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를 알 수 없는 북한 무장선박이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 3척을 나포하고 배 한 척당 40만위안, 총 120만위안(약 2억2000만원)의 돈을 요구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중국 환구시보가 보도했다.
이들 어선은 지난 8일 다롄 인근 중국 해역에서 나포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어선에는 29명의 어부들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언론들은 소형 군용선박이 어선을...
목포해경은 30일 오전 4시45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북서쪽 45마일 해상에서 중국 어획물 운반선(227t급) 절옥어운호를 나포했다.
이 운반선 선원들은 앞서 오전 2시15분께 서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무궁화호)의 정선 명령에 불응하고 도주하다 승선한 단속요원에게 흉기 등을 휘두르는 등 거세게 저항했다.
이 과정에서 하모 갑판원이 둔기 등에 맞아 바다에...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이 나포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6시20분 경 군산시 옥도명 어청도 서쪽 83Km(EEZ)에서 불법조업해 조기 30여kg을 어획한 혐의로중국어선(25t)을 나포했다고 27일 밝혔다.
해경은 어선을 군산항으로 압송해 선장 왕모(32)씨 등 선원 5명을 상대로 정확한 조업 경위를 조사한 뒤 처벌할...
청씨와 함께 구속기소(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된 리모(47)씨 등 루원위호 선원 8명과 나포작전을 방해한 리하오위호 선장 류모(31)씨 등에 대해서는 징역 2∼3년과 벌금 2천만원이 각각 구형됐다.
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인천지검 공안부는 3일 인천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이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피고인들이 저지른 범죄는 한...
베트남 정부는 중국 해군이 남중국해 파라셀군도에서 조업을 하고 있던 자국 어선 3척을 지난 3일 나포해 현재 어부 21명이 중국에 억류된 상태라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 베트남 관리는 “중국 정부가 이들 어부를 석방하려면 7만위안(약 1250만원)의 벌금을 내야한다고 요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베트남 외교부는 이날 웹사이트 성명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서해어업관리단은 지난 4일부터 전남 신안군 흑산도 서방해역 일원에서 불법조업 중국 쌍타망어선 15척을 나포했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 가운데 6척은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의 어린 물고기까지 싹쓸이하는 2중그물을 사용했다. 그 외 10척은 실재 어획량보다 축소해 기재하는 등 조업일지를 부실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국은 또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지난해 일본의 중국 어선 나포 당시와 같은 갈등을 피하기 위한 차관급 대화를 정례적으로 여는데도 합의했다.
다만 양국은 합의 이행 일정을 제시하지는 않아 이번 합의는 상징적 의미가 더 큰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센카쿠 문제와 중국의 국방력 강화 등으로 양국의 갈등이 커진...
인천해양경찰서는 루원위호 나포작전 당시 현장에 있던 또 다른 중국어선 선장 류모(31)에 대해 1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리하오위호(66t) 선장 류씨는 12일 서해 소청도 남서쪽 87km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이던 루원위호 나포를 위해 해양경찰관들이 승선했을 때 나포작전을 방해하려고 고의로 루원위호를 들이받는 행위를 주도한 혐의...
해경은 선장 청씨에게는 살인ㆍ살인미수ㆍ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했고, 나머지 선원 8명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했다.
청 선장은 12일 오전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87km 해상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다 故 이청호(41) 경사 등 해경 단속대원 10명에게 나포당하자 이 경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불법조업 어선에 대한 대응 매뉴얼, 불법 어획물 처리, 담보금 제도 등 나포 선박의 처리와 선원 처벌에 대한 강화 방안을 종합 검토할 계획이다.
임 총리실장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행위와 과격한 공격행동이 근절되지 않는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구조적 해결방안도 중국정부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총리실 주관으로 이런...
해양경찰 특공대원이 지난 12일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87km 해역에서 실시된 중국어선 나포 작전 중 중국 선원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해경특공대원을 유리로 찌른 것으로 알려진 중국어선 요금어15001호의 선장이 12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하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인천해양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정부는 12일 오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 나포 과정에서 해양경찰관이 숨진 사건과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급증하는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 문제가 더이상 방치돼서는 안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외교채널 등을 통해 중국 정부에...
중국 불법조업 어선 나포작전에 투입된 해경특공대원 이모(41) 경장이 선원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하자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12일 인천해경 소속 이모(41) 경장은 오전 7시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85km 해상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 어선을 나포하는 과정에서 중국 선원이 휘두른 유리조각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장기 파열로 숨졌다.
이 소식을 접한...
박석환 외교통상부 제1차관은 장 대사에게 이날 오전 서해 상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작전을 벌이던 해양경찰관 2명이 중국 선원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김재신 외교부 차관보가 장 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문제가 양국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도록 협조를...
서해상에서 불법조업 중인 중국 어선의 나포작전 중 흉기에 찔려 부상당한 인천해양경찰 소속 특공대원 2명 중 1명이 12일 순직했다.
사망한 이모(41) 경장은 방검조끼를 입은 상태였지만 조끼가 가리지 않은 부위인 옆구리와 배를 찔린 것으로 알려졌다. 의식불명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다.
서해 해경은...
서해상에서 중국 어선 나포작전 중 선원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던 해경특공대원 2명 중 1명이 숨졌다.
12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인천해경 이모(41) 경장은 이날 오전 7시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85km 해상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 어선을 나포하는 과정에서 중국 선원이 휘두른 유리조각에 찔려 병원으로...
해양경찰 특공대원 2명이 서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에 대한 나포작전 중 선원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해경 이평호(41) 경장 등 특공대원 2명은 이날 오전 7시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85km 해상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 어선 나포작전에 투입됐다.
부상 경찰관들은 현재 인하대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5일 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서포리 십자뜰을 방문해 벼베기 중인 농업인의 일손을 도와주고 농업인을 격려할 계획이다.
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 이상기상 등을 극복하고 풍년 농사를 이룩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농업인들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개최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그는 또 오후에는 군산시...
지난해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베트남 어선 3척을 나포해 양국의 갈등이 고조됐었다.
베트남은 중국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의 적극적 역할 확대를 주문하기도 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해 7월 “남중국해는 미국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면서 “미국이 이 지역 갈등에 중재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 중국이 격노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일본 순시선의 중국 어선 나포 이후 양국 관계는 아직까지 갈등이 풀어지지 않은 상태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
필리핀도 2일 중국의 순시선이 남중국해의 난사군도에 있는 자국 석유시추선에 접근했다는 소식에 전투기를 발진시키는 등 이웃국가들의 긴장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필리핀 정부는 지난 4일 중국 정부에 최근 난사군도에서 벌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