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긴급 진단]한국도 잇따른 금리인하로 ‘돈풀기’ 나섰지만

입력 2014-10-16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경제가 주춤하면서 주요 국가들이 확장적인 거시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한국도 잇따른 금리인하로 발걸음을 맞추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1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25%에서 2.00%로 인하했다. 지난 8월 2.50%에서 2.25%로 내린 데 이어 두 달 만에 다시 0.25%포인트 내린 것이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같은 역대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정부와 한은은 기준금리 인하가 ‘경기회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가계와 기업은 예금을 줄이거나 돈을 빌려서 투자와 소비를 더 많이 하려는 유인을 갖게 된다. 시중에 풀린 자금이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흘러가 이들 자산의 가치가 상승하는 효과도 생긴다.

금리인하는 환율대응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금리가 낮아지면 국내외 투자자들이 더 높은 금리를 주는 국가를 찾아 이동하면서 자본이 해외로 유출되고, 그 결과 외환수요가 높아져 환율이 상승한다. 환율이 상승하면 국제시장에서 우리나라 수출상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다만 기대효과가 온전히 나타날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주요국가에 비해 규모가 우리 경제가 ‘호랑이 등에 올라탄 격’이 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당장의 부양효과에도 불구하고 가계부채 증가, 이자소득 감소, 자본유출 등으로 경제구조가 더 취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77,000
    • +2.01%
    • 이더리움
    • 2,614,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299,800
    • +1.87%
    • 리플
    • 1,736
    • +2.36%
    • 솔라나
    • 108,300
    • +5.15%
    • 에이다
    • 246
    • +2.07%
    • 트론
    • 491
    • +1.03%
    • 스텔라루멘
    • 327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50
    • +2.65%
    • 체인링크
    • 12,030
    • +1.78%
    • 샌드박스
    • 86.29
    • +1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