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자이' 청약 열풍 거세네…1순위에 6만2000명 몰려

입력 2014-10-0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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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청약경쟁률 139대 1…신도시 공급 중단·청약제도 개편 등 영향

GS건설이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위례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6만2000여명이 청약자가 몰렸다. 이는 올해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최대 청약자 수치이다.

또한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134㎡ 형은 서울·인천 1순위에서 73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공급된 아파트의 최고 경쟁률을 갈아치웠다. 평균 경쟁률도 140대 1에 육박했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이 아파트 451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한 1·2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1순위에만 6만2670명이 몰려 평균 1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일 아파트 단지에 6만여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린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앞서 청약자가 가장 많았던 아파트는 올해 3월 화성산업이 대구 침산동에서 공급한 화성파크드림으로 3만2천여명이 몰려었다.

위례신도시가 새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최고 인기지역임을 입증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134㎡는 서울인천지역 1순위에서 761명이 몰리며 73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34㎡는 4가구 공급에 당해지역과 기타 경기지역, 서울인천 지역에서 총 1478명이 몰려 평균 36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101㎡B 주택형에는 개별 주택형 가운데 가장 많은 2만5525명이 몰려 평균 24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은 정부가 9·1 부동산대책에서 신도시 공급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신도시에 대한 희소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내년 초 청약제도 개편으로 1순위 자격 요건이 완화돼 청약경쟁자들이 늘어나기 전에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가 한꺼번에 몰린 것으로 풀이했다.

이 외에도 전매차익을 노리고 수도권과 지방에서 건너온 떴다방들의 '원정 청약'도 한 몫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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