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대 자동차업체 재규어랜드로버가 새해 약 5000명 감원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25억 파운드(약 3조5618억 원)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이라고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영국에서 약 4만 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경유 차량 수요 감소와 중국시장에서의 판매 부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Brexit) 대비 비용 등으로...
스타벅스의 실험은 미국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다. 스타벅스는 전 세계에서 운영 중인 지점이 3만 개에 가까워지면서 최근 투자자들로부터 성장세 둔화에 대한 지적을 받아왔다. 지난 9월에는 총 직원의 5%를 감원하는 구조조정을 실시하기도 했다.
대규모 감원 바람이 여의도 증권가를 강타하고 있다.
시작은 KB증권이다. 5일 197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만 43세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겠다고 밝힌 KB증권은 이달 중 퇴직절차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인위적인 퇴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혀왔던 미래에셋대우도 점포 통폐합을 추진하면서 대규모 인력...
북미 5곳과 해외 2곳 등 7곳의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북미 인력 15%, 약 1만4700명을 감원키로 했다.
GM은 이를 통해 내년 말까지 약 60억 달러(약 6조774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자율주행차와 전기차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번 구조조정은 금융위기에 따른 2009년 GM의 파산 위기 이후 최대 규모다.
제너럴모터스(GM)가 전 세계 7개 공장의 생산을 중단하고 북미 인력을 15% 감원키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GM이 중국 공장을 놔두고 북미에서 대규모 인력을 구조조정을 하는 것에 대해 맹비난했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GM은 북미 지역에서 총 1만4700명을 감원할 예정이다. 내년 말까지 60억 달러(약 6조7740억 원)의 비용을 줄이기 위한...
게다가 작년 수수료 인하 이후 카드업계의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이 본격화하고 있는 마당에 또다시 대량 감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정부는 카드사들의 원가 요인을 분석한 결과 1조4000억 원의 수수료 인하 여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업계에 마케팅 비용도 줄이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원가산정 근거가 의문스럽다. 작년 카드업계의 전체...
특히 업체 규모가 작을수록 ‘현원유지’ 및 ‘감원’으로 답한 비율이 높아 영세한 업체일수록 현재 경영 환경 악화에 영향을 민감하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외국인 활용 관련 의견으로는 △의사소통 애로 등 낮은 생산성에 대비한 최저임금 차등 적용, △업무 태만 및 잦은 업체변경 요구 등 도덕적 해이에 대응한 귀국조치 등 개선방안 필요, △숙식비...
저소득층 일자리 감소에는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기업들의 인력 감원과 숙박ㆍ음식업 등 내수산업 불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아동수당 지급 등의 효과는 주로 2~4분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분위는 공적이전소득이 16만3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30.3% 늘었다. 기초연금 인상(9월) 효과는 이번 조사 결과에 뚜렷하게...
내년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대량 감원의 충격까지 우려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고용이 엄중한 상황으로 추가 대책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절박함이 보이지 않는다. 무엇보다 정부 스스로 심각한 위기를 부정하고 있다. 홍 후보자는 며칠 전 “경제위기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김수현 청와대...
케빈 존슨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가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 따르면 카페 매장을 제외하고 마케팅과 생산, 기술, 점포 유치 등의 부문에서 감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존슨 CEO는 “우선순위를 좁히고 여러 팀 업무에 변화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이번 구조조정 목적을 설명했다. 그는 9월에도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곧 구조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국내 보험업계에 칼바람이 휘몰아치고 있다. 자의든 타의든 1년 새 업계를 떠난 ‘보험맨’만 7000여 명에 달한다. 장기화한 경기침체로 계약은 줄고, 해약은 늘었기 때문이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등 자본규제가 강화되고 있음을 고려하면 ‘허리띠 졸라매기’는 더 혹독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 내보내 아들 자리 만든다 = 13일 금융감독원에...
카드·보험업계에서 시작된 구조조정 바람이 은행권을 휩쓸지 관심이 쏠린다. 희망퇴직을 늘려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라는 정부의 압박으로 올해 연말도 대규모 희망퇴직이 예상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 등 4개 시중은행은 연말 희망퇴직 일정과 규모를 고민하고 있다. 매년 12월께 일정 규모의 희망퇴직을 하는 것을 고려하면...
“사측은 희망퇴직 대상이 12년 근속 상무급 이상이라며 우리를 안심시키지만, 2000여명의 추가 구조조정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것입니다.”
지엠 본사의 희망퇴직 결정으로 또 한번 혼란을 겪은 한국지엠 직원들의 불안감에 찬 하소연이다.
13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엠 본사는 근속 12년이 넘는 글로벌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회계부정과 실적 부진으로 몸살을 앓던 도시바(東芝)가 앞으로 5년간 7000명 규모의 대대적인 감원을 단행한다. 한국전력과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었던 영국 원전 자회사 뉴제너레이션(뉴젠)은 청산키로 했다.
8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는 이날 발표한 5개년 중기 경영계획을 통해 정년퇴직으로 줄어드는 빈자리를 충원하지 않고...
해당 관계자는 “구체적인 감원 숫자 등은 따로 정해진 것이 없다”며 “전반적인 회사 경영에 대한 것을 컨설팅받은 차원으로 해석해 달라”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총 1857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올해 초 업계 1위인 신한카드가 약 200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과 달리, 현대카드는 지난해 상반기 1689명에 이어 올해 초 1753명으로...
GE는 작년 4분기에 보험사업 손실과 감원 등 구조조정 비용 여파로 약 90억 달러의 적자에 빠졌다. 존 플래너리 전 CEO는 그나마 선전하는 헬스케어 부문의 분리를 발표하는 등 재무 개선을 추진했지만 전력 부분에서 거액의 손실을 내는 바람에 취임 1년 만에 경질됐다.
새로 GE를 이끌게 된 컬프는 올해 초 GE 이사회에 합류했다. 그는 미국 산업장비 제조업체...
당시 정 사장은 "올해 가동률이 100%로 인력이 많이 모자란다"면서도 "3분기 이후 인력 감원 계획 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6년 채권단에 제출한 자구계획안에 따라 올해 말까지 인력을 9000명 수준으로 감축해야 한다. 2015년 말 기준 1만3199명을 기록했던 이 회사 직원수는 올해 6월 말 9960명으로 감소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올...
실업자가 급증한 배경으로는 조선업 구조조정을 비롯한 제조업 불황과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 따른 영세사업체들의 감원 및 폐업, 소비 회복세 지연에 따른 내수업종 불황 등이 꼽힌다. 특히 실업자 증가가 산업별로 숙박·음식업, 직업별로 단순노무직, 최종학력별로 고졸에 집중된 점은 고용난의 가장 큰 요인이 최저임금 인상이었음을 의미한다.
실업자...
조직 통합에 뒤따르는 인력 감원 등은 없을 것이라고 신 대표는 밝혔다.
평창과 서울을 오가며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신달순 대표는 그래도 행복하다며 웃었다. 그는 “중국과 대만, 싱가포르 등지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마케팅에 나설 것이다. 해외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다면 국내 관광객은 궁금해서라도 분명 용평을 방문하게 될...
구조조정안은 GM의 손익분기점을 1천만대로 낮추도록 공장을 47개에서 34개로 줄이고 근로자를 8만8000명에서 6만8000명으로 감원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이에 노조는 신입사원 임금을 기존직원의 절반으로 낮추는 ‘이중임금제’를 도입했다. 또 퇴직자 연금·의료혜택 축소, 해고 시 평균임금의 95%를 지급하는 ‘잡뱅크제’ 폐지, 기업성과와 관계없이 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