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이 자행한 유대인 대학살 '홀로코스트' 등 인간의 잔인안 행위가 인류를 위협했다면 이제는 '기후변화'라는 재앙이 우리의 오금을 저리게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기후변화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다. 온실가스에 의한 기후변화로 지구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대멸종 사태가 일어난 2억5000만 년 전보다...
헝가리 출신 유대인인 그는 나치 치하에서 홀로코스트를 피해 다니는 유년시절을 보낸 후 소비에트 연방의 스탈린 정권을 피해 스무 살에 미국으로 건너온 난민. 그는 오늘 세상에 나왔다. 1936~2016.
☆ 고사성어 / 임사이구(臨事而懼)
큰일이 닥쳤을 때 경거망동하지 않고, 두렵고도 신중한 마음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말. 자로(子路)가 “선생님께서 삼군의 군대를...
독일 나치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는 잘못된 상징이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졌지만,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는 그렇지 않다. 이는 온라인 공간에서도 마찬가지다. 사용자 약 10억 명(미국 Statista 조사)이 넘는 SNS 인스타그램이 대표적이다.
인스타그램에서 하켄크로이츠는 인종·혐오 상징으로 삭제 대상이다. 실제로 기자가 하켄크로이츠 사진을...
나치가 정권을 장악하자 덴마크와 핀란드를 거쳐 미국으로 망명한 그는 2차 대전 종전 후에는 스위스로 갔다. ‘제3제국의 공포와 빈곤’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 ‘파리 코뮌의 나날’ 등을 남겼다. 그는 오늘 세상을 하직했다. 1898~1956.
☆ 고사성어 / 삼불여(三不如)
세 사람보다 못하다는 뜻. 초한(楚漢)쟁패에서 승리한 한고조(漢高祖) 유방(劉邦)이 자신의 핵심...
유일한 진지”라면서 “우리가 7월 국회에 참여하는 단 하나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치가 수권법안 하나로 독재의 길을 갔듯이 집권 세력은 과반의석이라는 만능열쇠 하나로 일당독재의 길을 가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히틀러의 야욕을 끝내 무너뜨린 처칠의 말처럼 우린 지치지 않고 끝까지 어디서든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1932년 나치 집권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대학 교수가 됐고, 1939년 미국 국적을 취득한다.
독일, 오스트리아, 미국 등 자본주의 경제의 고도성장을 목격한 그는 자본주의 경제 발전의 원동력에 의문을 갖는다. 그리고 그는 '혁신'이 자본주의를 이끄는 힘이고, '기업가'가 혁신을 이끄는 주체라고 정의를 내린다. 그에게 불평등과 격동은 물질적 진보를...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페이스북이 지난주 독일 나치 정권이 쓰던 문양이 들어간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광고와 게시물을 삭제해 트럼프 대선 캠프 관계자들이 충격에 빠졌다”고 전했다.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의 글을 삭제하지 않기로 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의 말과 배치되는 일이어서다.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에 세 차례나...
또 그는 “2차 세계대전 중 기업인을 포함해 국민 전체가 나치 독일에 맞서 싸워서 오늘날 우리가 독일어를 쓰지 않게 됐다”며 “당시 기업인들은 미국과 함께 서 있었다. 기업이 누리는 모든 특권과 이익, 안정과 법치는 모두 이 나라의 힘에서 비롯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기업들은 미국에 충성할 의무가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을지 모른다”고 꼬집었다....
페이스북은 트럼프 선거운동본부가 독일 나치가 썼던 문양을 광고에 게재, 조직적인 증오 표현을 금지하는 회사 규정을 위반했다며 삭제 조치를 취했다고 18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이 보도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의 정책은 비난하거나 논의하는 맥락을 제외하면 정치범을 식별하는 데 쓰였던 금지된 증오집단의 상징을 사용하는 것을...
하지만 독일의 마르틴 니묄러 목사의 시 ‘그들이 왔다’에는 공산당이 아니니까, 유대인이 아니라서, 가톨릭 교도가 아니라는 이유로 나치의 숙청을 침묵했고, 그 결과 자신이 숙청 대상이 됐을 때 나서줄 자가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바이러스는 이 시에 등장하는 나치보다 훨씬 무차별적이다. 이 차별과 혐오에 침묵한다면 나중에 당신이 그...
