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 15주 연속 상승···전세가 22주 올라

입력 2014-10-10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와 매매가의 상승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10일 한국감정원이 지난 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2% 상승했고 전세가격은 0.15%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전 주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확대(0.11%→0.12%)되며 전국기준 15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전세가격도 전 주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확대(0.14%→0.15%)되며 오름세가 22주 연속 이어졌다.

매매가격은 전세가격 상승에 의한 매매전환 등으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 분위기가 지속됐지만 서울 재건축 추진단지 등에서는 높아진 호가에 대한 부담으로 매수인의 관망세가 확산되며 거래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수도권(0.13%)은 지난 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이며 14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고 지방(0.11%)은 경남과 대구 등이 상승을 주도하며 전 주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시도별로는 경남(0.20%), 대구(0.19%), 충북(0.15%), 서울(0.14%), 제주(0.14%), 충남(0.13%), 경기(0.13%), 경북(0.12%), 광주(0.12%) 등의 순으로 나타나 전남(-0.06%)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상승했다.

서울(0.14%)은 강북(0.13%)지역의 상승폭이 다소 커졌으나 강남(0.15%)지역의 오름폭이 둔화되며 전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만 매매가 기준 11주 연속 오름세다.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16%), 60㎡초과~85㎡이하(0.12%), 60㎡이하(0.12%), 102㎡초과~135㎡이하(0.12%), 135㎡초과(0.05%)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월세매물 증가, 전세기간 만료 후 재계약 등으로 시장에 새로 출시되는 전세물량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인 반면 수요자의 전세선호는 지속되며 경기 등 교통과 주거환경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계속됐다.

수도권(0.18%)은 서울, 경기, 인천의 상승폭이 모두 지난 주보다 둔화된 모습을 보였으며 지방(0.11%)은 세종의 하락이 지속된 가운데 충남․충북 등이 상승을 이끌며 지난 주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시도별로는 충남(0.24%), 경기(0.22%), 충북(0.20%), 대구(0.16%), 광주(0.14%), 서울(0.14%), 경남(0.14%), 인천(0.12%) 등은 올랐고 세종(-0.44%), 전남(-0.01%)은 떨어졌다.

서울(0.14%)은 강북(0.13%)지역과 강남(0.15%)지역 모두 상승세를 이어가며 17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28%), 102㎡초과~135㎡이하(0.20%), 60㎡초과~85㎡이하(0.15%), 135㎡초과(0.14%), 60㎡이하(0.12%)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94,000
    • -0.08%
    • 이더리움
    • 4,421,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878,000
    • +4.65%
    • 리플
    • 2,793
    • -1.03%
    • 솔라나
    • 187,500
    • -0.16%
    • 에이다
    • 551
    • +0.18%
    • 트론
    • 414
    • -0.96%
    • 스텔라루멘
    • 325
    • +1.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60
    • +1.21%
    • 체인링크
    • 18,650
    • +0%
    • 샌드박스
    • 0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