 이슈는 절반 수준만 반영됐다”며 “국민 여론은 물론 당 내부 갈등까지 겹치면서 지지율이 장기간 횡보와 하락을 거듭하는 약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0%p 내린 3.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5%p...
단식을 시작한 지 24일 만으로, 26일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직접 출석하기 위해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친명(친 이재명)과 비명(비 이재명)계도 영장실질심사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친명계는 이 대표가 구속되더라도 대표직 사퇴는 없다는 입장이다.
A씨는 지난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인터넷 커뮤니티에 두 차례에 걸쳐 일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살인예고 글을 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무조건 가결표 던진 의원 리스트'란 제목의 글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 14명의 실명을 거론하며 "집에 있는 스나이퍼(저격소총), 라이플(소총)을 찾아봐야겠다"라고...
앞서 박광온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가 21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면서 원내대표 선거가 열리게 됐다.
비명(비이재명)계 이원욱 의원 등의 출마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최종적으론 출마하지 않았다.
체포동의안 표결(찬성 149표, 반대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 분포상 비명계 이탈표는 30~40표 규모로 추산된다. 상대적으로 당 주류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에 찬성한 이들을 찾자는 움직임에 대해 “민주당은 ‘민주’를 포기한 ‘야만’ 정당”이라고 비난했다.
오 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내에서 ‘배신자 색출’, ‘투표 공개’라는 공산당 치하에서나 어울릴 법한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며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포기한 것”이라면서...
대통령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회 체포동의안 의결과 관련 24일 "수사·재판에 관한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 사안은 둘 다이기에 언급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 행사에서 "'안보는 보수 정부가 잘한다', '경제는 보수 정부가 낫다'는 조작된 신화에서 이제는 벗어날 때가 됐다...
‘野 지도부 총사퇴’로 25일 본회의 사실상 무산보험업법·UAM촉진법 등 경제 법안 표류 불가피노봉법·방송3법 해소 못한 정쟁 요소도 여전
초유의 제1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붕괴하면서 국회 입법 기능이 다시 마비됐다. 이에 따라 기업이나 민생과 직결된 법안 처리도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재구성될 때까지 미뤄질 수 밖에 없게...
체포동의안 가결로 친명(친이재명)계의 대(對)비명(비이재명)계 압박 수위가 정점으로 치달으면서 분당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위기감을 느낀 친명 결집으로 운신의 폭이 좁아진 비명계는 우선 이 대표 영장심사를 주목하는 모습이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백현동 개발특혜·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관련 이 대표 체포동의안은 21일 본회의에서 찬성 149명, 반대...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던 25일 본회의 개회 자체가 사실상 어려워졌다.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사퇴하며 국회 일정이 모두 중단됐기 때문이다.
이후 표결을 위한 본회의 일정은 신임 원내대표가 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10월 국정감사 일정 등을 고려하면 10월 중에도 쉽지 않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최소 한 달간 이 후보자에...
앞서 박광온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가 21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면서 원내대표 보궐선거가 열리게 됐다. 후보 등록 기간은 이날 오후 6시까지며 선거는 26일 치러진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당내 이탈표가 3~40표 발생하긴 했지만, 부결표를 던진 친명계 수가 압도적인 만큼 새 원내대표도 친명이 쥘 가능성이 높은...
그러면서 “의석수만 믿고 툭하면 해임하고, 탄핵하고, 방탄을 해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이제는 민생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하자”고 야당에 당부했다.
앞서 21일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는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이에 야당은 추석 연휴 전인 오는 26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했다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송 최고위원의 사퇴는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에 따른 계파 갈등에 따른 것이다.
이 대표는 3월 당직 개편 때 계파 갈등을 추스르기 위해 송 의원을 최고위원에 임명했다.
송 의원은 광주 서구갑이 지역구로, 비명계 모임인 '민주당의 길' 활동 등을 해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