그 때문에 전후에 수립된 독일 바이마르 정권이 궁지에 몰리면서 히틀러의 나치 체제가 등장, 역사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빨려 들어갔다.
역사의 운명을 뒤바꾼 전염병의 힘을 인류는 알고 있었다. 과거 경험을 교훈 삼아 항생제를 개발하고 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등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그러나 세월이 기억을 집어삼킨 탓일까. 서구 세계는 이런 전염병의...
앞서 원내대책회의에서도 그는 민주당을 향해 "자기들 편한 것만 내세워 개원은 법대로 지키자고 하는데, 법대로를 외치지 않은 독재 정권이 없다"며 "히틀러의 나치 정권도 법치주의를 외치며 독재를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ㆍ자구 심사권을 국회의장 산하 기구로 옮기려는 데 대해선 "국회가 가진 심사권을...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법대로’를 외치지 않은 독재정권이 없었다”며 “심지어 히틀러의 나치정권까지도 법치주의를 외치면서 그런 독재를 해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주 원내대표는 “만약 6월 5일 미래통합당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국회를 열고 의장단을 선출한다면 그 이후의 상임위 구성, 추경 등 모든 것에서 우리 당의 협조를 받을...
1차 세계대전의 진정한 종전은 2차 세계대전 나치의 항복이라고 말하는 이유다. 프랑스와 영국은 독일에 승리했지만 피해는 피차 마찬가지다. 전쟁비용으로 소진된 금은 미국으로 넘어갔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 영국과 프랑스는 독일에 과도한 전쟁 배상금을 요구했다.
금을 보충하기 위한 경제 블록화는 결국 대공황으로 치닫게 되는 원인 중 하나다. 존 메이너드...
나치의 생체실험은 요제프 멩겔레라는 인물이 중심이 되어 유대인, 폴란드인, 소련군 전쟁포로들을 대상으로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서 잔인하게 이루어졌다. 나치 독일의 생체실험 종류로는 말라리아 실험, 질병과 관련된 용액을 투입하여 고통과 후유증에 시달리다 죽는 것을 관찰하는 실험, 독의 효능을 알기 위해 자행된 독극물 실험 등이 있다.
또한, 일본은...
비틀은 나치 독일 시대였던 1938년, 독일 국민을 위한 대중차로 탄생했다. 둥글고 앙증맞은 디자인 덕에 80년 넘게 사랑받아 왔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클래식 비틀은 잔 고장 없이 튼튼한 차로 이름나 있다. 초기에 공랭식 엔진을 얹은 덕이다.
자동차의 뜨거운 열을 물과 냉각기로 식히는 것이 아닌, 바람으로 냉각하는 만큼...
“1938년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는 독일 히틀러가 체코의 주데텐 지역을 강제 합병한 것을 용인해 나치와 담합했다. 러시아는 영국 및 프랑스와 반나치 동맹을 결성하려 했는데 양국의 유화정책 때문에 할 수 없이 나치와 불가침 조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자국이 2차 세계대전에 책임이 있다는 비판을 위와 같이 정면으로 반박했다....
죽은 병사의 주머니에서 나온 그의 가족사진을 보고 전쟁에 대한 회의를 느낀다”
나치 독일의 장교조차 유태인이라는 ‘인간’을 말살하는 것에 대한 ‘양심의 가책’은 피할 수 없었다. 히틀러 친위대인 SS대원들조차 유태인을 자신의 손으로 살해한 후 심한 정신적 후유증에 시달려야 했다. SS대원들의 알코올 중독은 살인에 대한 죄책감을 떨쳐 내기 위한...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본회의장 퇴장 후 “북한 보위부, 나치 게슈타포 같은 괴물이 될 것”이라면서 “악법 중 악법인 공수처법이 날치기 처리됐다. 한국당은 즉각 헌법소원을 제기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반면, 민주당 등 4+1 협의체는 공수처 법안 통과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공수처 법안의 국회 통과는 검찰개혁과...
자유한국당은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이 통과되자 이를 “공수처는 문재인 정권의 비리 은폐처이고 친문범죄 보호처”라며 “북한 보위부, 나치 게슈타포 같은 괴물이 될 것”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공수처 법안 표결 방식이 전자투표 방식으로 결정되자 한국당 의원들과 함께 본회의장을 퇴장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