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경비정 NLL 침범…국방부 장관 "우리군, 만발의 대비 태세 갖췄다"

입력 2014-10-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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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국정감사 도중 발생한 북한 경비정 침범 사실을 전했다.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방위 소속 백군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감 진행 도중 돌연 의사진행발언을 요청했다.

백군기 의원은 "경비정 1척이 서해 NLL에 침범해 상호 기관포 사격을 했다는데 국방부에서 조치할 일이 없나. 잠시 정회해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지 않느냐"며 한민구 장관에게 질의했다.

이에 한민구 장관은 "금일 오전 9시 50분경 북한 경비정 1척이 연평도 서방 북방한계선을 약 0.5NM 침범했다"며 "이에 해군은 북 경비정에 대해 경고 통신과 사격을 실시했고 북한 경비정이 대응사격을 해옴에 따라서 우리 해군이 대응 사격을 실시, 현재 북한 경비정은 10시경 NLL 이북으로 북상했다"고 밝혔다.

한민구 장관은 이어 "현재 군은 북한군 동향에 대해 감시하고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하며 "해군의 피해는 없고, 상당한 거리를 두고 상호간의 대응 사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방위원장인 황진하 새누리당 의원이 추가 교전 가능성을 우려하며 "군이 만발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느냐"고 한민구 장관에게 물었고, 이에 한 장관은 "그렇다"며 강한 어조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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