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2014년 노벨화학상 ‘형광현미경 연구’ 미국 에릭 베칙 등 3명…韓 수상 불발

입력 2014-10-08 1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4년 노벨화학상의 수상자는 광학현미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고해상도 형광현미경 기술을 개발한 미국 과학자 2명과 독일 과학자 1명이 선정됐다.

한국인 최초로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거론됐던 유룡 기초과학연구원(IBS)단장은 안타깝게도 수상의 영광을 누리지 못했다.

8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미국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의 에릭 베칙 박사, 스탠퍼드대학의 윌리엄 E.뫼너 교수, 독일 막스플랑크 생물물리화학연구소의 슈테판 W.헬 박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형광분자를 이용해 광학현미경으로 볼 수 없었던 나노미터(nm=10억분의 1m)의 세계까지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의 업적이 광학현미경을 나노 차원으로 이끌었다”며 “현재 ‘나노스코피(nanoscopy)’로 알려진 이 기술로 과학자들은 살아있는 생물 내 개별 세포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상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오는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尹, 北ICBM 발사에 "강력 대응"…고체연료 주요 부품 北 수출 금지[종합2보]
  • '나는 솔로' 제작진, 23기 출연자 논란에 "시청자 불편함 없도록 조치할 것"
  • 9월 전국 주택 인허가·착공 하락세… ‘악성 미분양’은 증가
  •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꺾고 역대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 오늘의 상승종목

  • 10.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297,000
    • -2.28%
    • 이더리움
    • 3,515,000
    • -4.95%
    • 비트코인 캐시
    • 498,700
    • -3.17%
    • 리플
    • 712
    • -2.33%
    • 솔라나
    • 236,600
    • -2.95%
    • 에이다
    • 477
    • -3.25%
    • 이오스
    • 617
    • -4.04%
    • 트론
    • 235
    • -0.42%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800
    • +3.41%
    • 체인링크
    • 15,920
    • -7.98%
    • 샌드박스
    • 340
    • -5.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