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3차 협력사에 50억 지원…경영혁신 지원

입력 2014-10-1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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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2·3차 협력사의 경영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50억원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14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2·3차 부품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혁신운동 3.0 2기 발대식’ 을 열었다.

산업통산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지원하는 산업혁신운동 3.0은 주요 산업 분야에서 대기업과 1차 협력사가 2·3차 협력사의 기술혁신, 작업환경 개선 등의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기 사업에 50억원을 출연해 2·3차 부품 협력사의 경영혁신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지난 1기 사업 결과 150개 참여 협력사의 불량률, 납기 준수율 등의 성과 지표가 평균 55% 개선됐다.

현대차그룹은 1기 사업의 성공에 힘입어 이번 2기 사업에도 50억원을 출연, 150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의 목표 달성을 위해 생산공정 및 생산기술, 경영 전반에 대한 자발적 혁신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전문 컨설턴트를 선정해 참여 협력사에 대한 세밀한 경영진단에 나선 후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개선에 나선다. 또 필요시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장비구입과 생산설비 투자에 대한 자금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완성차와 중소 협력사 사이에서 중간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1차 협력사들도 상시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 박광식 부사장은 “최근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불리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2·3차 협력사를 중심으로 한 산업 전체의 생산성 향상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참여 협력사가 실제 필요로 하는 분야를 집중 지원함으로써 이번 2기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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