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닷컴)] 무자비한 강력계 형사로 돌아온 김상중

입력 2014-10-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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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제작발표회에서 김상중.사진=CJ E&M
배국남닷컴은 최근 배우 김상중을 인터뷰했다.

김상중은 4일 첫 방송되는 OCN 새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 사회악의 씨를 말려 버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정직 중인 강력계 형사 오구탁 역을 맡는다. 김상중은 “SBS 다큐 ‘그것이 알고 싶다’를 7년가량 진행 중이다. 그런데 그곳에서 통쾌하게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고, 아쉬움을 남긴 경우가 많았다. 여건상 그런 부분을 부족하게 넘겼는데 ‘나쁜 녀석들’에선 100% 해결한다”고 말했다.

김상중은 이어 “피해자보다 가해자가 존중되는 이상한 세상이 돼 버렸다. 법으로 심판하지 못하는 일이 생길 경우 법이 아닌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가 있을 것이다. 그 부분을 ‘나쁜 녀석들’이 보여줄 것”이라고 작품의 시사점을 밝혔다.

김상중은 사전 제작을 목표로 한 ‘나쁜 녀석들’과 관련해 “8, 9월 촬영해 왔다. 80% 이상을 사전제작했다. 정말 말 그대로 사전제작으로, 죽음에 가까운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며 “여타 드라마의 경우 대본이 나오지 않으면 기다리면서 쉬는 경우라도 있는데, 이번엔 대본은 다 나와 있으니 그러지 못하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유행어가 된 ‘그런데 말입니다’에 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상중은 “진행 도중 ‘그런데’라는 말이 반말이고 예의 바르지 않게 느껴졌다. 자연스러운 단어를 고민하다 군대에서 쓰는 ‘다나까’를 떠올렸다”고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코미디언 김대희와 개인적으로 친해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 제안을 받았다. 스케줄상 잠시 유보했다가 나중에 응하려고 했더니, 코너가 그날 바로 폐지됐다고 하더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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