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1봉 나트륨함량 하루 기준치 87%

입력 2014-10-15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화지방 기준치 51.3%...”포화지방·나트륨 저감 필요”

라면 한 봉지에 들어 있는 나트륨 용량이 하루 섭취 기준치의 80%를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간, 심혈관계 질환 등의 원인이 되는 포화지방 함류량도 하루 기준치의 절반이 넘었다. 반면 영양소는 ‘한 끼 식사용’으로 크게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봉지라면 12개 제품의 영양성분, 맛성분, 안전성, 표시실태, 가격 등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컨슈머 사이트 ‘비교공감’란에에 게재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대상 제품은 꼬꼬면, 나가사끼짬뽕, 너구리우동얼큰한맛, 무파마탕면, 삼양라면, 스낵면쇠고기맛, 신라면, 안성탕면, 오징어짬뽕, 진라면매운맛, 참깨라면, 틈새라면빨계떡 등 12종이다.

▲라면 1봉당 포화지방 함량(자료=한국소비자원)
라면 1봉에는 하루 영양소기준치(15g)의 51.3%에 달하는 평균 7.7g의 포화지방이 들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라면 1봉지당 포화지방 함량은 제품별 최대 1.4배 차이가 있었다. 포화지방이 가장 많은 제품은 ‘안성탕면’이었으며 가장 적은 제품은 ‘오징어짬뽕’이었다.

소비자원은 “라면의 면을 튀길 때 사용하는 팜유는 다른 식물성유지에 비해 포화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며 “포화지방의 과다 섭취는 지방간 위험을 높이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증가시켜 심혈관계 질환이나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별 나트퓸 함량(자료=소비자원)
또한 고혈압과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 농도는 라면 1봉당 평균 1729mg으로 하루 영양소기준치(2000mg)의 86.5%를 차지했다. 봉지당 나트륨 농도는 삼양라면의 2069mg으로 가장 많았고 나가사끼짬뽕이 1350mg으로 가장 적어 제품별로는 최대 1.5배의 차이가 났다.

소비자원은 “일부 제품의 나트륨이 저감화되어 유통 중이지만 “일부 제품의 나트륨이 저감화되어 유통 중이지만, 여전히 나트륨 함량은 높은 편”이라며 “소비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업계는 현재보다 더욱 적극적인 나트륨 저감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소비자 1000 명을 대상으로 라면 섭취 빈도를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1∼2회(59.9%)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라면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국물 맛(61.4%)이었고, 선호하는 맛은 매운 맛(56.7%)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겨도 32강…한국, 남아공전서 토너먼트행 확정 노린다 [북중미 월드컵]
  • 외국인, 나흘간 11.7조 던졌다...한온시스템ㆍ삼전ㆍ하닉 등 자동차·반도체 집중 매도
  • 뉴욕증시, 반도체주 매도·유가 급락 속 혼조...나스닥 0.43%↓ [종합]
  • "더 비싸게 산다는 사람 줄섰다"…동탄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 쑥
  • 생산은 충분한데 약이 없다…‘깜깜이 유통’에 의약품 유통 추적 필요성 커진다
  • 두려운 밦값에 ‘집밥족’ 몰렸다...고물가에 ‘창고형 할인점’ 전성시대
  • 오픈AI, 자체 AI 칩 ‘할라페뇨’ 공개...“엔비디아 블랙웰과 대등” [마켓핫]
  • "효과 보여줘야 산다"…녹색채권 다음 과제는 'MRV' [녹색채권의 빈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80,000
    • -1.48%
    • 이더리움
    • 2,502,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294,600
    • +0.24%
    • 리플
    • 1,643
    • -1.14%
    • 솔라나
    • 105,000
    • -0.1%
    • 에이다
    • 226
    • -1.31%
    • 트론
    • 499
    • +0.4%
    • 스텔라루멘
    • 285
    • -2.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840
    • -0.88%
    • 체인링크
    • 11,370
    • -1.39%
    • 샌드박스
    • 75.85
    • -3.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