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감]"산업부 퇴직 관료, 산하기구 임원 재취업 관행 여전"

입력 2014-10-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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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에서 퇴직한 간부 직원이 산업부 산하 기관과 관련 협회의 임원으로 재취업하는 이른바 '관피아' 관행이 여전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12일 산업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올해 7월까지 산업부에서 퇴직한 관료 중 산업부 산하 공기업과 협회 등 관계기관에 재취업한 사람은 93명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21명의 퇴직 간부 중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비롯해 산업기술진흥원장, 산업단지공단·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화학융합시헙원장 등 기관장에 앉은 사람만 7명이었다.

박 의원은 "박근혜 정부가 낙하산을 없애겠다고 천명한 올해에도 5명이 임원급으로 재취업했다"며 "'관피아'의 폐해가 지적되는데도 '산피아'(산업부+마피아)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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