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의 단협안이 국민정서와 동떨어져 있는데다 울산 동구청장 선거 등 4.27 재보선의 민심 이탈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우위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정서에 맞는 판단을 하길 희망했으나 안타까운 결과가 나와 유감”이라며 “한국의 대표적인 정규직 노조에서 자녀의 고용문제를 거론하기에 앞서 사내하청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대해 보다...
진보정당이 지지기반인 노조를 이례적으로 비판한 것은 이번 단협안이 국민 정서와 상당히 동떨어져 노동계의 도덕성이 도마위에 오른 데다 울산에서 동구청장 선거 등 4.27 재보선이 예정돼 있다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분석된다.
민노당 우위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현대차 노조가 차지하는 위상을 고려했을 때보다 국민 정서에 맞는 판단을 하길...
이 위원장은 "단협안 23조(채용 및 신원보증 갱신)는 (대의원대회) 심의 전에 채용세습, 현대판 음서제라는 부정적인 사회여론의 비판을 받았다"며 "노조가 요구하는 것은 채용세습이 아니라 신규채용시 25년 장기근속자와 정년퇴직자 자녀에 대해 가점부여를 하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 조항은 기아차와 대우차를 포함해...
현대차 노사가 타임오프 도입 및 장기 근속자 자녀 우선 채용을 골자로 한 올 임단협안을 놓고 정면 충돌을 예고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20일 울산공장 문화회관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2011년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을 확정했다.
현대차 노조는 올 단체협상 안에서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 외에 장기 근속자 자녀 우선 채용이라는 민감한 내용을...
현대자동차 정규직 노조가 올해 임단협 안건으로 ‘장기근속직원 자녀 우선채용’을 내세울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와 현대차노조에 따르면 노조집행부는 ‘2011년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에 ‘정년퇴직자 및 25년 이상 장기근속자의 자녀에 대해 채용규정상 적합한 경우 우선 채용함을 원칙으로 한다’는 요구조항을 신설했다.
노조는...
현재 현대차 노조의 전임자 수는 230여명에 이르고 노사가 공식 합의한 단협 상으로는 90명 수준이다. 조합원이 4만5000명인 현대차 노조의 경우 법정 노조 전임자 수가 24명(현대모비스 포함 27명)이다.
노조는 노사협의회를 통한 타임오프 특별협의를 사측에 요청했으나 지난주와 이번 주 2차례 가진 특별협의에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노조 측은...
노조 측은 올해 주요 안건에 대한 협상이 여의치 않을 경우 임단협과 함께 타임오프제 철폐를 병행해 강력 투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현대차 노조가 타임오프제 반대와 임단협을 연계해 투쟁 의지를 밝힌 것은 처음이다.
29일 현대차노동조합 교육선전실 관계자는 “이제껏 타임오프와 임단협은 별개의 시각으로 대응해 왔지만, 사측과 타임오프제에 대한 협상진전이...
그러나 1공장 노조 대의원회는 ‘단협에 의거 신차종을 생산라인에 투입할 때는 맨아워 협상을 해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노조 측은 단협에 따라 합의가 안된 만큼 아직 생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또 “1공장의 기존 정규직, 비정규직 인원의 고용이 보장돼야 한다”며 전환배치를 거부하고 있다.
이같은 노조 대의원회 주도의 신차 생산...
지금까지는 노조와 사측이 임금·단체협약을 통해 보수기준을 결정했지만 정부 방침대로라면 임·단협과 관계없이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보수체계가 도입되는 셈이다.
이 관계자는 “공공기관 선진화 차원에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간부직을 대상으로 도입된 연봉제를 확대해보자는 취지”라며 “지금까지는 법적인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이에 노조는 “생산적인 협력관계 통해 노사관계 발전시켜나고자 타임오프 특별협의를 요청했으나 이런 노조의 의지를 회사가 짓밟았다”며 임단협과 병행한 강력 투쟁을 예고했다.
노조는 또“사측이 현행 법률을 핑계로 노조 전임자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면 총력투쟁으로 돌파하겠다”며 “올 임단협과 병행해 강력 투쟁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현대차 노조의 전임자 수는 23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노사가 공식 합의한 단협 상으로는 90명 수준이다.
