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데이즈, 스포츠 라인 출시…10년 내 1조 브랜드 육성

입력 2014-10-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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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의 SPA(제조·유통 일괄화) 의류 브랜드 데이즈는 스포츠 웨어 전용라인인 ‘데이즈 스포츠’를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데이즈 스포츠는 오는 16일부터 전국 110개 점포에서 요가, 피트니스, 러닝 등 스포츠 웨어 총 105가지 스타일의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전략상품으로 이마트와 효성이 공동 개발한 보온 스포츠 웨어 ‘웜 스트레치’를 기획했다.

이마트는 여가 생활과 건강유지를 위한 생활스포츠 인구가 늘어나면서 기능성 스포츠 웨어에 대한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있어 스포츠 라인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데이즈 스포츠의 상품 가격대는 상·하의 1만9900∼3만9900원, 방풍 트랙 재킷 3만9900∼4만9900원, 다운재킷 15만9000원 등이다.

데이즈 스포츠는 앞으로 아웃도어, 골프웨어, 스키웨어를 순차적으로 리뉴얼해 2015년 매출 목표 400억원을 시작으로 2018년 스포츠분야 매출 7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연주 이마트 패션담당 상무는 “앞으로는 과거의 가격 중심보다는 품질 중심적인 상품 출시를 통해 유니클로를 넘어서는 국내 최대 SPA 브랜드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남녀 의류라인으로 시작한 데이즈는 아동, 골프라인, 신생아 라인을 확대해온 가운데 이번 스포츠라인을 출시하며, 토탈 SPA 브랜드로 재탄생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이에 데이즈는 오는 2023년까지 연 매출 1조원의 국내 2위 SPA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3단계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1단계로 라이프스타일별로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남녀 출근복인 ‘데이즈 비즈’ 라인에 이어 날씨에 따른 아동 외출용 의류, 아이들 학교생활 필수 의복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2·3단계로 베트남에 이어 방글라데시, 미얀마 등 해외 단독 소싱처를 육성하고 ‘히트 아이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유통 채널도 다변화해 홍콩, 베트남, 몽골 등 해외로 수출해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데이즈는 앞으로도 고령화, 싱글족 등 변화한 인구 구조에 맞춰 좋은 품질로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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