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우산 혁명, 주변국에서도 지지 시위 벌어져…주 필리핀 중국 영사관 앞서 시위

입력 2014-10-03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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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우산 혁명'

(사진=AP/뉴시스)

홍콩 민주화 시위 즉 홍콩 우산 혁명을 지지하는 시위가 필리핀에서도 일어났다. 필리핀은 남중국해 일부 도서를 둘러싸고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국가다.

필리핀 좌파 정당 아크바얀 당원 등 50여 명은 현지시간으로 2일 오후 수도인 마닐라 시내 중국 영사솬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시위대는 중국 영사관 앞에서 홍콩 민주화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홍콩 민주화 시위에 무력을 쓰지 말 것을 요구하는 한편 남중국해 분쟁 해결에도 무력을 쓰지 말 것을 함께 요구했다. 특히 이들 중에는 '홍콩 힘내라'라는 글귀가 적힌 피켓을 들고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시위대는 민주화 분쟁을 상징하는 노란색 우산과 함께 중국의 비민주적인 관행을 알리는 검은색 우산을 들고 나와 시선을 끌었다. 시위에 참가한 전 필리핀 내무장관 라파엘 알루난은 "자유와 민주적 권리를 위해 투쟁하는 홍콩 시위대를 지지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홍콩 우산 혁명이 주변국으로 전파되는 상황에 대해 네티즌은 "홍콩 우산 혁명, 국제적인 분쟁으로 퍼질 소지가 다분하네" "홍콩 우산 혁명,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홍콩 우산 혁명, 세계적으로 지지를 받으면 중국도 곤란할 듯" "홍콩 우산 혁명, 쉽게 끝나지 않을 듯한 분위기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홍콩 우산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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