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 1123인,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세월호 특별법 촉구 선언 "전 세계 영화인에 알린다"

입력 2014-10-0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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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맞이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영화인들의 다양한 문화행동이 펼쳐질 계획이다. 이는 아시아 최대 영화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전 세계 영화인들과 관객들에게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내 영화인들의 뜻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이다.

오는 3일 오후 3시에는 ‘철저한 진상규명이 보장된 세월호 특별법을 촉구하는 영화인 1123인 선언’ 기자회견이 영화의 전당 BIFF HILL(비프 힐) 정문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약 2주 동안 영화인들의 연명을 받은 이번 선언은 영화계 현안이 아닌 사회문제에 대한 선언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국내 영화계를 이끌고 있는 감독, 배우, 제작자, 프로듀서 등이 총망라되었다. 뿐만 아니라 독립영화와 상업영화의 경계를 허물고, 극 다큐 애니메이션 등의 장르를 망라했으며, 각 분야에 종사하는 많은 영화인들을 포괄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또 2일 개막식을 비롯한 영화제의 전 기간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 실종자를 추모하는 리본달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을 위한 다양한 퍼포먼스(프레쉬몹,게릴라 리본만들기 등)와 1인 시위, 서명운동 등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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