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902014’ 안영미ㆍ이국주, 엑소 디오 호평 “녹화 후 더 좋아졌다”

입력 2014-10-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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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엠넷 ‘EXO 902014’ (사진=CJ E&M)

‘EXO 902014’ 안영미, 이국주가 엑소 디오를 호평했다.

3일 엠넷 ‘EXO 902014’ 속 K-POP 기습체크 편의 최근 녹화에 특별 출연하는 안영미, 이국주가 엑소 멤버 중 디오를 최고의 매력남으로 꼽았다.

이날 안영미와 이국주가 깜짝 출연, 엑소 멤버들이 팀을 나눠 황금열쇠를 걸고 1990년대 노래와 댄스로 퀴즈 대결에 나섰다. 그간 방송을 통해 만나본 1990년대를 풍미한 선배가수들은 물론, 1990년대부터 2014년까지의 K-POP을 총망라해 각종 노래와 댄스퀴즈를 펼친 것이다.

안영미를 주장으로 한 ‘드루와’ 팀, 이국주의 ‘호로록’ 팀으로 나뉘어져 경쟁을 펼치며 대한민국 대표 개그우먼들의 입담에 수호와 세훈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바닥에 쓰러지고, 함께 몸개그를 선보일 정도로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촬영이 이어졌다.

특히 녹화 이후 안영미와 이국주는 엑소 멤버 중 디오를 최고 매력남으로 꼽았다. 안영미는 “원래도 디오군이 착해 보여서 좋았는데 실제 촬영해보니 정말 착해서 더 좋아졌다”고 전했으며 이국주 역시 “디오군의 진지한 모습이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국주는 “녹화 처음엔 엑소가 낯가림이 있고 시크할 줄로만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너무 밝게 대해줘서 편하고 파이팅 넘치는 시간이었다”고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와 애정 어린 소감을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 디오는 엑소 멤버 중 처음으로 걸그룹 뮤직비디오 촬영에 도전할 예정이다. 뮤직비디오 속 또 어떤 색다른 변신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EXO 902014’는 엑소가 K-POP 부흥기인 90년대와 글로벌의 정점에 선 2014년을 연결하며 90년대부터 지금까지 가요계 정상을 지킨 선배 가수들과 당시의 명곡과 문화를 새롭게 조명해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그간 H.O.T., god, 신화, 조성모, 플라이투더스카이 등 199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대거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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