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곳 중 9곳…올해 수도권 분양 시장, 10대 건설사 ‘초강세’
올해 수도권 신규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국내 시공능력 상위 10대 건설사의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와 입지 경쟁력을 앞세운 데다 프리미엄 아파트 선호가 심화하면서 상위 건설사 중심의 쏠림 현상이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수도권 신규 분양 단지 중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가운데 9개 단지가 10대 건설사 시공 단지로 집계됐다. 포스코이앤씨의 ‘오티에르 포레(688 대 1)’, 롯데건설 ‘잠실 르엘(632 대 1)’,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327
2025-12-13 07:00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청약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에도 계약 단계에서 빠르게 소진되는 이른바 ‘청약 저조·계약 완판’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순위 청약 경쟁률만으로 분양 성패를 판단하기 어려운 시장 환경이 고착화되는 모습이다. 실제 올해 수도권에서는 청약 단계에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계약 과정에서 수요가 몰리며 완판된 사례들이 잇따랐다. 4월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에서 분양한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는 1순위 평균 경쟁률이 2.7대 1에 그치며 청약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이후 계약이 이어지며 7월 전 가구 계약을 마쳤다
2025-12-13 07:00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조건을 갖춘 ‘3색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대출 규제 강화로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수요자들의 선호가 더 명확한 가치로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3색 아파트’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를 갖춘 대단지이면서 역세권 입지를 동시에 충족한 단지를 뜻한다. 통상 1000가구 이상 규모에 지하철역을 도보 5~10분 내 이용할 수 있는 곳이 기준으로 꼽힌다. 브랜드 신뢰도와 대단지가 주는 주거 안정성 여기에 교통 접근성이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2025-12-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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