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금리 인상 연기 전망에 상승…10년물 금리 2.29%

입력 2014-10-1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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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글로벌 경기둔화 불안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기준금리 인상을 미룰 수도 있다는 전망이 커지면서 미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4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bp(bp=0.01%P) 하락한 2.29%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번 주 14bp 빠져 주간 기준으로 지난해 9월 20일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또 전날 장중 2.28%까지 떨어져 지난해 6월 이후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01%로 4bp 내렸고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0.43%로 1bp 떨어졌다.

블룸버그미국국채지수에 따르면 미국채는 올 들어 투자수익률이 4.8%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의 마이너스(-) 3.4%와 대조된다.

연준이 8일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연준 위원들은 글로벌 경제성장세가 예상보다 둔화하면 미국 경제회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들은 이번 주 특히 유럽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강도 높게 경고하기도 했다.

토머스 로스 미쓰비시UFJ증권 선임 채권 트레이더는 “연준은 다시 골포스트 위치를 바꿨다”며 “이번 주 채권시장 대부분의 움직임은 연준 회의록과 유럽, 달러 환율 등에서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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