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설비투자 늘리는 기업에 150억 달러 초과 대출”

입력 2014-10-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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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엔저 상황을 이용해 설비투자를 늘리는 기업에 대해서는 투자액의 150억 달러까지 초과 대출을 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엔저가 장기화 된다면 우리 경제로서 대비책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기업들의 체질을 강화하는 노력과 함께 엔저에 따른 피해를 줄이도록 환변동보험에 가입하는 등의 방법도 있겠지만 엔저를 활용할 측면도 있다”며 “일본 장비를 구입하는 데 외화대출을 확대하고, 가속감가상각 혜택 등 활용방안을 곧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엔저 현상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환율은 시장에 맡겨야 한다”면서 “급격히 변동할 경우 스무딩오퍼레이션을 할 수는 있겠지만 인위적으로 환율시장을 조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환율 변화에 따른 기업의 체질을 강화하는 노력과 함께 여러가지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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