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삼성전자 실적발표에 삼성그룹 부품株↑

입력 2014-10-07 15: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되며 한동안 고전하던 삼성그룹 IT계열사들의 주가가 반등했다.

7일 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0.96%(1만1000)원 오른 116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개장 전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 잠정치가 전년 동기 대비 59.7% 감소한 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기존 증권가 컨센서스(4조9400억원)를 크게 밑돌았지만 우려보다는 양호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오히려 ‘바닥론’이 설득력을 얻으며 주가는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그룹 IT계열사들의 주가도 반등했다. 삼성SDI는 전날보다 4000원(3.45%) 오른 12만원으로 마감했다. 삼성SDI 주가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IT업계 실적 우려 속에 지난 7거래일간 하락세를 이어왔다. 삼성SDI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출하대수와 수익성의 예상 하회 전망으로 지난 6일에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전기와 삼성테크윈도 각각 0.98%, 1.21% 반등하며 상승곡선을 그렸다. 삼성전기는 스마트폰 사업 성장둔화에 대한 우려감으로 역시 8월 이후 지난 7일까지 32.54% 하락하면서 지난 2일에는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메리츠증권 은성민 센터장은 “삼성전자의 실적발표로 인해 3분기 실적 부진 우려감이 해소됐고 향후 반도체 투자계획 발표 등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지금부터는 매수관점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물려주고 눌러앉고…서울 주택시장 '매물 잠김' 심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0: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12,000
    • -1.48%
    • 이더리움
    • 4,626,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861,000
    • -4.12%
    • 리플
    • 3,074
    • -0.97%
    • 솔라나
    • 198,000
    • -0.7%
    • 에이다
    • 639
    • +1.11%
    • 트론
    • 419
    • -2.33%
    • 스텔라루멘
    • 356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10
    • -0.76%
    • 체인링크
    • 20,380
    • -2.11%
    • 샌드박스
    • 208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