사업장 조합원이 4만5천명인 현대차 노조의 경우 법정 노조 전임자 수는 24명(현대모비스 포함 27명)이다.
노조는 "노사간 파국은 또 다른 손실이어서 소모적인 논쟁보다 생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노사관계를 발전시켜나가고자...
서울시교육청은 14일 4개 교원노조로 구성된 공동교섭단(전국교직원노동조합(서울지부), 한국교원노동조합(서울본부), 서울자유교원조합, 대한민국교원조합(서울지부))과 상견례를 갖고 5년만에 단체교섭에 착수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교원노조단과 교원ㆍ학교 평가와 학업성취도 평가 폐지 등의 요구사항을 둘러싼 협상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이 교원노조와...
아울러 주간연속 2교대제 실시, 주간2교대제를 위한 공장 신설 및 설비 증설, 해외노동자 권리보호를 위한 국제기본협약 체결 등의 완성차 사업장을 위한 단협안도 정했다.
금속노조는 오는 7월 총파업 투쟁계획에 나서기 위해 4월 중 본격적인 임단협 교섭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별노조인 금속노조 산하 현대차 노조와 같은 일부 기업노조 조직을 없애지...
한수원 노사는 회사 설립 이래 안정적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10년 동안 연속으로 임·단협 자율타결 및 무분규를 실현했고, 두 차례 발전노조의 대규모 파업 시에도 노사 공조로 파업위기를 극복했다.
특히 그간의 노사협력의 성과로 지난 2006년 노동부 주관의 노사문화대상 수상, 2008년 한국경총 주관의 노사협력대상 우수상, 지난해에는 노사협력대상 대통령...
특히 단협이 끝나가는 상태에 대주주까지 바뀌면 고용 안정 등에 대한 보장을 받기가 더욱 불투명해질 것이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생명보험 노동조합 관계자는 “뉴욕생명 노조는 매각 발표 이후 고용안전과 관련된 보장을 요구했다”면서 “사측은 뉴욕생명-노조가 아닌 에이스그룹-뉴욕생명-노조 3자로 얘기해야 한다며 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대차 관계자는 “아직 소송이 진행중이다”며 “비정규직 노조와는 단협을 포함한 협상을 진행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도급업체 직원의 연봉은 현대차 정규직 노조원 연봉보다는 적지만 현대차 외부 협력업체 정규직 직원 임금의 1.5배 이상”이라며 “처우개선 주장과는 거리가 멀다”고 강조했다.
대검찰청 공안부도 이날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고용부 산하 각 지청은 시정대상이 된 47개 사업장 중 12곳에 대해 단협 시정명령을 내리도록 의결할 것을 노동위원회에 요청했다.
16개 사업장에는 노동위 의결을 얻어 이미 단협 시정명령을 내렸으며, 12개 사업장에는 자율시정을 요구한 상태다. 한 달간의 자율시정 요구 기간에 타임오프 한도를 지킨 단협으로 변경한 사업장은 7곳이었다.
상급단체 가입 현황을...
현대중공업은 지난 7월 임ㆍ단협 합의안을 가결하며 16년 연속 무쟁의 타결 기록을 세웠고, 타임오프제와 관련해서는 노조전임자 수를 55명에서 30명으로 줄이고 이 가운데 15명만 회사에서 급여를 주기로 합의했다.
대우조선해양도 7월 중순 임ㆍ단협을 타결해 20년 무분규를 달성했다. 노조가 없는 삼성중공업은 직원대표기구인 노동자협의회가 사측과...
두산인프라코어 창원공장 노사가 4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일 한기선 사장과 두산인프라코어 노동조합(창원공장) 허장도 위원장 등 노사대표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 위임 및 노사 상생·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두산인프라코어 노동조합(창원)은 2010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관련 사항 일체를 회사에...
경총 관계자는 "이미 대부분 기업들이 법 규정 내에서 (타임오프제와 관련해) 단협을 체결하고 있다"면서 "타임오프제 정착의 최대 난제였던 기아차가 타결됨에 따라 향후 제도정착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는 기아차 노조가 타임오프제 실시와 관련해 가장 강력하게 반발했던데다 조합원 규모가 커 여타 사업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